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uld
2021-03-06 (토)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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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젊은 부부가 자녀를 데리고 산사태로 유명한 지역의 벼랑 끝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다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4일 영국 BBC 방송,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동북부 노스요크셔주의 스테이스·휘트비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27일 노스요크무어스국립공원에 있는 클리블랜드웨이 절벽에 텐트 하나가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 지역 일대는 최근 산사태가 여러번 발생해 붕괴 위험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지난달엔 근처의 런스윅 베이 절벽이 무너져 200t이 넘는 낙석이 해변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경비대가 찾은 텐트는 특히 85ｍ 높이 벼랑의 끝자락에 설치돼 있어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경비대 확인 결과 텐트에는 30살 남성과 27살 여성 부부가 자녀를 데리고 캠핑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현장을 조사한 노스요크셔 경찰은 이들 부부에게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으로 과태료를 물렸습니다.
현재 영국 정부는 필수적인 상황이 아니면 별장, 보트, 이동식 주택 등 거주지가 아닌 곳에 머무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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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304120300739
영국 의 한 젊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셋이 잉글랜드 최북단 노스요크셔주의 클리블랜드 웨이란 해안 절벽 위에 텐트를 세웠는데 이처럼 위험천만한 벼랑 끝이었다. 북해를...
해발 85m의 벼랑 끝에 설치된 텐트. 영국 해안 경비대 제공 해발 85m의 벼랑 끝에 설치...유명한 해안 산책로인 클리블랜드 웨이의 절벽 끝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 중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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