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이 금방 쉬어서 대량으로 만드는 급식으로 잘 안만드는거 아닌가요

그것도 맞는데 대량으로 해야되서 밥도 찌는 판국에 김밥 속재료 하나하나 준비하고..말고.. 아휴 생각만 해도 빡침 ㅋㅋ

계란후라이 해달라고 한새끼도 있음 ㅋ

저 복무할때는 계란후라이 메뉴에 있음. 문제는 후라이팬이나 가스불, 그리들같은 조리도구가 없어서 삶은달걀이나 계란찜으로만 나갔어요
-98 조리병-

우리부대는 빵식나올때마다 계란후라이나옴 ㅋㅋ

뭐야?
소원수리하면 뭐ㅡ든지 만들어준다고? ?????

이등병의 소원수리는 강력합니다.

커헉..이등병이 고급 스테이크 먹고 싶다고 하면;;;;

예산 초과요

김하고 반찬주고 지가 알아서 말아먹으라고 해야 할 듯.

김밥용 김은 사온건가...

쉬는날 대대장과 소풍으로 김밥들고 산에가고. 용화동에 산까내러 갈때 김밥 싸가는데요??

???전 장병이 산으로 소풍갈린 없을;;

대대장 바뀌고나서 저희는 최소근무인력만 배치시키고 소풍 다녀온 적 있었어요.ㅋㅋ 1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진짜 최악..
저야 말년이라고 근무로 뺐지만... 어우 그때 정말 ㅋㅋㅋㅋ 아무리 활동화 신고 갔다지만 왕복 6시간 걸려서 등산하고 온거만 보고도 진저리 쳤죠..
산에가서 포대별로 장기자랑하고 휴가증 두개 뿌리고 끝났다더군요 ㅋㅋㅋ것도 2박3일짜리;

1999년 새해를 산정상에서 보자고

대대장이 새벽5시에 근무병력만 남기고 산에 데리고 감...

참고로 조리병도 불붙일 인원1명만 남기고 참석함..

산꼭대기에서 안개와 구름구경만 하다 내려옴 ㅋㅋㅋㅋ

차라리 정규식단에 김밥을 넣어서 김밥기계를 설치해놓고 한달에 몇번씩 먹고

야외 훈련시 식사추진할때도 밥,국,반찬 먹는것보다 김밥 이랑 컵라면 보급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군대의 특수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군대는 전시상황을 대비한 조직인데, 모든 시스템이 전투상황에 맞게끔 돌아가야 할텐데 김밥이라.. 김밥은 아시겠지만 만드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취사병도 필요시에 총들고 싸울일도 생길텐데 김밥 던져야 하나?

그런 곳을 어거지로 끌고가니 문제죠 ㅡ ㅡ 억지로 충성심 개족같은 소리하면서 총들고 목숨걸고 밤새 보초서고 막노동 거저 시키고 뭐하고

이래놓고 돈많거나 높은 권력자는 면제,아들색히 면제.이래놓고 뭐?

군대를 개족으로 만든 게 누군데?
여자들은 군무새라고 비웃고 이래놓고 군정규직은 공무원인지 알고 여자 자리 늘려달라고 발정질하고. 이런 상황에 저런 군대에 뭘?

특수성?

훈련하는데 힘드니깐 떡국용 김이 많이 남아 손이 많이 가지만 후임한테 이벤트로  김밥 싸주자 해서 몇시간동안 싸서 주는데 선임이 힘들고 바쁘게 머하는짓이냐고 하는데 그선임은 놀고있음 (취사병 고참은 일안하고 놈)  그러다  갑자기 여단장님 방문하셔서 본거임 K9 들어고오 한참 신경많이 쓸때라 가끔 오셨음  그날 저녁 욕하던 선임이 대표로 여단장 휴가 받아 감
군대서 김밥싸준거 첨일텐데 ..  세상이 이렇습니다    그래서 주작이원 싫음

김밥이면 부식 전부 새로 사야하는데 소원수리로 해준다고???

농구장 만들어줌 사람손으로 시멘 비벼서 ...
소원수리 낸 놈은 행정이라 손끝하나 안댐

ㅎㅎ
저희도 농구장만들었어요. 그 시멘트 삽질을 저도 했죠.

사단장한테 닭먹고 싶다고 한놈덕에 1인 1닭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