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janes.com/defence-news/news-detail/indonesia-in-talks-with-naval-group-for-variant-of-riachuelo-class-submarine

https://www.janes.com/defence-news/news-detail/naval-group-opens-manila-office-in-pursuit-of-submarine-deal

프랑스 NAVAL그룹이 브라질의 디젤-전기추진 잠수함 도입사업에 제안했던 스코르펜급 기반 파생형을 바탕으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잠수함 도입 사업에 참여를 시도중에 있습니다.

먼저 지난 11월 26일 NAVAL그룹은 필리핀 해군의 디젤-전기추진 잠수함 조달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마닐라에 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필리핀 해군은 2023-2027년까지 진행되는 호라이즌 페이즈3 계획에 따라 초기도입 2척을 획득할 예정인데

NAVAL그룹은 자사의 잠수함을 운용중이거나 운용계획에 있는 인도 호주 말레이시아와 함께 묶어서 광범위한 군사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일개 국가 해군의 잠수함부대 창설 및 발전에 기여한 경험이 있는 유일한 공급자임을 자부하는 NAVAL그룹은 필리핀에도 단순한 잠수함 조달공급만이 아닌 필요한 훈련체계와 지원시설 및 유지관리를 위한 부품공급망에 필리핀을 포함시켜 산업역량 육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산업계 등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NAVAL그룹 관계자와 스코르펜급 파생형 도입과 관련 협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협의 내용에는 인도네시아의 요구에 맞는 파생형에 대한 기술적 협의부터 기술이전과 건조를 위한 금융지원까지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스코르펜급 파생형 중에서 브라질 사양으로 건조중인 리아슈엘로(Riachuelo)급을 바탕으로한 재파생형을 제안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아슈엘로급은 수상배수량 1800톤급으로 

길이 75m  선폭 6.2m 승조원수 31명에

F21 중어뢰 및 MBDA 엑조세 SM39 블럭2  mod2

를 533mm 어뢰발사관에서 발사할 수 있으며

작전운용최대심도는 350m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인니는 숏핀바라쿠타계열의 AIP적용형 스코르펜에 관심이 크고 필리핀은 자금사정으로 인해 말레이시아처럼 AIP는 없는 모델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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