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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제가 직접 부모님 이혼시켰습니다
rankposmall    2021-04-19 (월) 13:15   조회 : 15891   추천 : 2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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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선을면으로 2021-04-19 (월) 13:29
작가들이 사연인양 소설 잘쓰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50
nogood
반대 5
rank호주타일러 2021-04-19 (월) 14:54
충분히 있을 법한 얘기네요.
우리 아빠란 사람은 바뀐 직업이 스무개는 될껍니다.
그나마도 노는 날이 더 많았고요.
집에 생활은 엄마가 벌어온 돈으로 꾸렸고
아빠가 맨날 술쳐먹고 사고만 쳐서 고등학교 때까지 사글세 단칸 방을 전전하고 살았죠.
바람피고 맨날 술쳐먹고 밥상 뒤엎고 엄마 때리고 욕하고..
그러다 톼직이 채 1년도 안남은 엄마가 쓰러졌는데 구급차 불러서 병원 중환자실에 던져놓고 그대로 술쳐먹으러 갔습니다.
엄마는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
2년을 식물인간으로 누워 계시다 돌아가셨고 그때까지도
아빠는 병원 한번을 안왔으며 전화로 온갖 쌍욕을 해댔던 사람입니다. 심지어 술먹고 라면 먹는다고 집에 불도 냈지요. 엄마 장례식엔 못오게 했습니다. 엄마 돌아가신 후론 연락도 끊고 살고 있구요.고등학생 땐가 엄마한테 그냥 이혼하라했는데 외가에 해코지할까봐 못하겠답니다. 원글이 우리집 얘기보단 해피엔딩이네요.

goodgoodgood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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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3
rank하늬나비 2021-04-19 (월) 21:15
소설같죠? 진짜 저런 상황이 꽤 되요
goodgood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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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1
rank검은타래 2021-04-19 (월) 13:18
저게 진짜면 개새끼 맞음
rank제미니 2021-04-19 (월) 13:20
개차반으로 살았으면 객사 당해도 할 말 없지
rank캠프벨 2021-04-19 (월) 13:21
딸 입장에선 뒷목잡고 노할 일이겠지만...어머니가 정이 많으신거 같은...

그래도 저렇게 업을 내려놓으면 다음생엔 저런 아버님이랑 결혼 안하시겠....
rank티로나 2021-04-19 (월) 13:25
아빠 쪽 얘기도 들어봐야 함.
rankNANAYAa 2021-04-19 (월) 13:26
죽을때 상주 정도만 해줘도 도리다한 수준임
rank블록틱스 2021-04-19 (월) 13:28
요즘 고구마 먹은듯한 느낌이 많네요
rank선을면으로 2021-04-19 (월) 13:29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작가들이 사연인양 소설 잘쓰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50 nogood 반대 5
     
