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 높다면서 나와서 카드배열 맞추는 애들은 거의 사짜라고 보면됩니다. 카드배열 맞추는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중 하나고 거기 랭커들은 저거보다 더 대단한거 아무렇지도 않게해요 기본적으로 외우는 루틴이 있어서 훈련할수록 일정 수준까지는 실력이 좋아짐

그러니까 머리가 좋으면 훈련이고 루틴이고 필요없고 그냥 되는거죠.

단순 암기뿐만 아니라 연산도 엄청나겠죠?
수능만점 ?

요즘 늙어서 그런지 방금2초전에 읽었던 문제도 기억이 안나서 한번씩 다시 읽음

당떨어지면 반복 현상이 일어남

나름 아이큐 상위권

아이큐가 높은데 기껏 카드나 외우는 거야?

그래서 님이 이러고 있는거임 ㅋㅋ

아이큐 낮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는게 그정도임

사람이 아이큐 좀 높다고 그렇게 괴물같은 변화를 보이진 않음

그건 일본 만화에서나 그런 거지

만화 너무 많이 보셨소

아이큐 차이일수도 있지만 나름 생활 하면서 머리 쓰는일에 기가 맥히게 머리 굴리는 사람들 있음 진짜 가끔보면 천재는 다른 세계사람들이구나 하는 ??? 생각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차이가 있다고 해야하나

있던데

그럼 이런거라도?;

저도 동감
뭔가 응용력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처음보는 기계를 작동시키고 어디에 쓰는건지 맞춘다던가
처음 본 고장난 기계의 부품을 전부 제공해서 작동시킨다던가
추리해서 범인 찾는 문제 푸는데
그 추리내용을 논리정연하게 말하다던가 고런거 기대했는데...

ㅋㅋㅋㅋ

머리속에 소형 스캐너가 있나보네 ㄷㄷ

컴퓨터로 예를 들면
보통사람들 램이 2~4GB 정도면 저 사람은 8~16GB 이러는듯

아니요
램이 2테라정도라고 봐야죠

IQ는 RAM의 차이가 아닙니다. CPU의 차이죠.
기억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연산 능력의 차이...

본문은 RAM만 테스트 한걸로 보이네요

국정농단 우병우가, 책을 보면 스캐너로 입력한것처럼 바로 외웠다고 하죠.

뭘시키면 될까?

IQ테스트는 기억력테스트입니끄아?

SSD 속도좋고 용량빵빵한거랑 CPU 연산능력과는 별개의 것이라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기는 개뿔......
개부럽....

모르겠네.......
옛날에 중학교때 종합학원 다녔음(전과목 가르치는)
근데 생긴것도 하는짓도 그냥 멍청한애 있었는데 아이큐 85였나? 그래서 우리가 돌고래라고 별명 지어줌
근데 우리 학원이 진짜 개스파르타였음
원장쌤은 수학과 출신이라 수학 가르칠줄 아는데
원장쌤 부인이 대학을 안나왔다고 들음
그래서인지 국사 가르쳤는데 항상 마지막교시였음
프린트 하나 주고 완벽히 외워야 집에 보내줬음(내용을 다 이해하면 보내주는게 아니라 완벽하게 똑같이 써야 집에보내줌)
근데 웃긴건 그 아이큐 85짜리가 젤먼저감 ㅋㅋㅋㅋㅋㅋ
5분만에 한페이지에 꽉 들어있는거 토시하나 안틀리고 외우곤 집가는데
그와 반대로 아이큐 140에 수학 개잘하는 애도 있었는데 (점수도 점수지만 문제푸는속도가 장난아니였음)
희한하게 국사 저거 외우는건 전혀 못해서 맨날 집 12시에 갔음
원장 사모가 수학은 그렇게 잘하면서 암기는 왜이렇게 못하냐고 한탄함

뭉뚱그려서 IQ로 측정하는데 이게 측정결과 읽어보면 수리 공간이해 언어 등 해가지고 나눠져 있죠. 그거 합산치가 우리가 말하는 자기 IQ인거고

그 원장사모가 또라이(?)라서 그런거 같네요.
그 IQ140이라는 애한테는 사건의 흐름, 맥락을 이해하게 해 줘야 했습니다.
IQ 높은 애들 특징이, 뭐든 패턴을 만드려는 습관(?)비슷한게 생기기 때문에 맥락을 찾지 못하는 '난잡한 정보'를 기억하는 데 취약합니다.
사모가 나눠준 프린트물이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정확한 데이터를 정리한 자료였으면 쉽게 기억했을겁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했던거겠죠.
대충 제 예상으로는... 나눠준 프린트물이라는게 시중에 널린 '좋다'하는 참고서들에서 이것저것 짜깁기해서 만든 자료일거 같습니다.

