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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30대 밥구걸, 부산 시민 반응은
rank사나미나    2020-11-23 (월) 02:40   조회 : 7815   추천 : 28 추천


밥을 주신 사장님들이 대단하신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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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르히린 2020-11-23 (월) 03:53
다만 걱정되는 건 저 방송보고 저긴 공짜로 주나보네 하고 어떻게든 가게 알아내서 가려는
사탄새끼들이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good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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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붕어낚시전문 2020-11-23 (월) 03:00
근데 그게 요즘은 일자리가 없는것도 아니고...
사지 멀쩡하고 밥을 빌어 먹을 정도면...밥주는것 보다...세상은 이런거다 교훈을 주려고 안준걸수도 있다 봅니다.

밥을 주려 했던 사장님들도..밥을 냉정하게 거절했던 사장님들도...모두 복받으시길..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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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붕어낚시전문 2020-11-23 (월) 03:0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근데 그게 요즘은 일자리가 없는것도 아니고...
사지 멀쩡하고 밥을 빌어 먹을 정도면...밥주는것 보다...세상은 이런거다 교훈을 주려고 안준걸수도 있다 봅니다.

밥을 주려 했던 사장님들도..밥을 냉정하게 거절했던 사장님들도...모두 복받으시길..
rank아르히린 2020-11-23 (월) 03:5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다만 걱정되는 건 저 방송보고 저긴 공짜로 주나보네 하고 어떻게든 가게 알아내서 가려는
사탄새끼들이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goodgood 추천 13 nogood 반대 0
rank와카는데 2020-11-23 (월) 05:10
동정팔이 사기꾼을 격어봐서 난 안줬을듯
rank자동인형 2020-11-23 (월) 05:53
내가 장사 하면서 초창기엔 돈이 없니 사정이 어떻니 하면서 부탁하는 사람 전부 다 들어줬는데
백이면 백 하나같이 어찌해서든 돈 떼먹으려고 수작부린 개 버러지뿐이었다.
이젠 묻지도 않은 지 사정 씨부리는 순간 그냥
이 새키는 쓰레기다 확정임.
rank섹황상제 2020-11-23 (월) 07:56
자영업합니다.
초기엔 참 순수하고 의욕 넘치던 시기라서
개업초기 사지멀쩡한 30대중후반 놈이 와서 포장 다시켜놓고 돈이 없다 다음에 주겠다하는거
그냥 가저가시라 하니 다음날 또옴....
설마싶어서 병신같이 또 포장해주니 오늘도 돈이 없다...다음에 주겠다..
거기에 한술 더 떠 여친하고 술 먹어야하는데 맥주값 2만원만 빌려달라하길래
정중히 거절하고 음식은 가저가시라했는데...
지금생각하면 내 생애 최악의 흑역사......그때 그새끼 다시만나면 조용한데 끌고가서
제발 죽여달라 빌때까지 개패듯패거나 영상증거로 경찰에 신고해버리고싶네요.
개업초마다 이상한것들 달려붙음..
당시 가장 많이 오는게 신문영업아재....그리고 스님(그래도 스님들은 점잖함).....그리고 공짜손님.......
개업초 또 기억에 남는 인간이있는데.....
교활하게 생긴 할매가 와서 손주들 주게 포장해달라해서 주니 내 늙어가 일을 못해 돈이없다며 아주 당당.....
그냥 줬더만 계속해서 찾아오는데 몇천원짜리 포장이라 예닐곱번 그냥 줬는데 갈때마다 인사한번 없고
돈내고 사가는 손님마냥 아주 당당..
액땜으로 치자하고 언제까지 오나 보자싶었는데 예닐곱정도 오다 안옴.....
그땐 참 젊고 장사초기라 순수하다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병신같은 띨띨이....ㅠㅜ
요즘 그런인간 한마리만 걸려라싶은데 장사에 관록이 생겨서인지 이젠 그런것들도 사람 봐가면서
오는지 이젠 한마리도 안보임......
그래도 어쩌다 걸리는 정신병자의 자식새끼들인 개진상들 만나면 그냥 올해 액땜 이걸로 때우는구나
하고 꾹 참는게 좋음....
     
       
rank올마이어티 2020-11-23 (월) 16:56
짬바가 생기셨군여 ㅋ
악용할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힘들어요
착하면 호군지 알아요
rank음란금수 2020-11-23 (월) 10:24
부산이 운전은 좆같이 해도 인심은 있음 사람들이 감정적이긴 하지만 정은 넘침
rank신세경백화점 2020-11-23 (월) 12:44
돈있는데 공짜로 밥달라고 사기치는 방법
rank씨에라 2020-11-24 (화) 01:38
옛날 학생시절 PC방 알바할 때, 거래처 업자인것처럼 물건(휴지나 음식) 들이밀면서 돈달라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사장님께 확인해 볼께요 하믄서 전화하면 다 도망감.
계산안하고 도망치는 넘들도 3~4일에 한명꼴로 있었지...
rank청산은프랑스처럼 2020-11-25 (수) 09:57
마지막 말이 정답
돈을 달라는게 아니고 밥을 달라고 한게 다르네..
밥은 줘야지......
암 그렇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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