       
rank찰리와조꼴릿공장 2021-04-20 (화) 06:48
연예인 중에 비슷한 사례 있지 않나요? 부모님 이혼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줄 알고 크다가 대학 갈 때 등본 떼고서야 알게 됐다는거...나중에 아버지가 암 말기로 병원에 있을 때 어머니가 병수발 드시는거 보고 무지 속상했다고 하는 사연...그 누구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비슷한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서로가 안맞아 이혼은 했지만 아무래도 같이 살아온 세월이나 자녀가 있다보니 그 정을 쉽게 떼어내질 못하는 듯 하더라구요.
rankchawoo85 2021-04-19 (월) 13:29
엄마 본인이 저러시면 별수 없다고 봄
rank아푸아루 2021-04-19 (월) 13:31
진짜 지금 50대, 60대 이상 남자 중에 저런 인간들 많더라
능력도 없으면서 사업 벌리고 쳐 망하고, 취업은 안하고 술만 퍼 마시고 정신은 못차리고
중간에 정신차려서 열심히 일하면 다행인데
끝까지 못차리는 놈들은 진짜 노답
위 사연이 정말이라면 저런 인간 쓰레기새기는 그냥 사형시키는 게 답
rankpopocaca 2021-04-19 (월) 13:31
저건 죽을 벌 받고 있는 거야.
rank차카게차카게 2021-04-19 (월) 13:37
와... 이건  쉴드 못 쳐주겠다
ranktemplate 2021-04-19 (월) 13:45
ㅆㅂ 개새끼는 맞는데... 둘의 관계는 알아서 결정하시는거...
rank6DWorld 2021-04-19 (월) 13:47
주변에 비슷한 사례가 있어서
rank고수진 2021-04-19 (월) 13:47
저게 정말 실화인지
rank태권붕붕 2021-04-19 (월) 13:50
소설같지만 저런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ㅜㅜ
rank호주타일러 2021-04-19 (월) 14:5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충분히 있을 법한 얘기네요.
우리 아빠란 사람은 바뀐 직업이 스무개는 될껍니다.
그나마도 노는 날이 더 많았고요.
집에 생활은 엄마가 벌어온 돈으로 꾸렸고
아빠가 맨날 술쳐먹고 사고만 쳐서 고등학교 때까지 사글세 단칸 방을 전전하고 살았죠.
바람피고 맨날 술쳐먹고 밥상 뒤엎고 엄마 때리고 욕하고..
그러다 톼직이 채 1년도 안남은 엄마가 쓰러졌는데 구급차 불러서 병원 중환자실에 던져놓고 그대로 술쳐먹으러 갔습니다.
엄마는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
2년을 식물인간으로 누워 계시다 돌아가셨고 그때까지도
아빠는 병원 한번을 안왔으며 전화로 온갖 쌍욕을 해댔던 사람입니다. 심지어 술먹고 라면 먹는다고 집에 불도 냈지요. 엄마 장례식엔 못오게 했습니다. 엄마 돌아가신 후론 연락도 끊고 살고 있구요.고등학생 땐가 엄마한테 그냥 이혼하라했는데 외가에 해코지할까봐 못하겠답니다. 원글이 우리집 얘기보단 해피엔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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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초심불가망 2021-04-19 (월) 15:37
우리 장인새끼가 그럼
그래서 와이프가 나랑 일찍결혼하고 친정쪽으론 연락도 안함
장모님한테 돈줘도 장인새끼가 다쓴다고 딱 자름
장인이 안쓰면 처제가 사고침 ㅋㅋㅋㅋㅋ
rank뽀에요 2021-04-19 (월) 20:11
장인이 저러면 다행임

난 장인 처남 처제가 다 저 상황임

그나마 처형이 형편 좋지 않아도 사람 도리는 하고 살고 있음
rank널지운다 2021-04-19 (월) 20:21
머여 ???
결론이  읍써
rankdslkajf 2021-04-19 (월) 20:33
노답
rank인생이호러 2021-04-19 (월) 20:57
저게 진짜면 시방 병 잘걸렸다고 말하고 싶다...
rank하늬나비 2021-04-19 (월) 21:1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소설같죠? 진짜 저런 상황이 꽤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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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꿈꾸는나비 2021-04-19 (월) 21:17
세상에 개독도 많은데 저정도면 순애보
rank헛소리 2021-04-19 (월) 21:51
썰 같은거 유튜브에서 잘되니까 TV로  갖고 왔네 어디서 본거 같은 사연 이면 유튜브에서 갖고 온거임
rank오를레앙 2021-04-19 (월) 21:54
와이프 지인중에 부모님 이혼시킨 사람 있긴 함
남편이랑 같이 친정어머니 모시며 살고 있음
술 때문이라는 말만 해주고 술이 징글징글하다며
같이 밥을 먹어도 술 한잔 안마심
rank김재규열사만세 2021-04-19 (월) 21:57
지랄하고 있네.
작가나 패널이나 엠씨나.
등장인물이나.

