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따이는건 t72계열 특징임.

저거 짱개제 짝퉁이 무수히 퍼진 거 아니었음?

와 근데 탱크 위에서 터진다고 장갑이 뚫리나요 신기하네

대인목적의 폭탄도 아닌데 저게 통하는구나

정/측면보다 상부쪽은 장갑이 훨씬 얇거든요. 보통 전차포탄이면 상부 때릴 일이 별로 없어서 정/측면을 강화하는건...데, 미사일은 그딴거 없이 위에서 찍어버리니까 저난리가...

2번째 영상의 미사일은 TOW의 무선식 탑어택 개량형 TOW2B AERO 입니다.
절개도 처럼 탄두가 아래방향을 향해 있고 탄순 폭탄이 아니고 EFP(자기단조파편탄)입니다.
목표물 상부에서 하방으로 폭약의 힘으로 화살처럼 변한 자기단조파편이 발사되는거죠.
HEAT(성형작약탄)은 목표와의 초점거리가 안맞으면 관통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데 반해 EFP는 이런 약점이 없습니다.

정면이나 측면은 기본복합장갑이나 능동방호나 반응장갑 등등으로 방어를 하지만 상부는 그렇게 하기 어렵거든...
그래서 탑 어택 방식이 제일 효과적임...그렇지만 미사일 기술이 좋아야하고 요즘은 능동방어도 어느정도 탑 어택도 막아주기때문에... 점점 더 무시무시한 탄두 중량으로 아예 전차를 날려버리는게 대세임...
위에서 4번째는 LOSAT 인데 속도로 그냥 전차를 발라버리는건데... 워낙 빨라서 전차가 피할 길도 없고 폭발탄두보다는 어마무시한 속도로 전차를 그냥 박살내는 용도임..다만 가격이 어마무시함...탱크외 용도가 애매함...가성비가 너무 안나옴...

속도는 무게?

똑바로 안날라가네

유선유도방식이라 탄을 쏘고 사수가 5자망선보면서 탱크를 따라가며 조종합니다.

즉 8초정도 날라가는동안 유도탄을 사람이 수동으로 조종하는 방식입니다. 탄은 직선으로 날라가지않고 원을 그리며 날라갑니다.

제가 광주 상무대에서 토우로 주특기받고, 메티스엠(이기자)으로 군생활했습니다.
오랜만에 짤로보니 감회가 다르네요.

여름이나 겨울이나 훈련나가면 산꼭대기 올라가서 텐트안치고 땅파고 위장하고 야간투시경(열상장비)으로 산꼭대기서 밤새 정찰하고 잤는데.. 그때는 개고생이었는데 지나고 나니 추억이네요 ㅎ

토우로 갔으면 산에서도 차타고 다녔을텐데,, 메티스엠 가서 부사수랑 등에 짊어지고 2인1개조로 게릴라로 산타는게 빡셌습니다ㅠ 대신 둘씩다니니까 간부없어서 편한점도 있었네요.

유선유도방식이라 공지사격훈련나가면 제일 주목받습니다. 나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분기별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탄조종해서 맞추는거 연습했는데, 개인 숙련도가 상당히 명중율에 영향을 줍니다.

초탄에 못맞추면 그냥 죽고, 맞춘뒤에도 바로 진지이동안하면 죽습니다. 탄도 2발 부사수가 짊어지고 이동하고 2발 쏜 뒤에는 메티엠의 경우, 키(?)같은 것이 있는데 그거 뽑아서 적군못쓰게 한뒤 기계버리고 튀는 것도 교육받습니다.

1~2명 목숨에 40억짜리 탱크잡으면 가성비 최고인 자살특공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