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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잔재로 남은 단어들이야 순화하는게 맞지만
와사비같은 경우는 그냥 외래어일 뿐인데... 일본말이라 하여 꼭 순화해야하나
그럼 다른 외래어들도 다 순화해서 말해야하고, 그럼 북한처럼 말하게 되겠네

우리말 순화가 강하면 북한이나 중국처럼 모든걸 자국어로 바꾸어 하는거고

기준을 잡기가 쉽진 않죠

참고추냉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https://ko.m.wikipedia.org/wiki/%EC%B0%B8%EA%B3%A0%EC%B6%94%EB%83%89%EC%9D%B4

참고추냉이는 배추과 황새냉이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한반도 고유종이다.

학명
Cardamine pseudowasabi
H. Shin & Y.D. Kim, 2008

일본 고추냉이(Eutrema japonicum)와 구분하기 위해 ‘참’이 붙은 것이다.

감자 고구마 배추도 본래 한국 거 아닌데
한국어로 부릅니다.

원음이 중요하면 ?
미국을 AMERICA
영국을 ENGLAND라 해야 되고

몽골이 한국을 솔롱고스라 하고
미국은 코리아라 하는데

DAEHANMINGOOK 이라고 불러줘야 합니다.

미국 영국 등등의 이름은 조선보다 일찍 개방된 청나라로부터나 일본으로부터 건너와서 그렇게 정착된 것이고요.
한국의 이름이 Korea 인 것도 고려가 다른 나라를 건너 들어가서 그런 것이고요.
의도를 가지고 억지번역을 하는 것과 전래되는 도중에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 이름이 정해진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언어의 전파 방향과 역사를 알아야 해석이 되는거죠.

한국 고유인 것을 일본이 원어발음으로 안 불러요. 지 맘대로지

일본어가 초고급 언어라서 숭배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부르는 사람 맘대로입니다.

고추는 아메리카가 원산지인데
잉카 마야 문명의 언어로 불러야죠?

님 말도 일리가 있긴한데
님은 언어의 6특성중 자의성에 대해 배우셔야할듯

고추도 어원이 명확하죠. 16세기에 조선으로 유입됐고 먹르면 괴롭다 해서 고초로 불리다가 현대말로 고추로 정착됐습니다.
19세기 이전에 국내로 전래된 품목들은 국내로 직접 들어오지 못하고 청나라나 일본을 건너왔기 때문에 청나라나 일본에서 음차한 것이 국내로 같이 전파됐습니다.
아니 그것보다도 근원관계가 불분명한 것도 아니고 아예 없는 두 종에 비슷한 이름을 인위적으로 사회의 통념을 반해가며 쓰는게 무슨 경우입니까?
아니 애초에 근원관계가 없는 두 종을 비슷한 이름을 인위적으로 준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닙니까?
미국도 한국에서는 미리견국이지만 중국어로는 (아)메이리젼이라 아메리카에 가까워요.
그래도 현대에는 직접 전래된 것이 많으니 외래어는 가급적 외래어인 것이 맞습니다. 북한도 아니고 세계화시대에 굳이 뭘 다 순화하려고 하나요?

아니, 이제라도 바로 잡아서
아메리카 잉카 문명 마야 문명 원어로 고치자구요....

어원 따지면서.... 벚꽃도 미국이 원산지가 아니니
Cherry Blossom 이라고 하면 안 되죠 さくら 라고 하던지.. beot kkot 이라 하던지]

