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기구에서 우주정거장 ISS에서 관측한 또다른 대기중 방전 발광현상 들인 블루젯 Blue jet과 엘프 Elves 촬영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ISS의 과학자들이 번개구름에서 윗방향으로 솟구쳐오르는 밝은 푸른색 번개를 포착하였습니다.

블루젯은 뇌운의 꼭대기에서 분출되는 전기적 방전 효과여서 지상에서 포착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주에서라면 과학자들은 위에서 이 짙푸른 빛의 쇼를 자세히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2월 26일, ISS에 탑재된 장비가 중앙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 나우르 인근에 있던 뇌우 폭풍 셀 구름 바깥으로 방출되는 블루젯을 촬영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네이쳐지에 1월 20일 게재한 새로운 연구보고에서 해당 사건을 묘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처음에 각각 약 10~20 밀리세컨드 (1/100 ~ 2/100 초) 동안 지속되는 5번의 강렬한 청색 섬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나서 구름에서 펼쳐져 나온 블루젯은 지구표면에서 약 6~31마일 (10 ~ 50km)에 걸쳐있는 대기층인 성층권까지 좁은 원뿔형태로 뻗어 나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루젯은 양전하로 대전된 구름 상층부가 음전하로 대전된 구름과 상층 대기사이의 경계부와 상호작용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젯은 대립 전하들이 구름에서 그 위치를 바꾸며 순간적으로 균등화하면서 정전기를 방출하는 전기적 방전의 결과로 보입니다. 그러나, 블루젯의 특성과 구름 위로 뻗어나가는 고도는 파악이 잘 안되어있다고 저자가 언급한 대로 이번 연구는 극적인 현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더해줍니다.

블루젯에 앞서  나타난 네 번의 섬광은 자외선 UV의 좁은 파동과 함께 나타났고 과학자들은 언급했습니다. 이런 방전은 상층 대기에서 볼 수 있는 엘프라고 불리는 또다른 현상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엘프 Elves (Emissions of Light and Very Low Frequency Perturbations due to Electromagnetic Pulse Sources 의 머리글자 줄임말)는 지표면에서 대략 35 ~ 620 마일 (60 ~ 1000 km)에 걸쳐져있는 대전입자의 층인 전리층에서 빠르게 뻗어가는 고리 모양의 빛 방출을 말합니다.

엘프는 전파가 전자를 전리층으로 밀어붙이면서 다른 대전입자들과 가속하고 충돌하면서 빛으로 에너지를 방출할 때 발생한다고 저자는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유럽우주기구의 ASIM (Atmosphere-Space Interactions Monitor), 광학 카메라, 광도계, X 선 탐지기 및 ISS 모듈에 부착 된 감마선 탐지기를 사용하여 번개, 엘프 및 블루 제트를 관찰했습니다.

NASA 에서 블루젯을 시각화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