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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부산 회 5만원어치.jpg

펠메도나 2020-09-23 (수) 06:37 조회 : 25570 추천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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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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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토 2020-09-23 (수) 08:14

이런 글을 쓸때는.. 부산의 어디라고 쓰면 안되나;;
부산전체가 그런것도 아니고, 일부 중의 일부 일텐데...
15년 전에도 후하게 못먹어 봤고, 10년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랬는데....
대체 어디가야 후하게 준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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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이야 2020-09-23 (수) 06:44

산낙지3마리 해삼3마리 전복3마리만해도 5만원 넘을거 같은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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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vous 2020-09-23 (수) 06:50

흠...부산가서 회 먹을때 저렇지 않았던거깉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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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아빠 2020-09-23 (수) 06:50

관광객분들이 회 드시러가는 자갈치 / 수영 회센터 뭐 그런데 안가신다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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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봐라 2020-09-23 (수) 06:57

5만원어치 하니 이게 생각남.....부산 곰장어 5만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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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포 2020-09-23 (수) 21:08

석쇠타입은 드물고 대부분 볶음형식임 은박지 까는건 케바케인데 싸는곳이 더 많은듯 저런 시장같은곳은 99.99% 은박지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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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 2020-09-23 (수) 23:24

아하...저런 방식이 더 많았군요. 저는 그동안 직화로 굽는 것만 먹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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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20-09-23 (수) 22:22

비린내 나면 바로 잡아해주는 집 아닙니다
주문하고 바로 잡아 다듬어 내는 집이 갈만합니다
알루미늄 포일은 좀 그렇죠 싫다는 사람 있다는거 뻔히 알면서 쓰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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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 2020-09-23 (수) 23:18

아무래도 수산시장도 아닌 서울 굴다리 아래의 실내 포장마차라 잡아서 해주는 집은 아니었지요.
그보다도 저런 요리 방식 자체가 처음이라 놀랐습니다. 당연히 양념 바르고 직화로 굽는 줄 알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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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20-09-24 (목) 07:57

정석인 조리법은 초벌을 직화에 굽고 채소랑 양념에 버무려서 철판에 올려주는 방식입니다

초벌구이 않고 양념과 채소에 버무려 철판에 올리는 식은 수분이 많아져서 굽기보다는 찜 처럼 만들어집니다

아주 초창기 방식은 두꺼운 철판에 숭숭 구멍이 난 것을 쓰는데 한 번 구울 때 마다 헤라로 철판을 긁어냅니다 양념이 타 눌어붙은 걸 긁어내는겁니다.
당시엔 꼼장어가 그리 고급 음식이 아니였습니다. 피혁공장(꼼장어는 가죽을 가공해 지갑이나 핸드백을 만드는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부산물로 유출되어 포장마차나 재래시장에서 안주감으로 소비되었습니다. 민물장어(뱀장어)처럼 꼼꼼하게 조리될 음식이 아니였지요
초벌구이는 꼼장어 전문점이 만들어지고 생겼습니다(이 때부터 꼼장어 가격이 제법 높아졌습니다) 성일집은 위치를 이전해서 계속 영업중입니다.
기장시장 쪽으로 가시면 소금구이를 직화엪구워 먹을 수 있게 내주는 집이 있습니다. 선도도 맛도 좋습니다.
국산과 베트남 산은 희끄므레하고 뉴질랜드산은 검습니다. 국산이 압도적으로 맛이 좋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비싸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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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와왕 2020-09-23 (수) 23:07

혹시 서울 거주하시나요? 서울에서는 어지간해서는 다 숯불에 구워주거나
고깃집처럼 먹는게 일반적이긴 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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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 2020-09-23 (수) 23:17

예. 이런 식으로 볶아주는 건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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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20-09-23 (수) 22:24

국내산이면 1킬로 3만5천원 정도(기장시장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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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경 2020-09-23 (수) 06:57

5만원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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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ios 2020-09-23 (수) 07:07

가격에 비해 좋아 보이는건 각도 때문이고 저기에 생선회는 없습니다.
바닷가 횟집 가면 회 나오기전에 나오는 생물 스끼다시의 양이 2~3배 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EXD)피꼬막 세마리, 전복 세마리, 해삼 두마리, 돌멍게 두마리...줄임...제철 생물들의 업자가는 저렴한 편이고, 주인은 5만원짜리 메뉴엔 매계절 단가 1.5~2만원 정도로 세팅을 할겁니다.
소비자 가격은 혜자 까지는 아니고 적당한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