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아파트가 분양전환되고
리모데링되면서 발코니(본문처럼 빗물관만 있고 오수관이 없음)에 기존에 없던 수도배관 연결해서 발코니에  세탁기 설치 하는집 많은거 같은데
저도 리모델링 했지만 발코니는 창호만 교체
저도 본문 내용이 걱정 일단 배수구에 커버는 설치 그게 미관상도 좋아서

이거 유튜브 영상에서도 욕 오지게 쳐먹은거 같은데

애초에 오수관하고 빗물관의 구분은, 집주인이어도 구분할 방법이 애초에 없고

물리적으로도 느집에서 그러고 있는지도 알 수도 없는데다

행정적으론 단속을 나올래도 안열어주면 그만임

애초에 건축 허가를 이따위로 내준게 잘못이라는 내용이 많았던걸로 기억함

애초에 발코니가 집주인의 전용 공간이 아닙니다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의 생활환경의 문제 때문에 공용공간에 돌출해놓도톡 허용해준 여유공간입니다
해서 실내가 아니기에 단열이나 하수관이 들어가지도 않고요
예를들어 도로변의 상점이 인도에 차양 설치하고 상품 진열하고 자기 점유공간이라고 영역 주장하는 것 수준이긴 합니다

그래봤자 단속나올 방법조차 없다는게 문제라는거죠

어느집인지 특정할 방법이 없기에

검사 나와도 안열어주면 그만이라는건 맞는 내용인가요?

지금은 단속 대상도 아닙니다
악화가 양화가 구축한다고 불법 베란다 확장이 어느새 주가되었지요
이거 유행(?) 시킨 인사가 (공유지 점유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 인사가) 그런저런 사람들이었으니까요
예전에는 공용공간을 점유한거기에 불법 베란다 증축으로 단속 했었습니다
단속 꽤 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이게 행정적 문제나 우수 처리 문제를 떠나 구조적 안전성에도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아래집이 베란다 확장하면 그 윗집에서 창이 빠져나갈 정도로 처짐을 몸으로 알 수 있었고
윗집에서 확장하면 그 아랫집에서는 창문을 열기 힘들 압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이행강제금 내고 버텼습니다
이젠 행정적으로 단속을 안합니다.(못하는게 아니라요)
너무도 많은 아파트 소유자들이 다 하는 일인데 전국민을 범죄자로 만들수 없다는 이유로 양성화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이제는 되려 건설사들이 이걸 계산해두고는
입주자의 영역이 아님에도 구조적으로 확장을 할 수 있는 공사해 두고는 오래전부터 베란다 확장해도 구조적 문제가 없다고 옵션으로 걸고 있고요

참고로 70년대 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도 베란다가 아닌 제대로된 실내(!) 세탁실 공간은 하수처리 잘 되어 있습니다 본문에 나와있듯이요

그런데 앞배란다는 왜 오수관이랑 연결이 안되있찌?

안 되어있는 이유는 돈이 들어서입니다.

돈만 많이 준다면 얼마든지 말들 수 있습니다.

해당 관련 법규가 없어서 만들 의무가 없음
층간소음도 같은 맥락임
싸게 만들어서 비싸게 팔아 먹어야 이득인데 법도 없는데 만들이유 없음

말씀하신 내용으로 볼때 그 앞 베란다는 실내가 아닌 실외 공용 공간일겁니다.
그걸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의 생활환경의 문제 때문에 공용공간에 몇%정도 돌출해놓도톡 허용해준 여유공간입니다
그걸 건설사들이 알뜰하게 계산해서 최대한 이용한거고요
실외 공용공간에서는 우수나 처리하지 하수나 오수 처리하지는 않거든요
이걸 누가 감당할까요...
도로변 빗물 처리공간들이 오수나 하수는 아닌 것 처럼요

참고로 70년대 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도 베란다가 아닌 제대로된 실내 세탁실 공간은 하수처리 잘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