82년 김지영 이구만 무슨 개나발
rank띠용Eldyd 2021-04-19 (월) 22:07
글쓴이가 폐미 아닌가?? 어디서 많이 본 닉이구만.
rank다귀찮다 2021-04-19 (월) 22:12
이거 웹툰에서 나온거 비슷하네
rankbumblebee 2021-04-20 (화) 00:08
사실이 아니길..
rank어른아이 2021-04-20 (화) 00:09
딸인 본인은 속이 상해도
어머니 본인이 좋아서 저러시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어머니 본인 좋으신대로 하시게 두심이 좋습니다.. 어머니와 딸 서로에게..
어머니의 행동을 못하게 하시면 나중에 그게 어머니에게 한으로 남습니다.. 후회로..
rank마른붓꽃 2021-04-20 (화) 00:21
저런 사람 예전에 많았지요.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와이프한테 손찌검 하는 사람. 맨날 술먹고 주정부리는 사람 많습니다.
rank배튼마시마로 2021-04-20 (화) 00:38
저희 친할아버지 보는 거 같네요. 할머니는 십수년 전에 돌아가셨고
할아버지는 아직 살아계신데 젊었을때 부터 지금까지 돈 한 번 안벌어 보신 분입니다.
모시고 사는집 사촌 동생이 저보고 이러더군요.
"행님아 불한당이 뭔지 아나? 아니'불'자에 땀'한'자다.
우리할배는 단 한번도 땀을 흘려 본적이 없다"
rank레이드라카3 2021-04-20 (화) 00:39
저런거 흔함. 우리집도 반쯤 진행중임. 쉽게쉽게 취직해서 자신이 똑똑한줄 아는 콘크리트층인데 일하면서 번돈은 전부 주식에 꼬라박아서 태워버리고 퇴직금 받은거란 온갖 빚을 져서 사장님 소리 들어보겠다고 회사 차렸는데 미친놈이 자동차 부품회사,정수기회사,골프카중개회사를 동시에 차려버린거임 ㅋㅋ 5년도 못버티고 다 망해서 신용 불량 뜨고 엄마는 계속 마트직원, 공장직원.. 여기저기 전전하면서 자식 셋을 키워냄...
     
       
rank김재규열사만세 2021-04-20 (화) 09:36
별 좆같은 놈 다 보내.
씨발놈아 그러면 네가 네 엄마 호강시켜줘
그런 좆같은 놈이 벌어 온 돈으로 처먹고 살았으면서
뒤통수 오지네 씨발놈.
지금도 그놈 집에서 사냐?
그놈에게 얻어먹은 건 다 갚았냐?
그렇게 끔찍하게 생각하는 네 엄마 용돈은 주냐?

그놈이 돈 많이 벌었으면 욕 안 할 거였냐?
은혜 갚으려고 존경도 했을 거였냐?
넌 그냥 개새끼야.
그 새끼가 뭘 하던 넌 욕을 했을 거야
욕할 거리가 없어도 은혜 갚을 놈은 아니고.
          
            
rank레이드라카3 2021-04-20 (화) 10:02
급발진 하는걸 보니 찔리는게 있는 분인가 보네요. 남의 가정사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요.
어머니 용돈은 매달은 못줘도 챙겨드리고 아버진 용돈은 안줘도 사달라고 하시는건 대부분 사주고 있어요. ㅋㅋㅋㅋ
집도 그놈의 신용불량 때문에 내 이름으로 사서 대출, 청약 등 뭐 사회 초년생 혜택 하나도 못받았고요.
내가 아버지한테 느끼던 존경심과 애정은 회사 세개 동시에 말아먹고 어머니한테 욕할때 지나가던 개한테 던져줬음. 뭐 반절은 남은거 같은데.
아재요. 빡친다고 아무대나 욕박고 살지 마요.
너같은 새키가 아내와 자식들 폭력으로 다스리고 콘크리트층이 되서 사회를 망치는거야.
rank최씨입니다 2021-04-20 (화) 02:33
세대가 다르니까요....
가치관이란게 참....
rank바디 2021-04-20 (화) 04:17
그냥 애비 애미 다 안보고 살면 된다
rank수달킹 2021-04-20 (화) 08:19
판춘문예 TV판...
rank김재규열사만세 2021-04-20 (화) 09:37
페미에게는 주작 없는 스토리를 기대하면 안 됨.
rank코콩이 2021-04-20 (화) 09:40
많이 순화시킨거 같다는 생각도 듬...
현실은 저거보다 더한 경우도 있음..
rank메르짱 2021-04-20 (화) 11:16
어머니 세대에는 저런 경우 주변에 꽤 있었죠.  어릴때  당연하게 첩두고 사는 집도 동네에 있었습니다.  그 아줌마가 정육점해서 온가족 먹여 살리는데 알고보니 첩이라 자기가 낳은 자식도 본처 호적에 올라가 있고 365일 일 하느라 손이 성한데가 없으심.
rank살아라병아리 2021-04-20 (화) 11:19
옛날엔 저런 집들 많았죠...
rank쏘울팩토리 2021-04-20 (화) 11:51
우리에겐 노답이지만 어르신들은 어쩔수없는 성격들이있어요. 제 주변에도 한분 저런케이스가 있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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