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근데 저게 우리나라 삼국시대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좁은 땅덩이에 나라가  3개나 되고. 그 당시 인구로 따지면 ㅋ

삼국시대에도 5만씩은 뽑았어요ㅋ

쌀농사 짓기 힘든 고구려도 전쟁 시 십만 단위로 군사 뽑았네요.
비교 할려면 마한,변한,진한 삼한 시대가 비슷하겠죠.(나라 몇십개가 있었다고 하니까요.)

인구당 1퍼센트정도가 상비군인이어도 많은 거였죠.
보통은 극히 일부 정규 상비군인이었고, 전쟁이나면 그냥 농민들 소집해서 끌고 나왔다고합니다.

하지만....
군비는 민간인의 0.05% 수준...

4400세대 * 3명 13,200명
은마지구 병력 66명 동원가능

은마중대장이라니..ㄷㄷ

중세시대면 0.05가 아니라 0.5 정도 나오지 않나요?

ㅎㅎ 오타 났네요...
13200에 0.5%는 66명.....

로마가 몰락한 이후 평야를 가득 채우는 대규모 기병대와 같은 장관은 중세 말까지 보기 힘들었죠.

가장 큰 이유가 식량 생산력 때문이었습니다. 전성기 로마는 이집트라는 엄청난 곡창지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식량이 부족할 일이 없었고 대규모 병력도 운용이 가능했죠. 그런데 로마가 망하면서
이집트는 반달족에게 넘어가 버렸고 이후 유럽과는 상관없는 땅이 되어 버렸습니다.

중세 유럽은 기본적으로 식량이 계속 1차적인 관건이었던 시대였고 정치적으로도 사분오열된
상태였기 때문에 대규모 상비군을 육성하거나 이런게 불가능했죠. 식량 생산성도 떨어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력들이 농업에 투입되어야 했습니다.

가끔 각지의 영주들이 대거 모여서 큰 규모의 전투를 벌이기도 했는데, 이 때도 보급의 문제
때문에 싸움을 오래 끌지 못했다는.

그런것 보면 십자군 원정은 대단 했네요

무보급으로 길에가다 걸리는 국가는 다 털면서 갔습니다. 1차 원정에서는 사실상 기독교 국가들만 멸망시키면서 이동했죠.

유럽은 로마 멸망후
군사 동원력 후달림....
봉건제도가 가장 영향미쳤죠

중국은 무슨 10만 이러는데 ㅋ

미국에는 인디언들만 살고 있었을테니 그당시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곡창지대였겠죠 미친듯이 애새끼들을 싸지를 수 있는 바탕이 되는 나라였으니...

같은 땅 너비로 비교하면 중세 시기 서양과 중국 인구 차이는 생각만큼 크지 않습니다
중앙집권과 인구 동원력, 같은 땅 너비에서 수십개로 갈라진 국가가 가장 큰 원인이겠죠

같은 시기 고려 마저도 완전하지 않지만 중앙집권화되고 비교적 통일된 왕국 형태를 갖추고 있어서
10, 20만 규모의 군사 동원은 생각보다 자주 있었으니까요...

어디서 고려때 10만,20만은 완전 영끌수준이고 평소엔 7-8만도 대군이라고 치는 수준이었다는데요.. 아닌가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게 중꿔 수나라 때문에 생긴 선입견.

100 만대군 끌고 온것도 어이가 없는데 그걸 폭망해버림.

그것도 살수대첩 한방에 30만 전사.

전세계 역사에서 한방 회전으로 나온 전사자로는 TOP3 안에 들어감.

무려 인류 믹서전쟁인 1차 세계대전 이전에 있던 단일 전쟁중에는

최대 규모 전쟁이 고구려-수나라 전쟁.

정신 나간 이웃을 둬서 현실감각 상실 ㅋ

헌데 당시에도 짱개국 인구가 엄청나긴 했어요 이후 당나라만 해도 700년 초반 인구가 5천만명에 가까웠다고 합니다...당시 지구 전체인구 2억도 안되었는데;;

엌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는 진짜 잘싸웠네요...

어떻게 그 많은 쪽수를 이긴거지..

