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 올라온 中 전통 과일바구니? 알고 보니 30년 전 중국 요강

1980~90 년대 중국에서 쓰던 요강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전통 과일바구니로 둔갑돼 판매됐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1 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아마존에서 이 상품이 중국 정상가보다  15 배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실제 아마존의 한 셀러는 이 요강을 “고풍스러운  1960 년대 중국 전통 과일 바구니”로 소개하면서 

“과일뿐만 아니라 와인이나 샴페인 등을 담는 아이스 버킷이나 

빵을 담는 용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개당  62 달러(약 6만  8000 원)이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충격을 받았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실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에서는 이 제품이 

개당  28 위안(약  5000 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의 ‘ Q&A’ (질의응답) 코너에 

“이 물건은 요강으로 쓰이던 것이다. 음식 보관용으로 사지 말아달라” 

“과거 중국인들, 특히 어린이들이 요강으로 쓰던 것” 등 댓글을 달면서 조언을 해주고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같은 사물이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어떻게 다르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했다.

출처 : ㅈㅅ일보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