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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누구편을 들기 애매한 상황이네요.

화재의두려움과 아들걱정으로 인해 정신이 없는 사유리의 당시 심정도 이해를 하겠고.

방역수칙. 기본원칙을 지켰던 스벅직원도 이해가 가능상황.

그래도 결론은 잘 마무리 지었으니 누굴 욕할건 없을것 같네요.

함소원이면 어땟을까하는 생각에 잠시 젖어봅니다.

쌍방일때는 '사고'라고 하죠 누굴 비난할지 고민할 이유가 없음

융통성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현재 처한 상황과 차림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굳이 방문기록을 qr코드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수기작성도 가능하지 않나요? 어짜피 요즘 qr코드 찍는게 동선확인을 위한 목적이니까요.

본인이 판단하기 어렵다면 매니저에게 판단을 맡겨보는 것도 괜찮을 터인데요.

삭막하네요.

수기작성도 가능하지만 신분을 입증시킬 신분증을 미지참 상태라고 합니다.
QR코드는 신분과 동선이 한번에 되는거죠

상황과 차림새로 판단해서 임의로 입장시키다
혹여나 증상이 있었다면
방역수칙 준수하지 못 하여서 스벅 운영지점 과태료, 영업정지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요

삭막하기 이전에

제 지인이 스벅매니저여서 얘기 들어본 결과

스벅이 유독 다른 카페에 비해서 진상관련해서 어마어마하게 컴플레인 들어옵니다

본인이 주문 잘못해놓고 이거 아닌데요 하고 다시 만들어주기 일상다반사고

거리두기때문에 의자 치워둔거 굳이 꺼내와서 자리에 앉고

얼마전엔 확진판정받기전에 선별진료소 갔다오고나서 자가격리 안하고

매장에 다이렉트로 1시간 넘게 마스크 미착용으로 있다가 가는경우도 발생...

물론 이번 사유리 건의 경우는 도의적으로 보면 잠시 출입시켜주는것도 어찌보면

에이 뭐 화재때문인데 좀 들여보내지 할수도 있는데 잘 파고들면 허점많습니다.

사유리 화재나서 정신없이 나와서

아이가 입이 새파래진다길래 근처 '스타벅스' 를 딱 꼬집어 매장명까지

공개해가며 인스타를 올린 점.

서울사는분들은 알겠지만 대부분의 매장이 QR 체크인을 함.
정신없이 나와서 핸드폰을 챙길 겨를이 없어 체크인을 진행 못함
그래서 스벅매장에서 수기명부 작성 요청함.
근데 그것도 안햇음. 그 이후에 내용보면 애 따뜻한거 먹일려고 매장 들어갔다.

라고 되어있는데 폰도 없고 신분증이 없어 매장에 수기명부도 작성못할 사람이
대체 무슨 돈으로 매장가서 음료를 시킬 생각이었는지도 의문이며
설령 다른분이 계산을 해주셨다고 한들 왜 구급차라던지 병원갈생각은 안하고
그 매장안에서 취식할려고 햇던 건지도 의문

왜 본인 인스타에서는 수기명부 작성요청 안한것처럼 말해서 가만히 있던 스벅
뒤통수맞고 하루종일 난리가 났다함 스벅 내부에서


애기가 3개월인데 화재 연기 들이마셨을지도 모르는데 애 입술 파래지는거 걱정해서
매장들어가놓고 신분증확인이 안되니 수기명부 작성해달랫는데 그거  쏙 빼고
정치질 해놓고 하루지나고 나서 저러는점도 이해가 안가고
병원을 갔어야지 왜 거기서 매장을 들어가서 멀쩡히 일을 하고 있는 스벅직원들
엿만 먹엿는지 이해가 안감

그것도 그러네요 그렇게 위험하다 생각했으면 별다방들어가서 핸펀을 빌려 구급차를 불렀어야지ㅡㅡ;;라는 생각도 들고
본인도 가볍게 생각해놓고 남들한테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였다고 어필하고ㅎㅎ

사과문에 보시면 코로나때문에 갓난아이를.데리고 병원 가는게 겁이 났다는걸로보아 일부러 안간거 같기도 하네요

어차피

사유리 글 보고 이런 저런 한 것들이 문제지
사유리가 거기를 욕한 적 없음

여기서 우리는 센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네요

오랜만에 잘 쓴 사과문을 봤네요
정작 책임도 안질 사람들이 융통성을 많이 찾네요

사과문 잘 쓰셨고 스벅 직원도 이해 갑니다만.
스벅 말고 종이로 서명받는데 들어가면 되지 않나?

스벅 직원 입장문에서는
종이로 된 서명을 작성하여도
신분증이 없으면 신분 입증이 안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대처를 하였다네요

종이로 쓰고 신분증 보여주고 해야하는게 맞으니까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한군데서 오래 살다보니
집주위에 10년 넘는 단골집들이 많아서
저 상황이 잘 이해 되지 않았네요.

스벅은 단골이라고 그런거 없습니다.....짤없어요....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원리 원칙이죠.. 상부의 지시도 무시하고 낙동강 방어선을 끝까지 사수한 미군이나 베트남 보트피플을 회사의 지시를 어기고 구하다가 파면당한 선장님이나 유대인들을 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독일인등 본인에게 돌아올 불이익이 예상됨에도 다른 사람의 어려운 사정을 외면하지 않는 사람들을 의인이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그거랑 저거랑 지금 뭔 상관이죠 ..?

사람 목숨이 달린 긴급상황에서는 원리원칙보다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함

세상 진짜 존나 팍팍해진다

파주 스타벅스 매장에서 확진자 크게 터진 적이 있어서 직원의 대처가 이해됨

그냥 애초에 저건 스벅저격글로만 보임... 매장명 공개며.. 폰도 없는데 신분증도 없고 수기도 작성도 매장측에서 안받는것처럼 글을 쓴거보니... 사과문도 보면 코로나때문에 병원을 일부러 안간거 같은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