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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10년전 동대문 협박의달인.jpg
rankBasica    2020-11-29 (일) 09:52   조회 : 9140   추천 : 2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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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날강도 2020-11-29 (일) 09:58
밀리오레?
     
       
rank플키는냥 2020-11-29 (일) 13:02
아마 거평프레야요 ㅋㅋㅋㅋ

에이피엠, 두타, 밀레오레도 있었지만

가장 찐급 던전은 거평프레야였음.

빌딩 자체가 뒷편에 후미져서 있었고


암튼 가면 진짜 저런 식이었어요.

명찰보고 친숙하게 이름부르면서 못가게하고

손에 힘 빡쥐면서 사람 잡고요 ㅋㅋ

팔뚝 꼬집듯이 잡고 옷 권하고요 ㅎㅎ

주먹으로 남자애들 장난치듯이 툭툭 팔치고 ㅎㅎ

그래도 한 번도 당한적은 없었지만

그게 몇번 경험하다가 질려서 안가게되더군요 ㅋ



심지어 1층 앞에서는 양아치들이 따라오라고 하면서 돈 뺐는 애들도 많았어요 ㅎㅎ

현금들도 옷사러 올테니까 ㅎㅎ



한 번은 저도 갑자기 개쌍욕을 하면서 조용히 따라오라는 노란머리 양군을 만났는데

"야 씨발 조용히하고 따라와라." 라면서

멋지게 뒤돌아서 먼저 앞장서더군요.

물론 걍 쌩까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버렸지만 ㅋㅋㅋㅋ
rank파지올리 2020-11-29 (일) 10:23
용산 던전은 양반이네 ㄷㄷㄷㄷ
용던도 호객행위를 넘어 거의 협객(脅客)행위를 하는데.
rank숲이진다 2020-11-29 (일) 10:26
두타에서 비슷한 상황 경험 했었는데 ㅋㅋ
그래도 그때는 아주머니들이 저 정도는 아니었음
rank라냥 2020-11-29 (일) 12:20
요즘 피식대학이란 유튜브에서 저거 따라한거 올라왓는데 사실이구나. ㄷㄷㄷ
rankDesperado 2020-11-29 (일) 16:49
용팔이한테 당한적은 한 번도 없는데 고1때 두타인지 뭔지에 가서 저렇게 강매 당한적이 있음.
옷 고르다가 다른 곳으로 가려는데 날 불러 세우더니 순식간에 옷팔이 양아치들에게 둘러싸여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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