iq검사가 사람의 지능을 온전하게 반영하지는 못하죠. 85짜리 아이도 iq검사때 대충햇을수도 있고
아니면 기억쪽에 특화된 지능일수도 있고
저도 10대 20대까지는 하루밤사이 한자 500자도 외웠어요.
책도 한 50페이지 정도는 3시간이면 외우고

이 실험을 보고 'IQ는 기억력 점수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IQ는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패턴을 찾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IQ 테스트 문제들을 보면 이상한 도형같은거 주욱 나열해 놓고
'이 다음에 들어갈 그림은?' 혹은 '빈 칸에 들어갈 도형은?'
이라는 식으로 출제되는 걸 많이 볼 수 있을겁니다. 숫자도 마찬가지구요.
바꿔 이야기하자면 IQ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주어진 몇 개의 정보 속에서 얼마나 빨리 규칙을 찾아내는가라는거죠.
위의 카드의 순서를 암기하는 테스트는 단순히 '스페이드7 다음에 하트 3, 그 다음에 클로버 5...' 이렇게 막연하게 하나하나 따로따로 외우는게 아니구요, 연속적으로 나오는 카드들 사이에서 규칙을 찾아내는 겁니다. 그리고 그 규칙으로 그 다음에 나올 카드를 '계산'하는 거죠.
표면적으로 보면 어차피 '암기'한 것과 같은 결과이기 때문에 '암기력이 좋다'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IQ 좋은 사람과 암기력이 좋은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는,
암기력이 좋은 사람은 패턴을 혼동 할 수 있어도, IQ가 좋아서 '공식'을 만든 사람은 언제든 그 공식만 떠올리면 한 번 암기했던 패턴을 그대로 뽑아 낼 수 있다는 거예요. 물론 비정상적(나쁜 의미가 아니라)으로 암기력이 좋은 사람들, 흔히 말해 '한 번 봤던, 혹은 한 번 들었던' 것은 무조건 기억해버리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는
암기력보다 IQ쪽이 훨씬 유리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저 사람이 엄청난 이유가, 카드가 한 장만 늘어나도 거기서 만들어지는 패턴이라는 게 엄청나게 복잡해지는 데, 그걸 거의 순간적으로 재계산해서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이게 천재들의 무서움입니다.

천재들은 무작위로 섞인 카드에서 규칙을 찾아서 공식화한다는 말씀인가요?
IQ테스트에 나오는 문제들이야 출제자가 규칙을 찾으라고 인위적으로 만든 문제니까 찾을 수 있다고 쳐도,
어떻게 무작위로 섞인 카드에서 규칙을 찾을 수가 있나요?

규칙이 없어보이는 그 안에서도 규칙을 찾아내니까 무서운거죠.
예전에 어떤 방송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연예인 중 하나가 자기가 하는 놀이라고 소개해 줬던 거가 운전 중 주변에 있는 차 번호로 수식 만들기라고 했죠.
예를 들어 앞차의 차량 번호가 12 고 3456 이라고 하면 1+2x3+4=5+6 이런식으로 말이죠.
물론 이렇게 간단한 산수 수준이 아니라 지수에 로그, 파이 등등 온갖 공식을 다 써서 수학 공식을 만드는 놀이를 취미로 했다는 겁니다.

아마 카드의 경우도 어느정도 패턴을 뽑아내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게 한꺼번에 52장의 카드를 전부 포함하는 공식일지, 10장 정도 되는 카드를 패턴화 한 공식을 5~6개 만드는 것일지... 4장짜리 묶음을 13벌 기억하는 것일지... 패턴을 만드는 사람 맘이겠죠.
어쩌면 52장을 전부 기억할 수 있는 패턴을 찾아내고, 두번째 카드뭉치에 대해서도 또 다른 패턴을 찾아내서 총 2벌에 해당하는 공식을 가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죠.

아무튼... 천재들의 세계는 범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세계인 건 확실해요.

대기업에 갈 확율이 높아집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