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김밥만 창렬인가?.. 대항마 하나 또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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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충무김밥만 창렬인가?.. 대항마 하나 또있지..

샤방사ㄴr 2021-04-18 (일) 19:45 조회 : 16400 추천 : 43

콩나물만 잔뜩한 개창렬..ㅋㅋ

가격은또 드럽게 비싸요 ㅋㅋ

그이름 유명한

아 구 찜 ..콩나물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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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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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판단 2021-04-18 (일) 19:47

콩나물찜에 아구 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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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두르마 2021-04-18 (일) 19:56

우리동네는 많이 넣어줘요. 왜냐하면 원산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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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샐러드 2021-04-18 (일) 20:02

생아귀가 그렇게 비싸지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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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21-04-19 (월) 10:43

다듬는게 좀 어려워요 손도 많이 다치고(이빨이 진짜 날카로움) 내부 구조도 아주 생소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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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볶음 2021-04-19 (월) 23:18

내장도 잘못하면 터지고 살도 연한 부위도 있고 해서 힘들죠.
대신 시장이나 마트에 손질 절단된 아귀를 구입하면 됩니다.
가격은 약간더 나가지만, 힘들게 손질 안하고 요리 할수 있어서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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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21-04-20 (화) 15:11

네 요리하신다면 절단 아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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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부리0 2021-04-18 (일) 20:05

인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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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민용 2021-04-18 (일) 20:07

저도 낙원상가쪽 가게만 갑니다. 집 근처는 간판만 삐까 번적이고 실속이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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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겸인 2021-04-19 (월) 15:42

낙원상가에서 어디 단골이세요? 이름이 다 비슷비슷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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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자꾸 2021-04-18 (일) 20:09

익산은 아구찜이 저렴한곳많음 일인분에 팔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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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닉님 2021-04-18 (일) 20:24

인정. 내 돈 내고 절대 안 먹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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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in 2021-04-18 (일) 20:59

아구찜은 그래도 뭐라도 넣어서 뽀대는 나고, 양념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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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비 2021-04-18 (일) 21:21

그래서 엄마가 직접 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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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돌람바7 2021-04-18 (일) 21:29

어제 중자 32000에 볶음밥 2 X 2000 해서 37000원 나왔는데 세명이 12000원 가량 계산하면 그다지 창렬은 아닌듯 한데..
배도 부르고 밑 반찬도 나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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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늑대 2021-04-18 (일) 23:23

주객전도 음식 ㅋㅋ
아귀 많이 넣어주는 곳가면
진짜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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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포 2021-04-19 (월) 00:32

그래도 창렬김밥에 비빌만한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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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돼지 2021-04-19 (월) 00:58

참...부산에 이모부 말씀 들어보면 어부신데
옛날엔 아구잡히면 그냥 버렸다구함 바다에 던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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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굴넙데데 2021-04-19 (월) 01:29

그래서 붙은 별명이 물텀벙이라는..
몇몇군데에서는 물메기도 물텀벙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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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회그르 2021-04-19 (월) 06:28

가재도 버리는 놈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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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21-04-19 (월) 10:44

미국 소부 해안 교도소 죄수들에게 주던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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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굴넙데데 2021-04-19 (월) 01:23

음.. 오늘 점심으로 무겄는디..
아구찜(19900) 공깃밥 두개 추가(2000) 콜라 두개(4000) 고니 추가(5000) .. 해서 30900..
둘이 배부르게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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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촌놈 2021-04-19 (월) 04:16

배달비포맘 3만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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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샤 2021-04-19 (월) 05:01

아구찜이 원래 대구뽈찜에서 시작됐어요.

무슨 말이냐 하면..
시장에서 간단한 해장 혹은 술안주용으로 찜요리를 만들었는데..
그게 대구뽈찜이에요.

대구뽈찜이 뭐냐 하면.. 생선중에 대구 라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선 제법 비싼 생선입니다.
이런걸 쓸 수가 없어요.

그래서 대구 대가리를 모아서 찜을 만들었어요.
대구는 따로 가공해서 고기 부분만 팔기도 하고 포를 떠서 튀김이나 전을 부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대구 대가리가 버려지는데, 이걸 가져다가 대구뽈찜을 만든겁니다.

너도 나도 사먹기 시작하니까 대구 대가리도 품귀현상을 빚게 되었고..
그래서 이번엔 아귀 대가리를 쓰기로 했습니다.

대구뽈찜 에서 아구뽈찜으로 바뀐거죠.
아귀는 본래 버려지는 생선이었는데 어디선가 먹기 시작하면서 자주 먹게 되었고
지리탕이나 매운탕용으로 많이 쓰이게 되었는데
역시 대가리는 부산물이죠.

어쨌거나 아구뽈찜이 탄생했고, 아구 대가리도 품귀를 빚게 되자
아예 아구를 한두마리 넣어서 찜을 만들게 된게 아구찜입니다.

당연하게도 대구뽈찜이나 아구뽈찜은 먹을게 없어요.
대가리니까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대구나 아구는 냄새만 풍기고 나머지는 콩나물로 만든게 바로
뽈찜 입니다.

여기서 계승되어 아구찜도 콩나물찜이 된건데...

여러분이 착각하고 있는게..
아구가 버려지던 생선인건 맞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비싸요.

