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오늘 프랑스와 라팔 18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해 중고품 12대는 올 7월부터, 신품 6대는 내년부터 도입합니다.

계약 규모는 유지보수와 무장을 포함해 약 30억 달러입니다.

그리스는 라팔의 최신 버전인 라팔 F3-R를 도입할 예정인데,  프랑스 공군도 2019년부터 인도받기 시작한 기체라는 점에서 사실상 신기체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품 6대도 프랑스 공군용으로 생산된 기체를 도입하는 것.)

그리스가 중고 라팔을 선택한 것은 경제적 이유도 존재하지만 동지중해로 인해 지속되는 터키와의 군사적 갈등을 고려하여 2023년까지 모든 기체를 배치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참고: 라팔은 인도, 이집트, 카타르 그리고 그리스에 팔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