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옷 막 입히는 부모들.pann (댓글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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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이 옷 막 입히는 부모들.pann (댓글포함)

사나미나 2020-10-20 (화) 01:56 조회 : 4877 추천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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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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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rd 2020-10-20 (화) 01:58

으 첫째 5살인데 요즘 말하는 요령이 붙어서
예전같이 말을 안들음..

누가 그러던데 죽이고싶은 5살 이라고..
참을 인자 하루에만도 몇십 몇백번씩 맘속으로 새기는듯.

너 얼른 커라 미자만 떼면 쪼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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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늑대 2020-10-20 (화) 02:09

지금도 기억나는게 7살쯤에 한겨울인데

긴바지하나 긴팔티하나만 입고다녔는데

그위에 더 껴입으면 땀이 막나서 옷이 축축해지면서 더 추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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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키 2020-10-20 (화) 02:49

아는 형님이 첫 애 아들 얻고
애가 옷에 흙칠이 되든 비둘기똥이 묻든 신경 안쓰고 다녀서 델고 다니기 창피하다고 했는데
둘째로 딸 얻고 하는 말이
좋은 시절엔 행복한 줄을 몰랐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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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2020-10-20 (화) 05:15

애가 중학생이 되니 이제는 세상 다 잘못되었다는 태도입니다.
아빠는 옛날얘기만 한다면서....
말 만하면 무관심에 무시합니다.
솔직히 남이었으면 안볼 태도입니다.

이제 슈퍼맨 아빠 은퇴할 때인거 알지만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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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하다혼란해 2020-10-20 (화) 09:56

5살쯤 되면 제 입고싶은거 입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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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토 2020-10-20 (화) 11:22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나. 버릇없이 키우는 것과는 별개 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착각을 하죠.
훈육과 학대의 차이, 인격존중과 훈육의 차이...
내버려 두는 것이... 하고싶은대로 냅두는 것이... 결코 인격의 존중이 아님을 모르는 부모들이 상당 수일겁니다.
제발 정신들 좀 차리고 자녀들에게 관심을 가지길 바랍나다.
내 삶이 고달프고 힘들어서? 그렇게 피하는 시간만큼 아이들과는 멀어지고, 어느새 훌쩍커버린 남같은 자식을 만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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