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존엄사 선택한 여성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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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대에 존엄사 선택한 여성 .JPG

샌프란시스코 2020-08-03 (월) 20:09 조회 : 20251 추천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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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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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네크 2020-08-03 (월) 20:12

솔직히 찬성이다 ...
본인이 결정할수 있다고 하면
보호자 동의하에 하는거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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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똥집똥침 2020-08-03 (월) 20:13

주변에 암 있는분 보니까... 낮에는 참을 만한데 밤만 되면 정말 차라리 죽고 싶다 할 정도로 아프다고 하던데...
아 20대에 저러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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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는정신병자 2020-08-04 (화) 00:24

다른 병도 이상하게 밤에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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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면관수화분 2020-08-04 (화) 13:24

초딩때 학교갔다 감기땜에 열펄펄나서 조퇴하고 집에가면 왜 멀쩡해질까...
이상하게 집떠나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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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733 2020-08-04 (화) 19:24

학교가기 엄청 싫었나보네요., 몸이 작용반작용을 하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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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굴넙데데 2020-08-04 (화) 00:48

그게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론 세로토닌과 멜라토닌때문이라고 하든데..
세로토닌이 분비되는 낮엔 몸이 항체를 활발하게 생성해서 같은 아픔이라도 덜 느끼는 반면
멜라토닌이 주로 분비되는 밤엔 몸이 휴식을 취하려고해서 그만큼 같은 데미지라도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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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좋앙 2020-08-04 (화) 03:58

낮에는 치료를 받거든요?
근데 밤에는 치료를 못받아요 그차이도 있음
제가 암환자 분들이랑 한달정도 있어봤는데
그분들 하시는 얘기가 그래도 치료받으면 좀 낫다 효과 떨어지면 마약성 진통제 물고 있지 않으면 버티기가 힘들다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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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올리 2020-08-03 (월) 20:13

ㅠㅠ
나도 언젠가는 죽음을 생각해 될 때가 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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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드링 2020-08-03 (월) 20:14

흠.. 기본적으로 안락사에 부정적이고 동의 못하는데

살아보겠다고 온갖 치료를 받으면서 삶이 지옥으로 변해가는걸 봤었어 가지고 정말 답이 안나온다면 동의함.

살아보겠다고 온갖 돈쓰고 치료 받아서 살아도 남은 삶이 지옥이더라... 그게 본인만 지옥이면 모르는데

사랑하는 가족들도 같이 그 길을 가야함.

본인이 힘든것보다 본인때문에 가족이 힘들어하는거 보면서 계속 살아가는거에 진짜 힘들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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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2020-08-03 (월) 20:15

죽고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껀데... 차라리 죽는게 나을 정도라면 어느 정도일지 가늠이 안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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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구스◇ 2020-08-03 (월) 20:15

꼭 종교계가 문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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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안정화 2020-08-04 (화) 19:47

그렇게 하는게 종교의 역할이기 때문이죠. 각자영역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게 민주사회아닌가요? 받아들일지 말지는 개인의 몫이고.
그래서 분별력을 키우기위해 학습도하고.사람도 만나고.인터넷쇼셜활동도 하고.ㅡ너무 진지했나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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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다 2020-08-03 (월) 20:15

우리나라는 치료비가 어떻게 해서 감당이 되지만
저나라는 몇억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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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사모 2020-08-03 (월) 20:15

선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를 했을까 감히 짐작도 못하겠습니다. 선택을 존중합니다

다만.....

아마도 가장 편안한곳을 선택하신것 같은데.... 남은 남편은 그 침실과 그집에서 어떻게 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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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짱 2020-08-03 (월) 20:15

보험은 어떻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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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2020-08-03 (월) 20:15

살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데 노력 운운하는 병신들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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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창공 2020-08-03 (월) 20:16

합법화로 인한 악용 우려도 있고 인감존엄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당사자가 추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죽음을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가고싶다는데에 한표를 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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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주세요 2020-08-03 (월) 20:16

찬성.
당사자가 결정할 문제고 가족 외에 누가 뭐라 할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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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나라탱 2020-08-03 (월) 20:18

전 찬성하고 지지합니다.

그리고 이번 경우는 가족들도 다 동의하고 이해해준것 같은데 왜 관계없는 사람들이 비난하는건 대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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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공룡둘리 2020-08-03 (월) 20:21

찬성합니다
자신의 생명을 결정하는건데 전혀 관계없는 뭔 놈의 종교계가 항상 겐세이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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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콘 2020-08-03 (월) 20:21

저기에서 노력은.....특정 종교를 믿으라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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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89 2020-08-03 (월) 20:24

종교계에서 전액 부담해주면 되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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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NSP 2020-08-03 (월) 20:27

왜 종교쟁이들이 정신병자고 종교가 정신병인지.....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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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ri 2020-08-03 (월) 20:37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고통을 대신해줄게 아니라면
본인의 선택을 존종해줘야 하지 않을까.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그 고통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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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zg 2020-08-03 (월) 20:41

외동아들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모두 병간호 해주었었고 모두 소천하셨습니다.
옆에서 보았을때 그 고통 진짜 몰라요...
마지막쯤 병원에서 준비하라고 햇을때..
일반진통제, 마약성진통제 주렁주렁 달아놓고 투여 들어가도
고통에 소리지르시고 밤새 끙끙 앓으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병원에서 정확하게 시한부를 내렸을때에.
그리고 전적으로 본인이 선택하였을때에.
그나마 저렇게 마지막을 준비할수있는 시간을 주고
고통이 아닌 편안함속에 돌아가시는거 괜찮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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