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에 물채우고 하루 보내야 유증기 다 날아감..
기름탱크 멋도 모르고 잘못 건드리면 좆됨.

매우 유익한 상식이군요

단체로 황해찍을뻔했네 ㅋㅋ

탱크나 밀폐된 공간에 사람이 쓰러져있거나 의식이 없을때..
가장 먼저 할일은 119에 신고입니다. 1번이 신고입니다..

다음으로 아무리 긴급한 상황이라하더라도 사고당한 사람보다 구조할려는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내 자신의 안전이 확보되고 구조장비가 갖춰져 있다면 구조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구조장비와 자신의 안전에 대한 확보없이 급한 마음에 뛰어 들어가면 인명피해만 늘어날뿐입니다.

탱크나 밀폐된 공간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망사고중 여러명이 사망하는 사고는...
급한마음에 구하러 들어갔다가 같이 변을 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르곤, 질소, 메탄은 무색,무취라 더 위험하고...
산소농도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한숨의 호흡만으로도 바로 졸도하면서 대략 5분만에 사망에 이릅니다..
말그대로 들어가는 순간 픽 쓰러지면서 5분만에 죽는거죠..

밀폐된 공간 뿐이 아니라 강물이나 바닷물에 사람이 빠졌을 때도 마찬가지겠네요.

나 수영 좀 할 줄 알아 하면서 무작정 뛰어들었다 동반 익사하는 경우가 흔히 일어난다고 합니다.

먼저 나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구조 시도는 더 큰 재해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겠죠.

네 맞습니다.
국내에서는 민간 전문산업구조팀이 없지만...
해외에 산업재해 관련 구조 전문교육이나 훈련을 받으면 가장 먼저 많이 듣는 말이....
나의 안전확보이고 그 이후에 구조를 하든, 돕든 하라고 하더군요..
본인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조상황에 돌입하면 추가 돌발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구조하다가 사고자 또는 본인이 사망하거나 아니면 둘다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그렇고...
그래서, 일반인이나 전문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은 신고가 최우선입니다..

군대특성상 119잘안불러요..

외부로 사고가 알려지는걸 꺼려하는 분위기때문에 그렇죠..
일반회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고발생 시 따라올 문책이나 자신의 안위 때문에...
사람을 목숨을 두고 그런 고민을 한다는거죠...어이없게도...
사고가 발생해도 무재해 게시판에 카운팅도 안하고..쉬쉬하고..ㅎㅎㅎ

사실 안전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재해겠지만, 무재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고가 발생했을때... 사망에 이르지 않게 또는 중대부상에 이르지않게 빠르게 조치하고..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조사해서 문제점이 발견된 부분을 개선 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재발방지를 하는것인데....사고의 책임만을 지우려하다보니 그렇죠..
수많은 안전관리자들을 만나봤지만...일부의 사람들은 아직 의식도 그렇고...태도도 그렇고...
후우...이것도 반드시 고쳐야할 부분입니다..

직업군인들 무식한 놈들이 많음.
그 어느 직군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