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탈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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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자 탈일본

스미노프 2020-03-25 (수) 21:39 조회 : 14634 추천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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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에요 2020-03-25 (수) 21:43

국가가 기초과학은 죽어라고 투자 않하고

당장 돈되는 것만 투자하다보니

하다하다 응용 영역에서

원천기술로 역행하네

이거 대한민국에서나 가능한 상황일듯

주모 안되겠다 나도 한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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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100 2020-03-25 (수) 22:44

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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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냥 2020-03-26 (목) 00: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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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싶다1 2020-03-26 (목) 01:22

속시원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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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tehf 2020-03-26 (목) 06: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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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soo10 2020-03-26 (목) 02:45

우리나라 R&D투자예산
24조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전세계 5위정도 수준이고
GDP대비해서는 1~2위할 정도로 높습니다
아직 장비나 투자 예산이 많아 사람에게 많이 못하는 점이 있지만
우주 항공 에너지 의료 투자를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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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바치 2020-03-26 (목) 08:29

그다지 낙관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R&D 성공율이 98%죠. (또는 99.5%)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연구 사업을 하면 몇 번만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성공율 98%의 의미는, 성공할 연구만 한다는겁니다.
뻔히 1명 투입해서 3달 하면 될것이, 4명을 1년 투입하는걸로 서류접수되서 연구비 빼먹기도 횡횡합니다.
어디선가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금액만으로 낙관적으로 볼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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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르 2020-03-26 (목) 09:41

안되겠다 -> 않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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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인 2020-03-26 (목) 12:28

안 되겠다.

맞습니다.

단, 하지 않아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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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매 2020-03-26 (목) 12:48

하나 배우셨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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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등 2020-03-26 (목) 15:30

정부의 기초과학 투자가 '밑빠진 독 물붓기'인 이유는

한국은 국가단위 연구개발비로는 세계최고에 가깝고, 이젠 IBS 같은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원도 있는데, 국가가 뭘 더 할 수 있을까? 게다가 다른 분야와는 달리 과학계만 감사 없는 자율성을 달라는건 과연 사회적 책임이 뭔지 아는 과학자가 할 수 있는 말일까? 기초과학이 위기인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모든 책임을 정부에 떠 맡기고, 형평성 차원에서도 지나친 특혜에 가까운 자율성을 주장해서는 안된다.

출처 : 뉴스톱(http://www.newsto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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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에요 2020-03-26 (목) 16:55

링크 주신 주소는 연결도 되지 않는 주소군요

한국은 국가단위 연구개발비로는 세계 최고에 가깝고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원도 있는데

이 두 줄은 연관성이 거의 없습니다.

연구개발비는 위에서 말했듯이

응용이거나 즉각 제품개발이 가능한 쪽으로 대부분 배정되었습니다.

기초 연구개발 비중은 각국 연구비 지원 비중으로 따지면 바닥입니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제가 한참 연구쪽에 있을때

기초 연구에 20%도 투자 안했습니다.

10%를 밑돌다가 나중에 14%까지 오르긴 하더군요

그나마 그 연구비도 대부분 대학원생 월급주는 용도가 제일 컸습니다.

대학원 월급 주면 대학원생 늘어나서 기초연구 많이 될거라는

이상한 생각에 그랬는지 모릅니다.

이유는 기초연구는 기업에 배정되지 않는 미스테리함에 있습니다.

기초연구는 대학 연구기관에 맡기는 게 옳다는 식에 접근되어 있고

연구결과 보다는 연구비가 목적인 일부 교수들 행태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표현이 들어간것 같습니다.

차라리 기초연구도 기업이 주도적으로 끌고 갈수 있게 했어야 대학과 경쟁이 되었을텐데
(참여기업은 주관기관 즉 대학의 연구결과를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을 하게 함)

기업에는 매출만 요구하니 빨리 제품 나오는 걸로

대학에는 대학생 키우고 논문 만드는게 키워드니 그것에 집중하려고 하고

대한민국은 원천기술을 개발할 가능성이 매우 적은 나라가 된겁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제가 십년을 넘게 들락거렸지만

장비 원리도 모르고 가지고 있는 부서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메스 HPLC 시료 주입하는것도 몰라서

고농도로 때려부어서 관 전체를 들어내야 할 정도로 꽉 막힌것도 수도 없이 봤고

NMR 비교적 간단한 처리 요구해도 눈만 껌뻑껌뻑 하는 경우 많았습니다.

책임급 연구원은 여기저기 연구비 따기 바쁜 몸들이시고

실제 운용자들은 메뉴얼 외워서 하는 계약직 알바생이거든요

뭐 할말 드럽게 많습니다만

업계 떠난 놈 주제에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것도 꼴 사나워서 그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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