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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보면서 나도 그부분이 좀 걸렸는디. 왜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션들이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을까.  거기에 버스킹공연 보는 사람들 어떤생각을 할까... 노래 잘하는 아시아 사람들이네 하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들에게 우리가 잘보여야하는거 같은.. 그런 생각은 하곤 안봤는디. 딱 그말을 하시네용.

저두요.
저 사람들이 국내에서 버스킹을 해주는 게 훨씬 많은 사람들한테 감동/기쁨을 줄 텐데
왜 저기 라이브 카페에 가서 외국 사람들 저녁 먹는 자리를 채울까....

비긴어게인이 외국에서만 한게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많이 했어요.

국내는 코로나 때문에 한거임!!!

코로나 아니면 하지도 않았지만
더더욱 국내편에서 보여준게 저 인식임.
국내에서 백인들에게 보여주는것처럼 느끼나요 사람들이?
역지사지로 저 관점이 맞다는걸 한국편에서 보여줬는데

매시즌 챙겨보고 있는데
이번 시즌만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내에서 한겁니다

시즌 1,2,3는
각각 아일랜드, 포루투갈, 이탈리아에서 촬영했고요

비긴 어게인 많이 보는 입장에서
저렇게 좋은 가수들이 왜 외국 관광지에
라이브카페나 길거리에서
자신들을 모르는 그냥 일반인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우리가 받을 감동의 십분의 일도 못 느낄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 국보급 가수들이 가야 하냐구요.
왜 우리 국보급 가수들이 초심? 으로 돌아가야 하냐구요.
윤도현님이 해외에서 버스킹할때는 솔직히 기분이 나쁠 정도였어요.

ㅇㅇ 저도 현지에서 먹힐까 보면서 저런생각했는데 ㅋㅋㅋ

초창기에도 이거 지적하신분이 이토에 계셨는데 진짜 많이 공감되더라고요. 왜 동남아에서는 안하냐면서 성토도 하시고 동일한 논리로 이야기하셨음.

저도..
그래서 저 사람들 공연을 우리가 저렇게 보려면 댓가가 상당한데..쟤들은 꽁짜로 저렇게 듣네. 왜 그럴까..결론은 백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그 정서이고..

그 원조는 일본이죠. 일본은 아예 백인이 되고 싶어한 나라니까

"질서해체" 맞는말 ㅋㅋ

아따 말씀 잘하시네...

성조기 일장기 들고 설치는 틀딱들 대가리 안 질서도 해체해야하는데...

비긴어게인 정말 공감가네요
저도 가끔 지나가면서 보게되면 왜 서양인들한테 엄지척 받고싶어서 저리 안달이 났을까.. 우리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동남아 국가에 가서 버스킹할 생각은 하기는 할까? 뭐 이런 생각 하곤 했습니다

올해에는 경제력+국방력 기준으로 세계 국력순위 10위 이내로 들어가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BTS가 아니더라도 원래도 지금보다 더 충분히 당당해도 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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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동의 안 됨
왜냐하면 비긴어게인이 일본이나 대만 같은 곳에 가서 해도 똑같았을 거임
이 비긴어게인의 주 된 목표가 나라와 문화가 다른 이들과의 음악적인 공감과 교류가 목표이고 그 모습을 화면에 담는 걸 목표로 함
그래서 초반에는 소통이 될 지 안될지 몰라서 언어가 통하도록 팝송만 불렀지만 의외로 한국노래가 관객들에게 되려 새로운 시각을 주니 케이팝도 썩어서 부르기 시작하고 지금의 비긴어게인이 된 거임
또 시각적으로도 유럽의 공간이 굉장히 분위기가 있고 유서가 깊어서 버스킹 할 때 잘 어울리기도 하기에 백인들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분위기 때문에 유럽을 선택했을거임
국내에서 진행된 비긴어게인을 봐도 장소가 이 비긴어게인에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는 걸 알수 있음
이 프로그램이 그저 사대주의를 위해서라면 미국같은 곳에서 국뽕이 넘치는 편집을 했을거임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해 못 하고 이야기 하는 리뷰라고 생각함
비긴어게인은 단순한 국뽕이랑은 전혀 다른 프로그램임

답답하네..당연히 똑같지
왜? 우리나라 최고들이자나
님들을 다시 한번 잘 읽어보세요
길게 늘여쓴 사대라는걸

저도 공감 비긴의 주된 느낌은 백인에게 잘보이기 보단 언어는 통하지않아도 음악은 감성은 통할수있다 이런 느낌임

케이팝이 썩었다고 하지 마시구요. 싱싱하구만.
섞은 겁니다.

유럽의 공간이 분위기있다는 건 한국적인 공간은 분위기 없다는 뉘앙스 같은데 김어준이 위에서 말한 자아가 왜소한 것과 굉장히 유사해 보이네요.

비긴어게인을 저렇게 꽈서 보는 사람도 있구나;; 노래를 하는 사람들은 재밌게, 행복하게 음악만을 생각하면서 공연을 하는데 그걸 무슨 길거리 동네 사람들 감동시키려고 노력한다고 일축시켜버리다니, 정작 가수 본인들은 아무렇지도 않을테죠. 옆에서 뭐라하는 사람이 자격지심으로 꼬인건지.. 본인의 실력을 믿고 무대에 서는 가수에겐 그런 마음이 있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탑클라이스 가수들이
관광지에 라이브카페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 걸 단순히 소통으로만 생각하지 않는거죠.

저 노력을 국내 관객들에게 좀 더 다양하게 하는 게 어떨가 한다는 거죠

그럼 같은 관점에서 남미에서나 동남아에서 같은 방송을 했다 생각해보세요.

같은 그림이 나올지.... 이건 내면화된 백인우월주의가 맞다고 봅니다.

자격지심도 모자라서 조작까지 하던 프로그램

저도 비긴어게인 그렇게 생각이 들어서 잘 안봤는데...저랑 생각이 똑같아서 놀랐어요

비긴어게인 보면 이런생각이 들죠.
"동양사람들도 이렇게 좋은 노래를 잘 부른다" 이런걸 보여주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시청자들한테 보여줘서 만족을 느끼게 하려는것 같구요.
김어준은 그부분에서 얘기를 하는것 같아요.

저런 생각이 든 적도 있긴 한데
우리나라에서 하면 사람이 몰려서 버스킹 느낌이 안 나니까 외국 가서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편함.

딸딸이

한국인이나 동양인 관객도 많은데 다 편집하고 백인 리액션만 담음
속내가 너무 뻔하죠?

글쎄....... 비긴어게인이 딱히 외국편만 만든게 아니고,
그냥 길거리 버스킹이 컨셉인데 아무래도 흔히 보는 우리나라 풍경 보다는 외국풍경이 더 이쁘니까 그렇게 만든거죠.

우리나라 편도 많이 있습니다.
공원에서도 했고 길거리에서도 했고 공장에서도 했고...
심지어 코로나 시국이라 공터에 자동차 세워놓고 관객들 차 안에서 관람한 편도 있습니다.

꼭 보면 제대로 안 본 사람들이 단편적인거 가지고 트집 잡음.
김어준 좋아하지만 이번은 예를 잘못 들음.
비긴어게인의 본질을 모르거나 좀 비뚤어진 시각으로 본 듯 하네요.

그건 코로나 때문에 해외 나가지 못해서 국내편 진행한거고요 시즌123 전부 해외(유럽)에서만 진행했어요 처음 기획 자체가 위에 얘기랑 맞아 떨어지는 거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