일본이 그렇게 좋은가....ㅋㅋㅋㅋㅋ
일본어가 숭배대상인가

다 그렇게 원어대로 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이미 정착되었고, 그것들은 그것대로 외래어로서 한국어의 일부입니다.
택시, 버스, 빵 처럼 대체가 아예 불가능하고 누가봐도 외래어인 것도 있고
미국, 영국, 불란서 처럼 대체 가능한데 외래어인줄도 모르는 말도 있죠.
그걸 왜 굳이 지금에 와서 바꾼단 말입니까? 언어는 민중이 쓰는 대세가 기준입니다. 애초에 표준어의 정의는 '교양있는 사람들이 쓰는 현대 서울말'이고, 표준어는 계속 바뀌어 가는겁니다.
와사비가 일본어라서 바꾸는게 아니고 대한민국 땅에는 와사비와는 근연관계가 없는 고추냉이가 자생하고 있었는데 자기 생각에 비슷하다고 탁상머리에서 상상하신 어떤 분이 와사비를 고추냉이로 부르기로 하자! 그리고 여태까지 고추냉이라고 부르던건 참고추냉이다! 라고 한게 부적절하다고 이야기하는겁니다. 무슨 갓본이에요?
덧붙여서 일본어라고 하니까 말인데 히라가나 가타가나 뿐만 아니라 개화기시절 일본에서 건너온 번역 한자어들이 차고 넘치고 그것들은 이미 한국어로 자리잡아서 대체 불가능합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에서 민주주의와 공화국 모두 일본이 democracy와 republic을 번역한 단어입니다. 명백하게 일본어에요. 어떻게 바꿀건데요? 와사비든 민주주의든 공화국이든 우리말로 대체 불가능한 외래어일 뿐입니다.

컴퓨터 , 마우스, 키보드 이것도 예전에 한국말 쓰기 운동할때 바꿨더랬죠.
키보드는 자판이라고도 부른다지만, 마우스는 다람쥐로 합시다 였지만 그냥 많은 사람들이 쓰는 말로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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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학원 똥싸는게 하루이틀인가

저런 문제 때문에 고추냉이라는 이름을 붙일 때 말이 많았죠. 우리나라 고추냉이는 학명에 접두사 pseudo가 붙은 것인데 한국에서는 '참'고추냉이라고 불리는 웃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도 우리나라 고추냉이를 그냥 고추냉이로, 일본 와사비를 '왜고추냉이'로 하자는 의견도 많았는데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시중에 파는 저가형 분말은 대부분, 아니 100% 홀스래디쉬(겨자무)에 착색해서 만든 겁니다. 그러나 이것도 통칭 고추냉이라고 불리죠.

님 댓글보고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와사비분 대부분에 겨자분 조금 섞인것같아요
잘못된 정보인듯..

와사비 맛있져

옛날에 5일시장에서 [자장면] 이라고 간판 달아놓고 장사 하시던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자장면이 맛있어 보였지만 바로 옆집에서 팥칼국수를 팔더라구요. 팥칼국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
근데 저도 자장면이라고 쓰고 있는데 사람들이 맞춤법 틀렸다고 지적하고 욕을 하도 하니까
짜장면이라고 쓰게 되더라구요.

배워가네요 항상 강박에 사로잡힌듯 고추냉이라고만 불렀는데 걍 와사비는 와사비군요

학술적으로 들어가면 맞는 말이지만
언어학적으로 역사성이라는게 있지

한글로 고추냉이라고 부르고 참고추냉이라고 불러서 그렇게 바뀌면 그게 맞는거임

왜구들은 지들을 닌혼진 이라고 하지만, '한국인'은 쪽빠리, 왜놈, 원숭이라고 부른데 다 맞는말 입니다.
대학자님이 아무리 일본인 맞다고 우겨도, '왜구' '쪽바리' '원숭이' '난쟁이똥자루' 다 맞는 단어 입니다...

저분 어디서 본거 같은데 백종원씨가 생선전문가로 조언부탁할때 연락 하던분 아닌가?

나도 항상 이생각했음 와사비는 그냥 와사비지 무슨 고추냉이라고 자꾸 방송에서 씨부리사.  일본말이라고 억지로 한국화 시키는 단어중 하나.

오~~ 입질의추억 가끔 좋은정보를 주셔서 좋아요~

국립국어원도 병신이고
방송에서도 지조때로인데 무슨 계도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