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안 믿던 사람 믿게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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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의학 안 믿던 사람 믿게되는 과정

앵쯔 2020-10-23 (금) 16:32 조회 : 15392 추천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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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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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짱짱맨 2020-10-23 (금) 16:34

물리치료쪽으로 가셨으면 됐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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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선다 2020-10-24 (토) 10:54

본문에 써 있네요. 외과가서 물리치료도 받았다고.
한달 버티다가 침 맞으러 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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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는타잔 2020-10-24 (토) 15:51

읽어 봤으면 알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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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짱짱맨 2020-10-24 (토) 16:46

읽었는데 못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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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소원 2020-10-23 (금) 16:35

개인병원 만큼 많은게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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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공백공 2020-10-23 (금) 16:39

침 맞을 때 무섭긴해도 아프지는 않던데. 개인차가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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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니악 2020-10-24 (토) 11:45

아직 아픈 침 안맞아 보셨군요.
이를 악물고 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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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샤 2020-10-23 (금) 16:40

전기 치료 라는게 한의학엔 없던 치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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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en 2020-10-23 (금) 17:38

침자리가 점이 아니라 일정한영역의 부위인데 침 목적자체가 이 영역에작극을 주는거라 전기로
침보다 자극부위를 넓게 오래 지속가능하게함
자극을 주겠다는 기술이 발전한것 전기자체가 치료방법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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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 2020-10-24 (토) 01:17

그때는 전기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한의학이던 뭐던 시대에 맞게 시술방식이 발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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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오턴 2020-10-24 (토) 12:15

전기치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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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z 2020-10-24 (토) 12:26

전기 치료가 없던게 아니고 있었지만 그게 뭔지 몰랐던거죠

침 찌르고 침을 살살 돌리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때도 전기가 발생합니다

그러니까 옛날부터 전기로 해당 부위에 자극을 줬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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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는타잔 2020-10-24 (토) 15:52

예전엔 자동차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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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20-10-24 (토) 16:13

옛날엔 비단천으로 마찰전기로 자극을 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순 침이 아니라 침에 약재를 뭍혀서 찌르는 겁니다.
침술마취는 알아줘야 합니다.
피부를 절개하는데도 환자와 얘기하면서 수술한다더군요.

예전에 탁구선수 현정화도 손목부상으로 별 방법으로도 다 효과가 없다가
한의원에서 봉침치료로 손목이 나았고 금메달 땃습니다.
그 한의원이 울 동네 가까이 잇는데
3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조그마한 구멍가게처름 생긴 건물입니다만
예약하지 하지 않으면 치료 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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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짱 2020-10-23 (금) 16:42

한방관련 책자 읽어 보시면,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동양 사상의 최고 비법들이 숨어 있습니다.
양방과 달리 값싼 치료와 비용이 드니 적극 추전합니다. 특히 어르신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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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들판 2020-10-23 (금) 16:43

의사분들 한약 못 믿는다고 하여도 공진단은 좋아하죠.
태어나서 쌍화탕 안드셔본 분들은 50%이하이고요...
그리고 소화제나 관절약 전문의약품중에서 한약으로 만들어진 약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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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라닉드 2020-10-23 (금) 16:44

저거 공감하는게 고등학생때 손 마비가 왓는데 병원에서 못고치던걸 한의원가서 고쳣어요. 그뒤로 상황에 맞춰서 한의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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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그냥 2020-10-23 (금) 16:48

저도 축구하다가 손 삐끗해서 개 아팠는데 침 한방에 바로 나음 개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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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홀릭 2020-10-23 (금) 16:48

침술은 인정해줘야 하는게 서양쪽에서는 침술의 효능인정해서 양의사들이 침술배워서 침술로 치료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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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er 2020-10-23 (금) 16:49

한의가 효과있긴한데 마스터 한 사람을 거의 못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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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폐 2020-10-23 (금) 16:54

