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방면 출신이 서울 횟집 가서 스키다시로 왼갖 튀김과 찌끄레기들 나오는거보고 충격 먹던게 생각나는군요.

예전 서울 스끼 다시는 해산물 보다 돈까스나 콘버터 튀김 그런 것들이 많이 나왔음 가격도 비쌈
지방와서 스끼다시 가 대부분 해물만 나와서 나도 모르게 여긴 돈까스 안주냐고
말하니 어리둥절 처다봄 지금은 돈까스 주는곳 없겠지만 나오면 욕나옴

엥? 회먹는데 돈까스가 나와요?

싸구려 돈가스 나오는데도 있었죠.

그런데 쓰끼다시 가 뭐에요?

밑반찬

한 십수년 전에 포항가서 백반 정식 하나 시키니 생선 한마리 통째로 구워서 주는거 보고 놀란적도 있긴한데..

회덮밥만 먹어도 배부르다 아이가

뭐야 매운탕을 안준다고?!

!!!!!!!????

어지간하면 부산이 충격일건데.‥ 그냥 라면 먹지.‥

횟집가서 친구하고 회먹고 술먹고 하다가 마지막에 매운탕시키고 밥시켜서 기본으로 주는 샐러드에 상추 깻잎넣고 회 남은거 넣고 초장넣어서 자체적으로 회덮밥 만들어먹었는데....
그러니 사장님이 참기름 뿌려주시고 가시던데ㅋㅋㅋ

그것도 그거지만 매운탕에 산초가 빠진것도..산초달랬더니 신기한듯 쳐다보던 사장님

그건 민물 스킬.‥

엥 외지인 많이 온다는 민락센터 정도만 가도 기본 산초향은 나는데..

부산 분들 제피(초피)를 산초로 잘못 부르시더라는...

향이 비슷하지만 산초는 기름 짭니다

일본에서 제피를 산쇼라꼬 불러서 그런 듯

으..산초 극혐...부산가서 제일 충격적이었던거...짬뽕에도 넣어서 줌..ㅆㅂ

부산도 안줘요......

부산가서 모듬회 시켰더니 광우 우럭만 주고 15만 받던거 생각나네. ..

딱봐도 광안리 회타워.

거긴 개쓰레기라서 지나갈 때마다 침뱉고 싶음.
서비스 개판에 질도 별로고 서비스 개판 3관왕.

민락 직판장로 가야함.

잉 방어 80자 짜리도 5~6만원+ 초장값 이면 먹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드신거임?

양양쪽은 회덮밥시키면 조개탕이나 미역국주고 회시켜야지 매운탕줌. 대신 어죽도 나옴

순대에 소금주는거 ㄷ

뭐 이젠 서울서 놀랄게 없다 생각했는데...

연남동에서 커피하나들고 친구랑 홍대까지 가는데  왠 가게에 줄을 서있더군요.

꽤 긴 줄이다 싶어서 맛집이구나...싶었습니다...회집이네요.
음 질좋은 횟집이겠군.  하고 코너를 도니 또 줄을 서있음...또 횟집...오늘 뭔 날인가 싶었는데 별 날도 아님...;;

싸고 질좋은 횟집인것 같기도 하고...아무튼 친구랑 횟집을 줄서는 신기한 관경을 목격했네요..ㅋ

간짜장에 계란후라이 안주는거 후속편같은건가 ㅋㅋ

난 냉면, 회냉면이 따로 있는거.. 충격ㅋ

네? 그럼 일반냉면시켜도 회가 들어가있나요?

결혼식때 축의금 내면 밥먹을꺼냐고 물어보고 안먹은다고 하면 만원 돌려 주는 문화 깜놀했음

상어깍두기

그쪽은 맛이없음

지방 출장을 다녀보면... 일반 식당의 경우 부산이 제일 수준이 떨어지는듯한 느낌...
광주나 전주쪽은 아무데나 가도 왠만큼은 했던것 같고, 대전은 아주 나쁘진 않은데 먹을건 없는것 같고...

헐?? 매운탕을 줘요??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