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를 한국보다 잘 제어할 수 있는 이유는?
2020-03-16 13:12

후생노동성이 3월 1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본 국내 감염자 수는 814명, 사망자 수는 24명에 달했다.

반면 한국 감염자는 1만 명에 도달하려고 매일 세 자릿수 기세로 신규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비교하면 일본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은 꽤 잘 제어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학자 중에는 2월 16일부터 이미 모니터링과 심사 시스템의 대폭 강화를 시작했고 치료와 상담 대응도 강화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이미 감염 확대 기간이 지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있다.
반면 일본 정부는 올림픽 개최 연기나 중단을 우려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늑장 대응을 해왔다는 시각도 있다.

그렇다면 왜 일본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국보다 잘 제어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가.
중국 미디어 平說財經(평설 재경)은 이유 4가지를 들고 있다.

첫 번째로 일본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검출 기준을 높게 설정하고 있다는 점.
해외 여행 이력, 접촉 경력, 37.5도 이상의 고열이 사흘 이상 지속되며 호흡기 증상과 폐렴 임상진단 등으로 의료센터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할지 판단한다.

이는 의료체계의 붕괴를 막는 효과가 있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 해당 안 되는 감염자의 경우, 감염자 자신이 눈치채지 못하고 치료가 늦어지는 리스크도 있다.

둘째, 일본은 도시를 폐쇄하지 않았지만 초중학교는 기본적으로 휴교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집단 감염 예방이 되고 있다.
또 대규모 콘서트와 행사도 잇달아 취소되고 있어 이런 조치들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일본에는 " 헤아리는 깊은 생각을 하는 문화" 가 있어,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일이 적다.

또 위생관리가 두루 미치고 있어 손을 자주 씻는 데다 대부분의 사람이 평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는 것이 분명하다.

이 점은 한국과 크게 다르다. 한국에서는 종교나 정치적인 모임이 많아, 이러한 습관이 대규모 감염으로 연결되었다고 보여진다.

마지막 점은 수용 가능한 환자 수도 관련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 증가수도 미약하고, 감염에 의한 사망자수도 한국에 비해 적다.

한편 한국에서는 대규모 감염에 의한 급격한 환자수의 증가로 의료 기관이 펑크난 것이 관련있는 것 같다.

일본에서는 환자수의 증가가 완만하고, 감염자에 대한 대응을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것도, 감염자의 증가를 억제할 수 있는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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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0일, 한국 조선일보는, "한국 청와대가 공개하고 있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수의 감소를 강조하기 위해서 조작됐다" 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달 10일부터 웹페이지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별 감염자 수와 치유자(완치자) 수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를 게재하고 있다. 그래프에서는 2월말 이후에 감염자수가 급감하고, 치유자는 서서히 증가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기사는 "그래프의 횡축 간격에 문제가 있었다"라고 지적.

27일 시점의 그래프는 신규 감염자가 가장 많았던 2월 29일(916명)부터 시작해 3월 4일(4일 간격), 7일(3일 간격), 9일(2일 간격), 14일(5일 간격)의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기사는 날짜 간격은 제각각이지만 그래프는 간격이 일정한 것처럼 그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또 3월 3일, 6일, 11일 등 전날보다 신규 감염자가 증가한 날은 모두 생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지적을 받은 청와대는 날짜 간격이 일정해지도록 수정했다.
이에 대해 김숙경 한국연세대 통계학과 교수는 "이번 횡축 표기는 의도적으로 조작한 것"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와대가 10일 처음 이 정보페이지를 개설했을 때도 감염자는 신규 감염자만 표기한 반면 치유자는 누적 치유자를 표기해 정보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모든 정보를 정직하게 공개한다는 마인드를 가져 달라", "그래프를 만들 때 간격을 일정하게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인데", "신규 감염자가 100명이 넘는데 정부 대응을 자화자찬할 때부터 선거운동에 국민 생명이 이용되고 있다고 느꼈다", "정부는 총선 전에 검사 조건을 강화해 감염자 수를 급감시킬 의도는 아닌지" 등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객관적으로 표기해도 다른 나라보다 잘 대응하고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매일 정확한 감염수가 발표되고 있다. 그래프에 어떻게 표기하는지는 큰 문제가 아니다"는 등의 지적도 있었다.

日本は新型コロナウイルスを韓国よりうまく制御できているのはなぜ？＝中国メディア-サーチナ
http://news.searchina.net/id/1687691?page=1

「韓国大統領府がコロナ感染者数を意図的に操作」と韓国メディア、ネットで批判も | ニコニコニュース
https://news.nicovideo.jp/watch/nw6937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