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21년차 변호사의 층간소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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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력 21년차 변호사의 층간소음 대처법

미친강아지 2021-01-25 (월) 10:43 조회 : 5079 추천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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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보통 아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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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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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점심저녁야식 2021-01-25 (월) 11:32

아버지는 일나가시고 어머니는 몸이 안좋으셔서 거의 누워계시고
학교다녀와서 좁은 집구석하는거라고는
게임 아니면 공부밖에 없는데
맨날 전화옴 시끄럽다고
도대체 뭘 했다고 시끄러운걸까..
방음이 안되는가보다 조심했는데
아침엔 어머니가 받고 저녁엔 내가 받음
경비아저씨도 찾아오고
나중에는 화장실가는것도 겁날지경
밑에 집만 병신이면 그래도 병까진 안생겼을건데
윗집은 맨날싸움
쌍시옷들어가는 쌍소리해대고 복도식아파트인데 우리집 복도까지 울릴정도로 싸워댐
조용해서 오늘 안싸우네? 라고 말하면 그 말나오자마자 싸움
어머니랑 저랑 버티다가 너무 힘들다
여행가자 그래서 2주 여행갔다왔더니
경비아저씨가 어디갔다왔냐고 2주간 여행갔다왔다니까
그 2주간 똑같이 시끄럽다고 전화하고 경비실찾아오고 지랄이였다는데
우린 여행갔다왔다니까요?
아버지는 상황 모르다가 그제서야 우리 밑에 미친년놈들이 사는구나싶어서
이사감
이사가고 한달도 안지나서 도대체 어떻게 여기서 살고계셨냐고 집주인한테 전화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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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꾸 2021-01-25 (월) 10:48

아파트가 정말 싸구려 건물인게 저렴이 단독으로 이사왔는데 2층에서 런닝머신 뛰어도 소리 거의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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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아램 2021-01-25 (월) 10:48

현명하네요. 법이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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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여정 2021-01-25 (월) 10:50

1티어 = 윗집으로 이사 후 복수
2티어 = 우퍼 스피커
3티어 = 베란다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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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는인생 2021-01-25 (월) 11:00

혼자라면 모르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이렇게 하기 힘들죠.
가족이 해코지당할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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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라는데 2021-01-25 (월) 11:05

애들 마음껏 뛰어라고 1층살았는데 2층에 무개념 장착 가족 이사와서 2년을 빡치다 이사했다
새벽1시에 청소기 돌리는건 기본,하이힐 신고 돌아다니기,의자끌기,쓰기도 짜증나는 온갔것들..ㅠㅠ
한번은 술먹고 들어왔는데 청소기 돌리더라 부엌칼들고 올라갔다 발목아지 다짤라 버린다고 경찰왈 선생님 참으세요
신고도 어마 무시하게 했거든...이똘아이 가족은 갱생의 여지가 없더라 대화를 하면 말이 않통해 피가 꺼꾸로 솟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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