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도 마찬가지

감기는 못만드는거 아닌가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워낙 많아서

정확히는 그해 유행하는 감기의 표적 백신을 만들면 다음해에는 또 변종 감기바이러스가

나와서 백신이 안들고하니.. 백신을 만들면 개발비도 안나오는 상황이 나와버려서..

안만드는거죠.

감기는 반대로 백신 만들면 대박 나겠죠

탈모치료제 처럼요

근데 원인 바이러스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증상이 조금 불편하고 마는거라서 미진한것도 있는것 같네요

그 중의 한종인 인플루엔자만 치료제가 있는 상황인데 이것도 다 치료하지는 못한다고 하더군요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에 공통으로 통하는 백신은 만들 수 없나 싶네요.

코로나 계열이라 해도 백신을 만들려면 결국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물질을 인식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근데 이 항체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아요 게다가 더 문제가 뭐냐면 이 바이러스들이 RNA 바이러스라는게 문제에요. 우리 인간의 DNA는 2중나선이라 한 쪽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나머지 한 쪽을 보고 돌연변이를 고치는데 RNA는 한 가닥이라서 변이가 생기면 변이가 생긴 그대로 살아가게되요. 게다가 DNA보다 약해서 돌연변이도 잘일어나고요. 그럼 이 RNA랑 표면 물질이 무슨 상관이냐고 하면 이 표면 물질을 만드는 게 RNA 유전물질을 가지고 만드는 거죠. 즉, 표면물질이 돌연변이가 너무 잘 일어나고 거기다 이 바이러스가 튀어 나갈 때 인간 세포막도 같이 포함한다는 더 머리 아픈게 있죠.
결론은 경제적인 문제도 분명히 있어요. 결핵이나 에볼라 바이러스들, 치료제를 만들어도 돈이 안되죠(에볼라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나왔으면 치료제는 이미 만들어졌을 겁니다) 근데 RNA 바이러스인 감기 바이러스는 변이가 너무 심해서 만들기 힘들다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코로나 계열 백신 만드는과정

아?!→어?!→아?!→어?!→아?!→어?!→아?!→어?!→아?!→어?!→아?!→어?!→아?!→어?!

바이러스자체가 변이가 빨라서 백신만드는속도가 못따라가죠

이집트에서 낙타랑 사진 찍으면 안되는군요.

이집트 갈일은 없지만 낙타 고기보다 낙타와의 사진 한방이 더 무서울 줄이야..

제약회사의 어두운 이면이죠
돈되면 개발, 돈 안되면 개발하지 않고
저렴한 약이 새로운 약효가 있어도, 기존 돈되는 약이 있으면 저렴한 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지 않죠
(대표적인게 구충제)

과거보다 혈압에 대한 기준이 높아졌고,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기준이 높아졌는데
약처방을 위한 제약회사의 로비가 있다는 음모론? 합리적 의심도 있죠

제가 매년 수십조의 이윤을 당뇨약으로 얻는 제약회사라고 쳐보죠
그런데 매일 먹는 약이 아닌, 한알이면 한달은 당뇨약 안먹어도 되는 신약을 개발했다고 쳐보죠
초반엔 비싸게 팔려서 마진율이 괜찮겠지만, 곧 카피약등으로 장기적인 이윤에 기업에 해가된다고 판단하면
그약의 상품화를 하지 않을겁니다.
굳이 수십조원의 이득을 버리고?
그리고 어느 작은 중소기업에서 그런 약이 개발된다고 쳐보죠
상품화 되기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특허권을 사서 폐기해버릴겁니다

제약회사는 공익을 위한곳이 아닙니다.
인류를 살리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장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