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합정 가는 방향으로 자주 걸어다니심

사람들이 너무 헷갈려해서 노래도 바꿔부른

진짜 크라잉넛 말달리자 한창 인기 있고 인디밴드들 음악방송에 정기적으로 나올때 락음악 흥할뻔했는데
MBC 생방 꼬추노출 사건때문에

그건 시기적으로 좀 안맞아요. 말달리자는 98년도 노래고, 카우치 사건은 2005년인걸요.

물론 인디씬이 살아나려고 하는 찰나이고, 해당 PD도 의욕적이었는데
카우치 사건 한방에 인디씬이 건강하게 발전할 기회가 훅 날아가버린건 동의합니다

98년도지만 제가 카우치사건때 고딩이었는데
그때도 말달리자 코인노래방에서 엄청 불렀죠

크라잉넛을 필두로 인디밴드들이 흥할시기였음 그러니까 크라잉넛 같은 밴들들이 인디씬이 방송에 나올수 있을정도의 인지도를 쌓아줬다고 보면 됨
그렇게 무르익은게 2005년이였고 방송국 피디가 인디밴드를 불러도 호응이 되던 분위기였고
그걸 카우치가 날려버림
그러니까 전후관계 자체가 피디가 더 판을 키우려고 했던거지 피디가 나서도 될정도의 판을 키운건 크라잉넛같은 인디 밴들들이 맞음

노브레인 본 게 맞는 거 같은데..

인디밴드 살아난건...2002월드컵.... 진군가...필승코리아~~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노브레인 머리짧을땐 저스타일 저기서 조금길면 가운데만 위로 조금 세웠을거에요
넌내게반했어 부를때였나? 자세히 기억나진않지만 ㅎㅎ

컴공다녔는데 우리과에 외국인 교수님이 있었음...
그분이 한국에 온 썰을 말해줬는데
노브래인 노래를 우연히 듣고 반해서 한국왔다고(진짜)
강의 시작전에 매일 스피커로 노브래인 노래 틀어놨음

홍대고 모히칸이 인상적이었으면 레이지본일 수도 있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