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현지시간 2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첫 번째 접종자는 루체른 근처 요양원에서 거주 중인 90세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의 우선 접종 대상은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 의료진 등입니다.

앞서 스위스는 지난 19일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스위스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300만 회분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11만 회분이 22일 도착했습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스위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만 3천299명입니다.

신규 사망자는 51명, 누적 사망자는 6천 9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