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이런상황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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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 빗길 이런상황 조심하세요.

ΖΞΝΙΓΗ 2020-08-06 (목) 00:41 조회 : 7845 추천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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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에스 2020-08-06 (목) 00:54

브레이크 비상등 , 여차하면 뒷차가 같이 서주길 바라면서 서야됨 이건

중침이나 차선 넘다 받혀 차 돌고 대형사고 보단 서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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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삼 2020-08-06 (목) 01:15

전방 도로 상황을 되새기면서 점차적 속도를 줄여야해요
왜냐면 뒷차도 마찬가지인데 앞차가 속도를 급하게 줄이면 추돌 당할수 있음.

나 같으면 악셀에서 발을 떼는 정도로만 대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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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에스 2020-08-06 (목) 03:48

실제로 고가도로 차 지나갈때마다 밑으로 물 넘쳐서 물벼락을 2차 3차 맞는데.
시야 갑자기 막히면 속도감 방향감 다 잃어요.
물벼락 소리가 차 안을 크게 울려서 다른 차 소리도 전혀 안들림.
한순간에 귀머거리 장님 되는것이고 그건 결국 방향 속도 좌우 시간 등 다방면의 인지를 다 놓치게 됨.

게다가 저런 물벼락 특징이 측면 유리까지 다 덮어서
앞이 안보이니 뒤라도 보려 사이드 미러 볼건데 그것 마저도 안보임.

도로는 어떻고.
물이 저만큼이나 고여있는 도로가 평탄할 리 없음.
조금 파인것도 아니고 출렁 할거임 분명.
물벼락 쓰는 중에 차 출렁 하면 내가 똑바로 가고 있단 확신 제로됨.

계기판 같은거 볼 새도 없음.
전후좌우 시각 청각 뭐라도 건져보려고 온 신경이 거기 집중될거임.

영상도 보여주는거.
시야 돌아온 직후 방향 다시 잡아주고 트럭이 치고 나가고 있고 앞에 흰 차 거리 멀어졌음.
눈먼 상태에서 틀어졌단 얘기고 본인도 코너를 의식해 중침보단 2차로 가 낫겠다 판단에서 핸들이 무의식적으로 2차로로 돌았을 거임.
블박차도 브레이크 밟은거임. 코너라서 더더욱.
안밟았으면 트럭하고 뭐 났을 거임.

앞에 사물 눈에 잔뜩 익혀둔 뒤 바로 눈 감고 걸어보면 똑바로 못 걷고 손으로 더듬더듬 하는 이유.
인간은 의존하던 시야 갑자기 없어지면 본능적으로 자기 몸의 움직임에 의심을 가지게 됨.
그래서 손으로 확인하려 더듬는 것임.

그런데 저건 청각마저 잃은 상황임.
결국 본능으로 중앙선 피하고 싶단 마음하고 차선 따르고 싶단 마음이 합쳐져 2차로로 슬슬 가게 되 있음.
핸들 가만 잡고 있는다 치더라도 그게 가만히가 될 수 없어서 그런거임...

솔직히 그 순간 브레이크 밟아도 내가 얼마나 세개 밟는지 온전히 인지 못함....
평소가 10단계 인지라면 그 순간에 3단계 정도 밖에?
결국 시야 안돌아오면 멈춘다 생각하고 브레이크 꾹 눌러주는거.
브레이크 안 할 수가 없음.

나 같으면이 아니고
실제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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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라 2020-08-11 (화) 14:11

이 사람은 맨날 지가 경험했는것만 옳지. 예전에 바이크관련 사고 관련 게시글에서도 지 혼자 경험했는거 떠들어서 어그로 끌리니까 다 차단하고...

운전하다가 물벼락 맞는게 마치 특별한 일인 양 떠드는거 보면 침착성 1도 없는 사람이 아닐까 싶음. 폭우 속에서 도로 흐름 파악하면서 서행했다면 물벼락에 급브레이크를 잡을만큼 당황할 이유도 없음.

물벼락 맞으면 시야 사라지는게 당연하고, 위급상황에 계기판을 왜 봐야하며, 전문성 없는 심리적 분석은 어디서 나온 것이며, 운전자가 브레이크 밟은 강도를 모른다는건 먼 소린지...

그냥 자기만의 생각을 장황하게 써놓은 것일뿐 전문성이나 주장의 근거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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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에스 2020-08-11 (화) 17:33

물벼락 안맞아본듯.

도로흐름?
시야 청각 다 잃고 바닥 기울고 물 저항에 핸들 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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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밀 2020-08-12 (수) 00:14

바로 차단 박는거 봐라 ㅋㅋㅋㅋ 졸 웃기네

물 웅덩이 위를 지나간것도 아니고 물벼락만으로 핸들이 돌아간다고? 당신이 돌린게 아니고? 쿠킹호일로 만든 차 타고 다니는건가

지 할 말하고 차단박는거 보면 딱 답나오지. 일상생활에서도 공감대 형성 못하고 지 할 말만 하겠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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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3 2020-08-06 (목) 00:59

발수 코팅 해주면 좀 괜찮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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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순이 2020-08-06 (목) 15:12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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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형님 2020-08-06 (목) 01:02

옛날 티코 조수석에 타고있었는데

딱 저런상황 차량 자체가 휘청

안뒤집어진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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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2020-08-06 (목) 02:58

옆차선에 저렇게 물이 고였다면 본인차선에도 물이 고였었겠죠 그걸 밟아서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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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힛 2020-08-06 (목) 01:26

몇 년전에 큰 화물차 옆에 지나가다
저렇게 되고 진짜 놀랬죠 그담부터
비오는 날엔 큰차옆은 절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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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먹고다니나 2020-08-06 (목) 01:33

발수코팅 하면 훨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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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r 2020-08-06 (목) 01:46

아 이거 개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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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잔디 2020-08-06 (목) 07:38

운전하다 당하면 정말 무섭습니다.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패닉옵니다.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진입로가 비만 좀 오면 저런 상황인데 여러 번 민원 넣어도 몇 년 째 고쳐지지 않네요. 이제는 익숙해져서 비 많이 오면 그나마 비가 덜 고이는 2차선으로 가는데 처음 당했을 때는 정말 놀랐습니다. 거기는 또 고이는 곳이 급커브 구간 바로 앞이라서 정말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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