골목식당에서도 한번 나오지 않았나요?
거기 한마린가 두마리 넣죠? 그걸로 2만원이던가?
아구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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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21-04-19 (월) 05:39

아구찜은 마산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마산 덕동에서 못먹는 고기라고 버려지던 아귀를 찜으로 만들어 팔던것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4후퇴때 북한에서 내려와 먹을게 없던시절, 그냥 버려지던 고기를 활용한 것이지요.

내가 아구찜을 처음 먹어본게 1977년도 쯤이었을 겁니다.
창원공단 처음 들어서고 직장회식자리에 좋은데 있다고 간 곳이 마산 오동동 할매집 이었습니다.
아구찜 전문으로 완전 촌집 컨셉으로 꾸민 곳이었는데 나무로 만든 대문 들어서면
옆 흙벽면에 거의 길이 1미터쯤 되는 아구를 말려서 벽에 박제를 해 놓았더랬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고문헌에 나오는 아귀의 약효등등을 적은 문헌을 걸어 놓았었죠.
여하튼 안채, 건넌채, 사랑채 등등 완전 촌 흙집에 'ㄷ'자형 집이었는데 빈 칸이 하나도 없이 손님이 꽉 차 있었습니다.

당시에 내 기억으로도 니맛도 내맛도 없이 맵기만한 음식을
뭐 좋다고 그렇게나 기를 쓰고 모여드는지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
그러고 몇년 지나니까 곳곳이 아구찜 집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더군요.
울 마누라는 가끔 아구찜을 한번씩 찾더라만
나는 아직도 그게 맛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 들었습니다.

요즘 연근해에서는 아귀가 거의 잡히지 않아서
대부분 수입냉동 아귀를 사용하는데 아귀는 비싼 어종입니다.
그래서 반마리만 넣어주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구찜이라기보다는 그냥 콩나물 찜이라 불러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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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회그르 2021-04-19 (월) 06:30

아구찜 보다 아구불고기가 맛나던데 쓸데없이 콩나물도 안들어가고 아구만 갖고 요리하니 눈탱이 맞을일고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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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세상이군 2021-04-19 (월) 19:19

아구 수육이 더 맛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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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 2021-04-19 (월) 07:57

물텀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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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어린왕자 2021-04-19 (월) 09:30

골뱅이 무침도 만만치 않은데 그래서 저는 생각의 전환을 합니다...오이무침 주세요 오이먹다 골뱅이 나오면 기분이가 좋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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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그래그 2021-04-19 (월) 10:43

ㅇㅇ개인적으로 좋아함. 가성비가 안좋아서 안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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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2021-04-19 (월) 12:33

부천근방에서 아구찜 제대로 하는 곳 추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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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거사 2021-04-19 (월) 13:03

아구찜 먹으러가면 진짜 살이 별로 없는곳이 많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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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올리 2021-04-19 (월) 13:36

아구토핑 콩나물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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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할까요ㅇ 2021-04-19 (월) 16:27

우리동네는 밑반찬이 요래 나오는데 중짜 5만원이면 괜찮지 않나요? ㅎ 여기에 몇가지 더 추가로 더나옴~
다른곳은 밑반찬 없이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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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스리 2021-04-19 (월) 16:30

메인은 어디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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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할까요ㅇ 2021-04-19 (월) 16:46

저거를 대충 어느정도 먹어야 나옵니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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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스리 2021-04-19 (월) 16:57

그러니까 메인 보여달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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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스리 2021-04-19 (월) 16:29

아귀찜 출연진

주연 : 콩나물
조연 : 오만둥이, 미나리
까메오 : 아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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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스난 2021-04-19 (월) 16:41

큰고모가 20몇년전부터 집에서 직접해주시는것 때문에 어릴때부터 아구찜 좋아했는데 ㅋㅋㅋ 돈주고 사먹는 아구사리를 먹는 이유는 어릴적 좋아했던 추억때문에 먹는거 ㅋㅋㅋ 진심 콩나물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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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i 2021-04-19 (월) 16:47

요즘 체인점인지. 이만원 정도에 파는 곳 많이 있던데.
생각보다 괞찮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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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팩토리 2021-04-19 (월) 18:10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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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닌 2021-04-19 (월) 19:19

아구찜 너무 좋아해서 비싸더라도 암말 없이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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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호아스 2021-04-19 (월) 19:20

우리동네 아구찜은 콩나물은 쬐끔이고 전부 아구던데...
소식 3인이 중짜리 시키고 아구가 남는...
2인 세트메뉴는 아구 소짜보다 좀 더 주고 대야수준 칼국수 고르곤졸라 피자 나오는 -_-
맛은 걍 평범하지만 양으로 승부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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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lan 2021-04-19 (월) 20: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은 안하고 싶은데 지난 금요일에 아구찜 먹으러 갔더랬죠.
내가 사는건 아니니~암생각없이 가서 먹음. 간만에 먹으니 맛나더군요.
콩나물이~
농담 아니라 엄지손가락만 한거 3개 먹었습니다. 집게 준걸로 갈아엎어봤는데 아구뼈와 미더덕만 좀 나옴.
나머진 죄다 콩나물~ 세명이서 소주3병 마셨음. 안주가 콩나물~ 안되겠다 싶어서 밥비빔~ 그렇게 소주 5병과
콩나물만 잔뜩 먹고 왔어요.
누가 먹으러 가자고 해도 안갈랍니다. 입만 버림~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그게 大였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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