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이를 두고 "돈 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어디까지 공부하고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한단 말이냐" 라고 이야기하던데... 개인적으로 소비자들 역시 배출되는 폐기물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플라스틱 폐기물 안에 비닐 등의 쓰레기를 넣지 않거나, 페트병 포장재를 제거하는 등의 책임은 져야죠.

그리고 기업은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할 의무가 있구요. 모 생수업체는 포장지 없이 병 자체에 압인식으로 제품명을 박아넣고 출시한 제품도 있다는데.. 이런 방식이 좀 더 보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페트병 안에 씻고 비닐까지는 벗겨서 버리겠는데

병목 부분 플라스틱 자르는게 힘들더라구요

잘 잘려지지도 않고..

다이소 가서 간단하게 사용할수있는 니퍼(천원) 하나 구매후  사용하세요!

네 가위로 억지로 쑤셔넣어서 자르긴 쉽지 않더라구요ㅋ

야생동물들한테 그 부분이 위험하다고 하니 귀찮아도 하려구요

저는 손톱깎이로 잘라버립니다.
손톱깎이 이용해보세요...

와..손톱깎이를 생각 못했네요 ㄷㄷ

진짜 쉽게 잘릴거 같아요, 고맙습니다ㅋ

업체에서 애초에 생산할때 분리가 쉽게 제조를 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는 그렇게 바뀐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플라스틱 최대한 덜 쓰는게 최고겠죠

우리나라가 이정도면 진짜 잘하는중인데

중국 인도가 문제지 쓰레기가 떠밀려오는데

탈곡기같은 드럼분쇄기로 비닐과 뚜껑들 분리하고 바람으로 가벼운 애들 제거됨.
라인의 주황색 장비가 자동선별기로 투명이 가장 가치있고 하늘색까진 쳐줌. 녹색, 갈색, 기타는 걍 잡찌끄러기
칩분쇄기로 완전 조각내고 가성소다로 세척. 탈수기 건조하고 원심분리기로 비닐조각같은 이물질 추가로 제거.
투명한 재질의 함유량에 등급을 정하고 포장해서 뭐시기 케미칼로 출하됨.

재활용품을 처리까지가 소비라고 생각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생산업체들의 플라스틱 종류도 통일되어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동네마다 재활용센터를 하나 만들어서 그곳 주민이 일하게 만들면 체감 안되려나?

지인중 한명도 나름 재활용  한답시고, 종이 캔, 플라스틱, 비닐에 입닦은 휴지, 나무젓가락, 음식 싼 호일,
음식물 찌거기 듬뿍 묻은 그릇 등을 한꺼번에 모아서 버리는데 이게 참 애매하더라고요
심지어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에도 입닦은 휴지, 물티슈, 비닐포장등을 섞어서 버리는데
똑바로 분리수거 하라고 한소리 했다가, 오히려 까탈스러운 놈이라고 욕을 먹었습니다...
지금껏 평생을 그렇게 버렸는데 뭐라고 한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서 더 잘하려면 귀찮다고만 할 뿐이죠...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잘하게 하는법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어릴적 부터 '교육'과 '단속'이죠..

생산업체가 통일하면 될것을

미국에 살 땐 그냥 일반-재활용-정원 쓰레기로만 분류해 버렸고
일본 살 때 동네 쓰레기장에 젖은 쓰레기 마른쓰레기로만 구분헤 버렸고..
우리나라 처럼 섬세하게 구분해 버리는 나라는 독일 정도였던.

아니 플라스틱이면 플라스틱이지 이걸 왜 소비자가 감별해야되냐고 이런거 하라고 세금 내는건데

어디까지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하는건지도 의문인데요?
국민이 책임을 져야 할거는 구매비용에서 조금더 낼수 있는건데
여기서 어디까지 더 책임을 져야 하는건지 정말 의문입니다만;;;
이이상을 책임을 지라는거는 구매를 포기하라는건데;;;

이쪽 분류하는곳이 주로 하청이죠.
그러다보니 결국 돈 문제가 됩니다.
이쪽관련해서 6년가량 일했는데 돈되면 저런거 안따집니다 ㅋㅋㅋ
지금은 코로나로 경기 안좋아서 저런거 크게 따지니 문제 되는거죠.
선별작업 정말 힘듭니다.

플라스틱 항목에 다른 품목 넣는 소비자는 교육이 필요하겠지만
소비자 때리는거 보단 플라스틱 생산 기업을 때리는게 더 좋은 방향인거 같은데
솔직히 물건 구입하는데 쓸모없는 포장지 너무 많음

2년전 아무 생각없이 산 주식이 저회사였구나...

예전에 어떤 발명가가 플라스틱, 비닐을 석유로 다시 뽑아내는
기계 개발했다면서 TV에 나온적있던데..
아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