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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요즘 중딩 교과서 문제
rank행복하세욤    2020-10-29 (목) 14:24   조회 : 17580   추천 : 3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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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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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배째슈 2020-10-29 (목) 14:27
저는 야구선수박찬호입니다. 제가 LA에 있을때는 말이죠 정말 제가 꿈에 무대인 메이저리그로 진출해서 가는 식당마다 싸인해달라 기자들은 항상 붙어다니며 취재하고 제가 그 머~ 어~ 대통령이 된 기분이였어요 그런데 17일만에 17일만에 마이너리그로 떨어졌어요 못던져서 그만두고 그냥 확 한국으로 가버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집에 가는길에 그 맥주6개 달린거 있잖아요 맥주6개 그걸 사가지고 집으로 갔어요 그전에는 술먹으면 야구 못하는줄 알았어요 그냥 한국으로 가버릴려구.... 그리고 맥주 6개먹고 확 죽어버릴려고 그랬어요 야구 못하게 되니깐 그러나 집에가서 일단은 부모님에게 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다음날 가려고 전화를 딱 했는데 어머니께서 찬호야 어후~ 찬호야 아들 잘있어 밥은 먹고 다니는겨~ 잘지내는겨 대뜸 그러시는 거에요 내가 말도 하기도 전해 그래서 저는 야구좀 안되지만 잘하고 있다고 여기사람들 잘챙겨준다고 라고 거짓말을  했어요 한국은 못가게 됬지 내일 야구장은 가야하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럼 어떻게 가야하나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나서 영어공부를 하게 됬는데요 영어... 감독한테 이야기를 못해서 한이 맺힌거지 그래서 이야기 할려고 한 단어씩 한 문장씩 만들어서 그래서 다음날 써 먹었어요 그리고 감독에게 Hey How are you라고 말했어요 이렇게 해서 영어공부를 하는거에요 그리고 마이너생활하다. 이제 메이저리그로 콜업이 됬어요 너무 긴장이 되더라구요 막상 콜업되니깐 콜업전에 그소식을 듣고 정말 기분이 미칠듯이 좋았는데 막상 콜업되고 2회때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올라서니깐 긴장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공을 던졌어요 역시 아니나 다를까 볼넷을 줬어요 그리고 나서 코치님이 딱 올라오는거에요 아 또 내려가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긴장하지 말고 편한하게 던져라 말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거에요 긴장이 한결 풀리더니 갑자기 포수 글러브쏙으로 잘들어가는거에요 어 된다. 이거 된다. 하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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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나는연용 2020-10-29 (목)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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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goodgood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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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mirinda 2020-10-29 (목) 14:25
여고생:ㅅㅂ 언제봤다고 반말이야 꼰대세끼야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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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mirinda 2020-10-29 (목) 14:2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여고생:ㅅㅂ 언제봤다고 반말이야 꼰대세끼야
     
       
rank빠끄 2020-10-30 (금) 13:15
여중생..
rankb뜨악d 2020-10-29 (목) 14:25
나다 이 씹쌔끼야.
     
       
rank파지올리 2020-10-29 (목) 14:30
헉 나 이렇게 쓰려고 했는데 ㄷㄷㄷㄷ
     
       
rank적시타 2020-10-29 (목) 14:38
ㅋㅋㅋ 이거 좋네요
          
            
rank와그라는데 2020-10-29 (목) 15:04
음성지원 서비스 돼네 ㅋㅋㅋㅋㅋ
rank요워썹 2020-10-29 (목) 14:25
아이언맨
rank빠끄 2020-10-29 (목) 14:26
그러는 댁은 뉘신데요
rank暗黑鬪氣 2020-10-29 (목) 14:26
그래서 정확한 정답이 뭐임?
     
       
rankhillusion 2020-10-29 (목) 14:28
아마 답없을걸요?
     