다만 그 후유증 때문에 고구려도 50여년 후 망했죠.

삼한의 방파제 역할이 고구려 ㅠㅠ

쌀의 힘입니다.

삼국시대나 그 시대에 중국의 병력은 기록이 뻥튀기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은 0하나 빼고 봐야된다 하네요

쌀농사가 밀에 비해 같은 면적당 생산량이

50% 가량 높다고 암...

쌀의 단점은 물과 노동력이 엄청 필요한것

밀의 경우 쌀보다 면적당 생산력이 적지만

물과 노동력이 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필요함

그것도 그렇고 14세기에 흑사병으로 유럽인구 절반가까이 사망함..

당시 세계총인구수가 4억5천만명으로 추정되었는데

흑사병 한방으로 최소1억에서 최대2억명 가까이..(그것도

유럽에서 대부분) 죽었다하니.. 그 정도로 사람이 죽어나가면

인구복구에 시간 엄청걸림.

신롬 하나만 갖고 이런 얘기하기는 좀...

왜냐면 1만이면 ㄹㅇ로 대군이니까.

중국 특으로 보급 등 비전투원도 죄다 군인으로 계산하고 호왈로 서너배 뻥튀기하니 진짜 숫자 알려면 1/8해야 함.

중세 유럽은 15세기 말까지 국가개념이 없었다던가?
그냥 서로 얽히고설킨 지방들...
비유하자면 영국의 왕이 프랑스의 신하고, 스코틀랜드는 영국의 신하고, 스코틀랜드는 프랑스랑 전략적 동맹이고
하여간 ㅈㄴ 복잡했다더군요.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있는데 고대 시절 징집병이랑 중세 기준 기사 주축 병력은 차이가 큼

무장에 들어간 비용 격차가 어마어마함.

즉 고대 징집병의 주력은 보병으로 갑주를 갖춰 입어도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중소자영농 레벨에서도 빠듯하지만 자비 무장이 가능할 수준에서 무장 갖춰 입음

하지만 중세 기사는 갑주 정도가 아니라 말과 예비마 그리고 수발들 종자까지 데리고 감. 참고로 종자는 병력 취급 안함.

기사가 말 그대로 정예 중에 정예의 돈지랄 병종인건데 조선으로 치면 초기 갑사 이상의 돈지랄 몇배는 한다고 보면 됨.

그리고 고대 징집병은 자신들이 직접 농사짓는 자영농이라 전투기술 연마할 시간이 별로 없음. 집단전 훈련이야 군대에서 하긴 하겠지. 하지만 기사는 기본적으로 영지 소유한 지주임. 밥 쳐먹고 하는 일이 전투기술 연마임.

기본적으로 기사 1명이 최소 마을 1개의 영지를 소유한 지주이고 그 자금으로 나온 무장이기 때문에 무장수준이 겁나 정예하다는 걸 잊으면 안됨

즉 지금으로 치면 기사 한명의 인재 재원이 최소 부사관에서 초급 장교 격이고 끌고다니는 말과 갑주에 들어가는 돈을 치면 전차 1대씩 몰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됨.



즉 고대 보병전사 10만이랑 중세 기사 1만이 접전한다고 치면 돈지랄과 정예함은 후자가 압도적이란 것.

물론 병종의 상성과 운용이란 문제가 있으므로 기사 1만이 보병 10만을 이긴다는 건 또 아님

이길걸요..기사가 보병한테 둘러싸여서 시작하는게 아닌이상 평지에서 양쪽끝에서 만나면 기사의 특성과 장갑,그리고 말의 전투력과 말이 높아서 보병은 왠만하면 기사를 공격하기조차 힘들다고하여 기사몇명이 보병무리 그냥 쑥대밭내고 다닌다던데..그당시 보병은 친위대급이 아닌이상 갑옷이랑 무기도 변변찮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창병은 보행이기때문에 보병이라고 우기면 어쩔수없지만 통상적인 구분과 관념으로 봐서 보병으로 치지 않는다고 보면...그래서 중세시대에서는 전체병력도 병력이지만 기사보유수가 전력의 핵심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