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액주사하면 어떻게 될까요?

괜찮아유죽으면되쥬

치료제가 아니라 일종의 예방 백신인데 이런건 거의

바이러스와 유사한 구조물질이나 약화된 바이러스를 투여하는

형식이기때문에 정량을 주사하지않으면 오히려 몸에 해로운

결과가 나타날수있습니다.

어차피 술이니까 당장 가서 가서 알콜 원액을 한컵 가득 마셔 봅니다.

백신마다 다릅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접종중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원액 그대로 주사하고, 화이자는 희석이 필요한 백신, 그리고 검토단계의 얀센 역시 비희석식입니다.

즉, 아스트라제네카랑 얀센은 원래 그냥 맞으라고 만들어둔 약이고, 원액 그대로 맞아도 문제는 없습니다. 문제는 화이자인데 최초로 대량보급된 mRNA백신이라 아직도 그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 또 실제로 접종결과 큰 부작용이 없다는 결과를 두고 안전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충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각설하고, 이렇게 부작용에 논란이 있는 와중에 제약사에서 직접 권고한 투약방법(희석식)을 지키지 않겠다고 하는건 그냥 백신을 내다버리는 수준을 넘어서 역으로 국민을 실험체로 삼는거랑 비슷하겠죠. 정확히 어떤 증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나, 아마 면역체계의 오작동의 우려가 높을듯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같은걸로 죽을 수도 있겠죠. 뭐, 이런 의학적인 문제들은
접어두더라도 경제적으로도 별로 좋은 얘기는 아닙니다. 가뜩이나 비싼 화이자 백신인데 다른 나라는 희석해서 1비알당 5~6회씩 접종하는데 우리나라만 희석 안하고 쓴다? 그럼 1비알 0.45ml에서 0.3ml만 뽑고 나머지 0.15ml는 버리는 비효율의 극치가 되죠. 다른나라보다 5배 이상 비싸게 사는 격이 됩니다.

즉, 대한민국이 백신에 물을 타서 수량을 늘리는거다. 라고 생각하는 머저리들은 숨참고 기다리다가 아스트라제네카 맞으면 됩니다. 이건 그네들 말대로 "물 안탄 생 백신"이거든요. 그 사이에 코로나 걸려서 고생하게되면 뭐.. 유감인거구요.

참고로 화이자 1비알당 0.45ml + 식염수 1.8ml = 2.25ml이 나옵니다. 1회접종에 0.3ml씩 쓰니까 이론상으로 7번 쓰고도 0.15ml가 남아요. 이걸 모르는 멍청이들이 대한민국 백신음모론을 펼치고 있는겁니다.

하나 더, 왜 유독 화이자만 희석식 백신이냐?

이건 백신의 보관방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이자는 보관을 위해서는 다른 백신보다 더 낮은온도가 필요합니다. 즉, 온도관리가 실패하면 변질되기가 쉽다는거죠.

자, 그럼 유통망을 보장할 수 없으니 백신 제조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백신을 고농도로 응축시켜서 유통하는겁니다. 그러면 변질 위험이 감소하거든요. 실제로도 희석식 백신류는 이런 이유로 고농도로 응축해서 유통되는 사례가 기존에도 있었습니다.

즉, 전혀 새로울 것 없는 논란이라는거죠.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능지처참이니깐 일베하는거고 일베화되면 당연히 능지하락이죠 ㅎㅎ

정답인듯 능지처참이라... 일베하는거고 안아키하는거죠 ㅎㅎㅎ

일베는 쓰레기인거 알겠는데요 펨코랑 안아키는 어디예요?

극우집단 하면 꼭 떠오르는 집단중에 하나가 의협인데... 저기는 의사 한명도 없는건가

펨코 자정한다 어쩐다 하는데 베스트간 게시물들 댓글보면 대깨문, 훠훠훠 이지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