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일본의 8번째 이지스함 하구로

사진2 음향측정함 아키

사진3 소해함 에타지마

사진4 소류급 최종12번함 토류

사진5 FFM급 2번함 쿠마노

매년 3월에 해상자위대의 신조 호위함 잠수함의 취역이 많은 편이지만 이번 3월에는 취역러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상막료감부(우리의 해군참모본부)에 의하면 아래와 같이 취역식에 해당하는 인도식 및 자위함기 수여식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시　　　함명　　　    　  장소

3월　　　 호위함 하구로　   취역 (JMU 요코하마 츠루미）

3월　 　　음향측정함 아키    취역 (미츠이E&S조선 타마노）

3월　 　    소해함  에타지마   취역 (JMU요코하마 츠루미)

3월　 　　잠수함 토류            취역 (가와사키 중공업 고베）

연내　        FFM１번함   명명/진수식 (미쓰비시중 나가사키)

●호위함 하구로

해자대의 8번째 이지스함. 작년 취역한 이지스함 마야와 같은 급으로 다른 이지스함이나 조기경보기 등과 적 미사일의 위치정보를 공유하는 협동교전능력 (CEC)을 갖추고 있음.

기존 이지스함  공고급과 아타고급보다 뛰어난 방공능력 보유

기준배수량 8200톤 (만재 10250톤)

전장 170m

전폭 21m

건조비 약 1734억엔

●음향측정함 아키

히비키급의 3번함. 음향측정함의 취역은 1992년 취역한 하리마에 이어 29년만. 가상 적국의 잠수함들이 정숙화나 은밀행동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음향정보 수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함. 

수집한 정보는 요코스카 기지내 해상작전센터 예하의 대잠수함전(ASW) 관련부서로 전송되어 분석후 대잠전에 활용됨

●소해함 에타지마

2017년도 계획 소해함으로써 아와지급 3번함. 아와지급은 현재 이미 퇴역한 세계최대급 목조함이었던 야에야마급의 성능개선 형에 해당.

에타지마는 아와지급 타 함정들과 함께 해상자위대에서 가장 큰 FRP제 소해함. FRP를 사용함으로써 야에야마급과 거의 비슷한 선박 크기임에도 무게는 가벼워지고 내충격성이 강화되었으며 사용연한 역시 목조함정의 경우 20년임에 비해 30년이 넘을정도로 역시 대폭 늘어나게 됨.

기준배수량 690톤 (야에야마 대비 310톤 경량화)

전장 67m

전폭 11m

전고 5.2m

흘수 2.7m

디젤 2기 2축 축마력 2200.

최대속도 14노트

승조원  약 55명

건조비 약 177억엔

●잠수함 토류

소류급 잠수함의 최종 12번함. 작년 3월 취역한 11번함인 오우류에 이어 일본 GS유아사의 리튬배터리 탑재.

작년 10월 오야시오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소류급에 이어 최신형인 타이게이급 1번함 타이게이가 진수.

●FFM１번함

FFM (다기능호위함)의 1번함은 미쓰비시 중공업 나가사키조선소에서 건조중으로 명명 및 진수식 일정은 아직 미정.

1번함은 2번함인 쿠마노와 함께 작년 11월 명명 및 진수식을 치룰 예정이었으나 가와사키 중공업이 가스터빈 엔진을 시운전하던 도중 떨어진 부품이 엔진에 빨려들어가서 고장을 일으켜서 건조가 지연중.

이로 인해 2번함만 진수. 함급명의 경우 1번함 명명 및 진수식에 맞춰 결정할 예정.

======================

1  우리 이지스함이 건조가 시작되기에 현재 취역기준 3:8인 전력차도 2028년 즈음 취역마무리되면 6:8수준으로 다시 축소는 됩니다.

다만 우리는 CEC 기능 미탑재입니다. 30년대에 한국형 독자 CEC 기능을 개발완성하게 된다면 기존 시스템에 통합시키는 건 아마도 비싸다고 해군보단 방사청이 선택하진 않을 듯 하고 ㅋ 별도 체계로 독립해서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개인적으로 추정됩니다. 

참고로 일본은 이지스 어쇼어 문제로 SPY-7레이더 쓴 추가 이지스함 건조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아직 미정입니다.

2  음향측정함의 경우 우리해군은 신세기 신기원  두척이 유사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3  소해함의 경우 일본은 아와지급 소해함 3척에 소해정 17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소해정들은 일단 500톤이 다 넘지만 함이 아니라 정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강경급 소해함 6척과 양양급 소해함 3척을 가지고 있고 양양급 2차분 건조중인데 이 강경급이 일본의 소해정 수준의 배수량입니다.

일단 한국은 신형의 소해함 MSH-2 건조사업을 시작하고 강경급을 1:1대체하게 되는데 배수량이 더 커질 듯 합니다.

양양급 2차분은 지난 통영함 비리등과 맞물려서 상당기간 지연되어 왔지만 4번함 진수가 작년에 이루어지고 시운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양급은 FRP선체 소해함으로 세계최대급으로 양양급 6척 신형 소해함 6척  총 12척 체제가 될 것 같네요.

지난 비리사건같은 잡음없이 잘  진행되었으면...

4  일본은 잠수함 22척 체제로 이행중으로 타이게이급 건조계획분이 미정이어서 (신조 설계 잠수함이 조기 등판할 가능성도..) 불확실하지만  일단 오야시오급 소류급 타이게이급으로 구성되게 됩니다.

한국은 도산안창호급이 VLS를 장착하고 초도함으로 여러가지 검증할 부분이 많아서 2018년  진수후 3년여 이상 의장작업과  시운전등을 진행중이며 정식 취역은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장보고급은 도산 안창호급 건조와 함께 일부 훈련용함으로 남고 순차퇴역을 계획했었습니다. 그래서 도산안창호급의 전 함정 건조에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그 기간 동안 추가 운용가능하도록 장보고급 후기형 3척의 개수만 진행되었는데 중기형 3척에 대한 추가 개수가 승인났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해석이 분분해서 훈련용함 제외하고

장보고급 6척 손원일급 9척 도산 안창호급 9척이 아니냐

혹은 장보고급 6척 손원일급 9척 안창호급 6척 원잠 3척  아니냐 등등 이야기 나오는데 장보고 중기형 개수분은 다른 특별한 이유로 개수가 승인 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찌되었든 잠수함은 함령 30년을 넘기면 기본 퇴역시켜주는 게 사고 가능성을 줄여주기도 하기에 최종 18척+3척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5  1번함 건조중 사고로 함급명이 미정인 FFM의 경우 기준배수량 3900톤 만재 5500톤으로 우리 FFG 인천급 배치 3 보다는 크고 배치 4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우리해군 지역함대의 최신 주력이 될 인천급 배치3 4와는 달리 일단 건조될 6척의 FFM은 소해함정들과 함께 2개 함대를 별도 편성하고 작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