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중딩 수학문제를 접한 북유럽 고딩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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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한국의 중딩 수학문제를 접한 북유럽 고딩들.jpg

Loopy 2020-06-14 (일) 08:51 조회 : 12859 추천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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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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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오름H 2020-06-14 (일) 09:08

문제풀이식교육이다보니...흥미가 떨어지는..
실제적용면에서도 덴마크교육이 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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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99 2020-06-14 (일) 09:11

피타고라스 정리를 알면서 삼각형 넓이 구하는 식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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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 2020-06-14 (일) 09:12

잉? 고등학교때 4차함수를 안배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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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20-06-14 (일) 09:12

원래 아는게 별로 없을 때가 재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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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젓가락 2020-06-14 (일) 09:15

외우는거. 반복학습 나쁜건아닌데 많이 치우쳐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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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예수 2020-06-14 (일) 09:17

저래도 수학적 업적은 대부분 서양에서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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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냥 2020-06-14 (일) 09:22

최근 올림피아드도 한국 한생들이 1위 한걸로 아는데..
몇십년째 올림피아드는 독식하면서 수학관련 업적은 하나도 안나오니 뭔가 잘못된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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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널드 2020-06-14 (일) 09:27

대하꼬 2학년에 복학하고 스승의날에 수학선생님이셨던 고등학교 2학년때 담임을 찾아갔습니다.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복소수에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 충격적이었던게 공학에서 복소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선생님은 복소수 문제를 풀 수는 있지만 어떻게 사용되고있는지는 모른다고 하시더라고요.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그래서 고등학교때 수학이 재미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대와는 달리 대학에서 배운 수학은 실용학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루할 틈이 없었죠.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수학의 활용에 대한 스토리를 조금만이라도 안다면 수학을 좀 더 재밌게 가르치실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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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래기고냉이 2020-06-14 (일) 09:30

흥미가 없으니 풀이만 잘하고 새로 연구하거나 하는건
상대적으로 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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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hi 2020-06-14 (일) 09:35

그냥 처음보는 종류의 문제라 어려운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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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케이78 2020-06-14 (일) 09:47

우리 나라 시험..

풀이과정이 아무리 대단해도 답이 틀리면 그 문제는 모르는게 되는...
정답에 도달하는 최적화된 공식만 가르쳐 주는거 같음..

왜 이렇게 되는 지 설명하라면 공식말고 다른 대답을 할수 없음..

창조적인 풀이를 못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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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바나나 2020-06-14 (일) 09:50

문제 푸는 기계를 만드는 한국 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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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릿 2020-06-14 (일) 09:52

대학가기전에 수학 포기 대학가면 수학포기하는 교육방식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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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세상같으니 2020-06-14 (일) 09:54

그냥 가르치는 수학 진도가 빠르고 난이도가 쎄긴 한데..
나도 고등학교 졸업한지 10년넘긴 했고.. 교육과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선생들이 요즘엔 어떻게 가르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 가르쳤던 수학선생들은 공식을 외우라고 하기 전에 증명 통해서 공식이 만들어지는 원리에 대해 알려주고 적절한 난이도의 예시문제를 통해서 점차 심화과정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가르쳤던거같은데..
솔직히 증명 설명할때 애들 거의 다 딴짓하거나 졸았던걸로 기억함.. 나중에 시험볼때나, 학원가서 공식만 외우고 자빠졌으니 이꼴나지
공교육보단 사교육문제인게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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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처리 2020-06-14 (일) 10:08

다만 한국일본은 수학 진도가 빠를뿐
대학가면 똑같은 수준으로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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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 2020-06-14 (일) 10:20

수학이 수를 탐구하는 학문으로 논리사고의 기초가 되어야 하는데 문제푸는 요령이 되어버림. 저건 잘푸는데 문제 해결 능력에는 도움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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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행 2020-06-14 (일) 10:29

생각해볼 이야기를 하자면

PISA테스트 관련해서 초창기 때 유행했던 핀란드1위, 한국2위는 더 이상 실제가 아니죠. 핀란드는 쫙 내려갔고 한국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우리는 암기식은 나쁘고 창의적인 것은 좋다라고만 생각하는데
상상 속에서는 덴마크, 핀란드 교육이 쭉 올라가서 대학교 이후 성장할 듯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또한 같은 암기식으로 공부하는 인도, 중국 학생들은 대학교 이후에도 쭉쭉 잘 올라가거든요. 그냥 취업이 중요하게 된 한국의 대학교 교육과 사회구조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핀란드는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학생 자살률이 엄청 높은 나라입니다. 한국의 학생자살률이 1등 아니였어?
라고 생각하실텐데 우리는 OECE 평균에서 조금 높은 정도이고 노인 자살률이 극도로 높아서 자살률이 1-3등 정도하는 것이죠.
핀란드 학생의 자살이유는 왕따, 학업스트레스, 기타 우울증입니다.

전세계 수학, 과학이 잘 나가는 국가는 인도, 중국 등을 포함하여 암기식 공부를 시키는 국가들이고 당장 인도 인력만 없어도 MS를 포함한 전세계IT가 휘청거리죠.
암기식 공부를 시키는 국가들이 PISA에서도 잘 나갑니다.

인도, 중국등은 이 쪽으로 나가면 돈과 명예를 쥘 수 있고 개천용이 가능한 구조여서 시키지 않아도 엄청 합니다.

우리는 그렇지 않은 구조에 시키다보니 둘 다 암기식이지만 우리는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고 그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창의력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수능과 내신 체계가 그대로 있는데 애들 창의력 키운다고 달라질 수 가 있나요? 결과적으로는 암기식으로 한 학생들이 수능과 내신에서 유리하고 대학도 잘 가죠.
학종 위주는 크게 보면 그 쪽으로 가야 하지만 수능과 내신을 존속 시키는 이상 큰 의미는 없지만
대학의 주관적인 선발을 절대 신뢰하지 못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갈 길이 멀죠.

50-80년대의 교육을 중심으로 암기식의 수능과 내신을 고수할 것인가...대신 정량화로 객관성이 있음. 실제로는 부모의 재산의 의해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