       
rank찐빵사줘 2020-10-29 (목) 14:28
자아정체성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준 문제라 답은 없을 거 같습니다.
rank여모구 2020-10-29 (목) 14:27
누군지 물어보기 전에 본인 정체부터 밝혀야지
rank배째슈 2020-10-29 (목) 14:2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는 야구선수박찬호입니다. 제가 LA에 있을때는 말이죠 정말 제가 꿈에 무대인 메이저리그로 진출해서 가는 식당마다 싸인해달라 기자들은 항상 붙어다니며 취재하고 제가 그 머~ 어~ 대통령이 된 기분이였어요 그런데 17일만에 17일만에 마이너리그로 떨어졌어요 못던져서 그만두고 그냥 확 한국으로 가버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집에 가는길에 그 맥주6개 달린거 있잖아요 맥주6개 그걸 사가지고 집으로 갔어요 그전에는 술먹으면 야구 못하는줄 알았어요 그냥 한국으로 가버릴려구.... 그리고 맥주 6개먹고 확 죽어버릴려고 그랬어요 야구 못하게 되니깐 그러나 집에가서 일단은 부모님에게 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다음날 가려고 전화를 딱 했는데 어머니께서 찬호야 어후~ 찬호야 아들 잘있어 밥은 먹고 다니는겨~ 잘지내는겨 대뜸 그러시는 거에요 내가 말도 하기도 전해 그래서 저는 야구좀 안되지만 잘하고 있다고 여기사람들 잘챙겨준다고 라고 거짓말을  했어요 한국은 못가게 됬지 내일 야구장은 가야하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럼 어떻게 가야하나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나서 영어공부를 하게 됬는데요 영어... 감독한테 이야기를 못해서 한이 맺힌거지 그래서 이야기 할려고 한 단어씩 한 문장씩 만들어서 그래서 다음날 써 먹었어요 그리고 감독에게 Hey How are you라고 말했어요 이렇게 해서 영어공부를 하는거에요 그리고 마이너생활하다. 이제 메이저리그로 콜업이 됬어요 너무 긴장이 되더라구요 막상 콜업되니깐 콜업전에 그소식을 듣고 정말 기분이 미칠듯이 좋았는데 막상 콜업되고 2회때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올라서니깐 긴장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공을 던졌어요 역시 아니나 다를까 볼넷을 줬어요 그리고 나서 코치님이 딱 올라오는거에요 아 또 내려가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긴장하지 말고 편한하게 던져라 말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거에요 긴장이 한결 풀리더니 갑자기 포수 글러브쏙으로 잘들어가는거에요 어 된다. 이거 된다. 하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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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ililliil 2020-10-30 (금) 14:48
이거지 ㅋ
rank관리는하냐 2020-10-29 (목) 14:27
127.0.0.1 이다.
     
       
rank글래머웨이터 2020-10-29 (목) 14:46
이건 아는 사람이나 알아볼듯요..
          
            
rankIlIIIlll 2020-10-29 (목) 15:00
ㅋㅋㅋㅋㅋ
     
       
rank투다다다다다 2020-10-29 (목) 22: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ank마르마르ok 2020-10-30 (금) 11:53
전 192.168.0.1 입니다 ㅋㅋㅋ
rank바람직한ID 2020-10-29 (목) 14:27
'그저 주님의 종입니다' 이런 답정너겠지...
     
       
rank찐빵사줘 2020-10-29 (목) 14:29
교과서에 수록되었다고 하니 그런 대답을 유도한 만화는 아닌 거 같습니다.
rank마른붓꽃 2020-10-29 (목) 14:29
이거 좋은 문제 같은데 댓글들이 왜이러지...
     
       
rank로야네 2020-10-29 (목) 14:35
삐뚤어진 시선으로 보면 모든게 비틀어져있으니까요.
     
       
rank몽부 2020-10-29 (목) 14:48
정답이 뭔데요?
그리고 그게 왜 좋은데요 ?
잘 몰라서 댓글들이 이럴꺼란 생각이 드는데요 .
전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뭔 헛소리인지 .. 그리고 왜 좋은 문제인지.
          
            
rank마른붓꽃 2020-10-29 (목) 14:53
정답은 없는거죠.
누구의 자식으로서 사회에서의 위치로서의 나 말고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인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등등 자기자신에 대해 집중해 보라고 생각됩니다.
               
                 
rank몽부 2020-10-29 (목) 16:01
저는 무슨대답을 해도 " 그걸 묻지 않았다. 너는 누구냐 " 라고 할거 같아서
생각 자체를 포기하게 되버렸습니다만 ..

뭐 그런 의도 군요.
                    
                      
rank진통제 2020-10-30 (금) 04:40
답할 수 있는 만큼 대답하고 말면 될 거 같네요
                    
                      
rank쪽꽃 2020-10-30 (금) 14:16
저와도 비슷하네요
차라리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해서 묻는게 더 나을듯 싶습니다
너는 지금 어떠하냐
너는 너 스스로를 어떠하게 생각하느냐
너는 미래에 어떠하고 싶냐
라는식으로..
충분히 마른불꽃님 대답처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데
의도는 좋았어도 시도는 글쎄요...
          
            
rank공숲 2020-10-29 (목) 14:59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중학생들은 중2병이라 불리는 사춘기를 겪고있잖아요.
해답을 찾으려 하면 안됩니다.
그 해답을 찾아주려하고 부모나 선생 맘대로 하려고 하면 비뚤어지죠
          
            
rankhebrews1 2020-10-29 (목) 15:12
뭐 좋은 문제인지 아닌지는
다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일명 자아성찰이라고 하죠.
자기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또 무엇을 진심으로 원하는지
또 어떤 신념과 행동을 하고 해왔는지
그것들을 되돌아보고 깨닫고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그 동안 놓치고 있거나 잊고 있었던 부분을 다시 기억하게도 하고

비단 학생용이 아니라 
정신적 치료의 목적으로 많이 받는 방식임.

자신의 유서를 미리 써본다던가 하는
그런식의 체험과 비슷한 맥락이라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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