활명수도 한의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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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 2020-10-23 (금) 16:57

이토 회게에 올라왔던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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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hin 2020-10-23 (금) 16:59

거의 3달 동안 엘보쪽에 근육통 비슷하게 아파서 물리치료 및 약을 먹어도 2주일 지나도 아파서 한의원(딱 두번 갔음)에 (약)침 및 물리치료 받고 거의 90~95% 치료되었습니다.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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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애 2020-10-23 (금) 17:06

한의원도 효과가있다는걸 짤보면서 알게된게

동상걸린 발가락 짤라야한다고했는데 반년만에 치료되거보고

신기하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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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은당신 2020-10-24 (토) 00:25

이건 진짜 대박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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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wiii 2020-10-23 (금) 17:18

한의학은 종교처럼 믿고 안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효과가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증명이 어렵고 효과도 양방에 비해 랜덤?한 경우가 많아 비판을 많이 받긴 하지만....

저도 뼛속까지 이과라 종교도 안믿는 성격인데
아버지가 아산병원에서 이식수술말고는 답이없다고 했을때 한약먹고 나은걸 직접 본 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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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머무는 2020-10-23 (금) 17:26

한의원도 잘가야됨.
침 못놓는 한의원도 있슴.
목에 담이 들어 고개를 돌리지도 못하는 상황에 본가(울산)에 있어서 근처 한의원 갔는데 하나도 효과 못봄.
물리치료도 별 효과가 없었고....
서울 와서 회사근처 한방병원(유디-지금은 없슴)갔는데 굉장히 젊은(?) 의사가 침을 놓는데 반대쪽 팔꿈치에다 침을 놈.
그리고 목을 잡고 돌리는데 목이 하나도 안아프게 돌아감... 이건 신세계였슴.
바로 100% 나은 건 아니고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뻑뻑한 느낌은 있었으나 통증은 6~70%완화됐슴.
두 번 더 가고 거의 완치 느낌이라 안감.
침 제대로 못배운 한의사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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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z 2020-10-24 (토) 12:28

그거는 왜냐하면 교육과정이 개판이라 그래요

한의대 나온 사람들 주변에 있으면 물어보세요 뭐 배우는지 개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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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20-10-24 (토) 16:20

맥박으로 (진맥) 으로 병 종류를 알아내는 의학이라서
이론으로 배울수 있는 학문이 아닙니다.
예전 한의사들은 6~7살부터 스승밑에 들어가서 도제식으로 수업하는 것이죠.
이런걸 과학적이네 아니네 하는것도 넌센스이죠.

예전에 허준선생은 몇초정도 진맥으로 당뇨병(소갈)을 바로 진단했다고 하죠.

요즘은 컴퓨터 진맥기가 나오는데 (젊은 한의사들은 숙련도가 떨어져서 대부분 이걸 사용합니다.)
이게 한국 임상자료로 독일에서 만들어서 역으로 수입하는 겁니다.
독일이 의외로 자연요법이 많이 발달한 국가입니다.
우리가 한의학을 무시한던 사이, 독일은 멀찌감치 앞서나가 있는거죠.

그리고 온수온돌도 독일에서 개발된 겁니다.
먼저 한국의 온돌을 연구하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응용해서 온수온돌을 개발한겁니다.
그래서 초창기 온수파이프는 독일원료와 장비로 생산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풍산동파이프로 온수온돌을 만들었습니다.
(대구 달성공단에 그 업체가 있었는데 업체 규모가 커지자 벽산그룹으로 합병되었습니다.)
그걸 값싼 PE재로로 LG화학에서 대량으로 값싸게 보급하는 바람에
언제부터인가 온수파이프는 PE파이프라는 등식이 생겨 버렸죠.
PE재료는 열전도가 나빠서 온수보일러에는 적당한 재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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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쨩ㅎ 2020-10-23 (금) 17:26

어딘지 알려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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