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돌리고 피죤 안하면 집합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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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소한거에도 행복감을 느끼게 만들정도로 열악함.. oecd 선진국에서 존재하기힘들 열악한군대

맨날 한뚜껑 넣다가 두뚜껑 넣었다? 두드러기나고 난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섬유유연제 다들 하나씩 갖고 있죠

세안폼을 군대에서 첨 써봄...

세수비누로 샤워하니까 맞선임이 피엑스가서 바디클렌저 사주던

격하게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치약의 범용성에 대해 배우게 되지요... --;

피죤 안쓰면 군복에서 홀아비 냄새남.

동감 섬유유연제를 처음 써봤어요.

음...평소 사는곳이 어떻길래 군대가 깨끗하다고 느끼다니.

그리고 피부관리한다고 얼굴에 팩바르는놈 생각보다 많음 ㅋㅋㅋ

예전에 천도리 화랑천 얼음깨고 빨래하던 생각나네요.ㅎ

저는 천도리 가는길에있는 월학리에서 근무했습니다  ㅎㅎ

천도리!! 왕다방!!

한때 인제읍에서 유일하게
나이트도 있는 리!!

저는 서화리 ㅋㅋㅋㅋ

서화대대요..? ㅋ
명월식당 아직도 존재하려나~
휴가때마다 거기서 사복갈아입고.. 옷 보관도 해주셨는데.. 쪽방에서..ㅋ
택배도 대신 받아주시고~

저도 그위 서화리 79포
우린 세탁기 한대밖에 없어서 병장밑은 손빨래
섬유유연제는 써본적없네요

난 햇볕에 말린뒤 뽀송뽀송한 느낌이 좋아서 매일은 아니고 매주 수,토 요일에 날좋으면
무조건 건조대 ㄱㄱ했음

라고 생각하는 군인들
하지만 그들에게서는 군대쩐내가 난다고 한다

냄새 안난다는 구라치지마

장교에 따라 냄새 난다고 아주 뒤엎은 경우가 있다보면;;;

개인위생, 미용, 방향 등에 엄청 신경쓰는 것은 분명한 사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군에 있었던 2년동안 덮고 잤던 모포, 침낭, 매트리스 등을 세탁한 기억이 전혀 없네요...
오로지 주말 일광건조만 했었던... 왜 그랬지?

저희는 모포 침낭 1년에 1~2회 세탁했어요
대대 목욕탕 탕에 물받아서 다 때려넣고 막 밟고 대충 행구고 말린게 다지만...

육군규정상에는 주기적으로 세탁 및 교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것도 병사가 직접하는게 아닌 연대나 사단급에서 수거해서 빨래 담당부대에서요. 문제는 이게 이뤄지는 곳이 육군훈련소 뿐일겁니다.
거기다 주기적인 교체도 해야하지만, 말단 부대에 있는 직업군인들이 그런걸 안챙기죠.
육군규정 보면 정말 세세한것까지 적혀있는데 일선 간부들은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이전에 하던대로 하면된다는 식이죠. 그래서 발전이 없는.

기억에 없어요? 매년 하는데 세탁병 있음 코인세탁기 같은데(몇십키로짜리 쭉 있지만..) 넣고 돌리고 꺼내서 건조 돌리고 덜말라서 밖에 좀 있다가...

육공 트럭에 가득채우고 사단본부에서 세탁하고 그랬음

모포,침낭,매트리스피는 개인이 알아서 세탁하는거 아니였어요??
전 그랬는데;

18년전에는 다 모아가서 세탁해왔습니다. 해온건지 안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다 수거해갔음.

97군번 내건 직접했슴다 침낭3달한번 모포한달1번 메트리스는 세탁한적이없어소 패스

06군번 군수2,4종계원 이었습니다.
저희 부대는 분기별로 모포 침낭 포단을 전량 수거해서 제가 직접 지원부대에 가서 세탁해왔습니다.
가져다 주면 하루종일 돌려서 건조까지 다 해서 다시 받아옵니다ㅎㅎ
규정에도 정기적으로 세탁을 하게 되어있고 그래서 세탁전문지원중대도 존재하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