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델 샬롯 캠프 뮬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전범기 '욱일승천기'(욱일기)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 

이를 지적한 한국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임.

이 사진을 본 한국 누리꾼은 뮬의 티셔츠에 대해

"사진 속 티셔츠 모양은 나치와 같은 의미다"

라고  지적하자  뮬은 

"이건 일본의 욱일승천기다"라고 답변.

미국인 뮬이 한일 역사 문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을 것 으로 판단한 이 누리꾼은

"그건 나도 알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욱일기는 한국에서 일본의 식민지배를

떠올리게 하므로 한국 사람들에게는 큰 상처다"

라고 덧붙여 설명.

그러나 이에 뮬은 다소 황당한 주장을 이어감. 

그는 "욱일기는 메이지 시대에 일본군이 처음 사용했고

해군의 군함기로도 채택됐다"라면서 

"한국 식민지배 전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나치의 정치적 이념과는 다르다"라고 반박함.

이어 뮬은 "나는 일본말을 할 줄 알고

당신보다 역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라면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도 국기가 존재하는 동안

식민지배를 했었는데 그럼 이 국기들도 금지해야 하나? 

매우 지루하고 한심한 논쟁이다"라고 덧붙임.

샬롯은 '한국이 베트남에서 저지른 범죄를

생각해서 태극기를 먼저 태워라. 

그러면 내가 클래시의 티셔츠를 태우겠다. 

그 뒤에 범죄를 저지른 모든 깃발을 태우자'며

팬들의 요구를  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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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안다면서 욱일기 꽂고

진주만 공격한건 모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