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FM라디오 영화음악실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했던 일이었죠

영화음악 노래 표절 특집으로 이 노래 둘이 나오더군요

휴이 루이스의 〈I Want a New Drug〉

1984년 초에 발매되어 해당 앨범은 미국에서만 650만장이 넘게 팔렸고 전세계적으로 1000만장이 넘게 팔리며 빌보드 차트 1위에도 오른 앨범에 수록된 곳입니다. 한국에서 휴이 루이스??? 좀 묻혀지고 알려지지 못했지만 미국에선 엄청난 인기를 끌던 가수이고 지금도 나이 일흔 넘어도 활동하고 있죠. 바로 전설적인 앨범 < 위 아 더 월드 >에도 참여할 정도라면 그 이름은 미국 가수에서도 엄청난 이름입니다

헌데.........바로 이 노래를 미국 법원은 밑에 영화 주제가가 표절한 것으로 판결내렸습니다

레이 파커 주니어가 불러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고스트버스터즈.

1984년 만들어진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주제가로 쓰였고 수백만장이 팔리며 대박을 거둔 이 노래....

뮤직비디오가 지금 보면 촌스러운 느낌이;;; 게다가 주제가도 한글로 풀어보면 황당하더군요

오래전 MBC에서 미국 뮤직비디오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락웰이 부른 Somebody's Watching Me(마이클 잭슨이 코러스를 맡았던 노래)

등등 호러 뮤직비디오만 골라 틀어준 적이 한번 있는데 당시 자막을 달아 방영한 바 있지요...

가사가 ....난 유령이 무섭지 않아요~~ 유령이 나오면 누굴 부르죠? 고스트 버스터! 이런 거라)

덤으로 이 뮤직비디오에서  1분 58초에 나온 사람은 고인이 된 배우 존 캔디,

3분 30초쯤에 나온 사람은 조지 웬트(배우로 조연으로 많이 나온 배우인데 바로 미이클 잭슨 뮤직비디오 블랙 오어 화이트에서

극중 아들로 나온 맥컬리 컬킨이 노래 부르는 것 시끄럽다고 하다가 아들이 스피커 가지고 포효하는 소리에 아프리카까지 날아가던 아버지 역;;)

3분 42초에 나온 배우는 대니 드 비토(트윈즈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 쌍둥이로 나오고 배트맨 2에서 펭귄맨으로 나온다든지 장미전쟁같은 영화 감독과 조연을 같이 한 바 있죠.)

그 밖에도 가수 아이린 카라, 형사 콜롬보로 유명한 고 피터 포크, 체비 체이스같은 이들도 뮤직비디오에 잠깐 얼굴을 보입니다..

영화상 고스트 버스터즈 일원 넷도 같이 뮤직비디오에 나오는데 리더 이곤을 맡은 해롤드 래미스는 2014년에 세상을 떠났죠

(영화감독이기도 했는데 광란의 골프장(골프를 하는 건지 골프장을 부수자는 건지 모를 영화;;), 휴가 대소동(휴가 한번 떠나는게 이리도 지옥같은 고생담이라는 걸 뼈저리게 보여주는 영화;;체비 체이스 주연), 사랑의 블랙홀같은 코미디 영화를 주로 감독)

바로  위에 나온 휴이 루이스 노래를 이게 표절한 거라고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헌데 듣으면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노래 나온 시차도 몇 달 정도였고 이게 표절이라서 곤혹치룬 것은 영화 제작사도 마찬가지.

또한 레이 파커 주니어(작곡 및 앨범 제작도 맡음) 본인도 순전히 우연이라고 하는데...

결국 저작권은 휴이 루이스에게 가버렸지만

루이스도 뭔가 우연이라고 인정하는지 돈을 같이 받기로 했는지 이후로도 레이 파커 주니어가 베스트 앨범에 수록하고 라이브 공연

으로 계속 불러도 뭐라고 상관하지 않더군요

오래전 영화음악실 라디오 방송에서도 비슷한 부분도 느껴지는데 전체적 표절로 보기에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랬는데..

https://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03&wr_id=1281129&sca=&sfl=mb_id%2C1&stx=gen132&page=0

이런 경우처럼 누가 듣어도 완전히 표절이라는 느낌이 팍팍 나지 않은 경우는 더 아리송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