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여성 팀장, 임원 적극 확대 추진

여가부와 맺은 14번째 협약, 66개 기업 참여

[서울=뉴시스]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선거권 연령 하향 등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여 청소년 중심의 정책 추진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포용국가 청소년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20.05.11. photo @ 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28일 오티스 엘리베이터와 기업 내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관계를 맺는다고 밝혔다.

여가부와 기업간의 14번째 자율협약이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 에 있는 오티스 엘리베이터 본사에서 ‘채용에서 인재 육성까지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협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엔지니어링, 영업, 승강기 유지보수 기술직군 등에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각 대학 경력개발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채용을 진행한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여성 임원 및 관리자 비율을 현재 대비 5%포인트 이상 높여 각각 13%, 9%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사내 자치기구인 여성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도입한 학부모 대상 재택근무를 공식 프로그램으로 도입 검토한다.

여가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은 오티스엘리베이터를 포함해 66개다.

지난 2019년 4월 롯데그룹 계열사 38개를 시작으로 14번째 협약 체결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88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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