Russian ambassador to Poland hit with red paint - The Washington Post

월요일 전승절, 바르샤바에 위치한 2차대전 당시 소련군 묘지를 방문한 러시아 대사가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대에 둘러싸여 붉은 페인트 세례를 받음.

시위대는 또한 '파시스트' '살인자' 등을 외치며 대사와 일행이 헌화하는 것 조차 막음.

폴란드 경찰이 해줄 수 있는 건 이들 대표단이 현장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 뿐.  

시위대는 또한 전쟁에 항의하기 위해 바르샤바로  행진하며 트랙터 를 가져 와서 일요일 저녁에 러시아 대사관 앞에 주차시켜 놓음.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러시아 탱크를 끌어내리는 우크라이나 농민의 트랙터의 이미지는 저항의 상징이었음.

소련군 묘지는 시내와 국제 공항을 연결하는 경로의 광대 한 공원 사이에 자리 잡고 있음. 

나치 독일을 물리치는 전투에서  전사한 20,000명 이상의 붉은 군대 병사들의 마지막 안식처.

폴란드는 공산주의 통치를 포기한 이후 몇 년 동안 붉은 군대에 대한 기념물을 제거했지만 이 묘지 만큼은 그냥 놔뒀음.

https://www.reuters.com/world/us/russian-ambassador-accuses-poland-seizing-diplomatic-property-2022-04-11/

한편  지난 달 폴란드 주재 러시아 대사는 폴란드 당국이  외교관 45명을 추방하고 대사관 은행 계좌를 차단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파괴하려 한다고 비난하며 특히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외교 재산을 압류했다고 격렬히 반응했는데, 이는 양국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는데 일조를 함.

세르게이 안드레예프 대사는 바르샤바의 시장인 라팔 트르자스코프스키(Rafal Trzaskowski)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수용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한 공산주의 시대의 낡은 아파트 건물을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