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진가 라나 사토르가 매빅 프로 드론으로 촬영

941형(NATO명 타이푼급) 전략원자력잠수함 TK-20 세베르스탈(부두와 가까운 쪽)과 TK-17 아르한겔스크(먼 쪽), 러시아 세베로드빈스크

- 두 잠수함은 탑재된 R-39 탄도미사일의 사용연한이 만료되면서 2004년 예비역으로 전환

(1번함인 TK-208 드미트리 돈스코이는 신형인 R-30을 탑재하도록 개수하여 계속 운용 중)

- 이후의 용도는 불명확했으며 2010년대 중반 즈음해서 해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

- 2017년 두 함의 미사일 발사관 덮개가 모두 해체된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관측되면서 해체 쪽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

- 그러나 그 이후로는 딱히 큰 변화가 목격되지 않고 그대로 정박

- 2019년에는 러시아 해군 선임참모차장 올레그 부르초프 중장이 '941형 잠수함을 미사일을 200발까지 탑재 가능한 순항미사일원잠으로 개조할 수 있다'고 언론에 발언

- 미군은 실제로 오하이오급 전략원잠 4척을 토마호크 미사일이 154발까지 탑재되는 순항미사일원잠으로 개조하여 운용

- 러시아는 칼리브르와 오닉스 등 여러 종류의 잠대함 순항미사일을 운용 중이며 치르콘 극초음속 순항미사일도 개발 중

- 그러나 실제 두 잠수함이 개조될 것인지, 아니면 해체될 것인지는 아직도 불투명하며 여전히 발사관 덮개만 해체된 채 정박되어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