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위 1% 연구자가 된 경단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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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계 상위 1% 연구자가 된 경단녀 박사

사스미리 2019-10-08 (화) 16:02 조회 : 22955 추천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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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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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좋아 2019-10-08 (화) 16:06

어디부터 어디까지 경단을 했다는 건지??
그냥 명절, 생일 안 챙기고 논문 쓰고 연구만 하신 거 같은데...

추천 2

환영나비 2019-10-08 (화) 16:11

이걸 이렇게 받아들일수도 있네..
설거지부터 시작하란 말이 아니잖수?
글에도 뻔히
스스로 노력하다보면 자기 위치도 올라가는건데
이미 올려놓고 시작하려한다고 말하는데..

독기와 노력을 강조하고 있는게 꼰대라...
독기와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이 독기와 노력을 강조하는건 꼰대가 아니라고 생각함.
그 외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노오력 타령하면야 개 씹 꼰대지만...

독기와 노력없이 성공할 수 있는사람은 금수저 말고 없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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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세상같으니 2019-10-08 (화) 16:29

독기와 노력은 필요하죠.. 설거지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저러한 실험방 행태가 문제가 있어요
물론 저 사람처럼 자기 몸 갈아넣어서 연구하고 성과내서 교수되면 좋겠죠
근데 그게 그렇게 독기와 노력? 그런것만으로는 이루어지질 않아요. 그야말로 운칠기삼이죠. 수많은 학생들이 거지같은 환경에서 그러한 독기와 노력을 강요받다 간신히 졸업하고 빚잔치하거나 환경이 열악해 포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래요.
기초과학연구를 해야되는 이유는 더 큰 그림에서 반드시 성과가 나오고 국가경쟁력이 되기 때문이죠.
그만큼 나라나 기업에서 프로젝트 또는 연구과제 명목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그 중에 원생들 월급도 들어있습니다... 들어있어요... 교수가 통장 가져오라고 해서 거기다 입금시키고 지가 빼 쳐 쓰니깐 문제라는 겁니다.
교수의 연구과제 받아오는 능력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교수의 양심에 따라 다른데
정상적으로 받는 석사생들은 월 200정도 받고 박사과정은 250정도 받지만... 40,50... 그냥 밥값만 주고 나머진 알아서 하라는 경우가 많는데 그거 생각나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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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나비 2019-10-08 (화) 16:43

그건 그분들이 잘못된거지..저분을 꼰대라고 욕할건 없잖습니까..
저분은 오히려 그런 피해를 입고서도 이겨내고 성공한 입장이고
논문 이슈 이후 경희대에 교수 초청받은상황입니다;;;;;

그게 저분이 꼰대라고 욕먹을 이유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찾아보니 저분이 랩 운영을 하시는것도 아니구요

1. 의대생을 꿈꿧지만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성적을 낮춰 동덕여대 건강관리과 4년 장학생으로 입학(평균 학점 4.5에 수렴)

2. 한국전력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갔으나 성실함에 눈에 들어 입사 지원을 권유 받고, 별정직으로 입사 남편과 결혼 후, 건강과 임신문제로 퇴사

3. 학업에 미련이 남아 아이가 세살이 된 후 동덕여대 약대에 입학하였으나, 석사 졸업하던 95년 친정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한달 후 시아버지가 또 암 말기판정을 받아 학업을 그만 둠(이 무렵 아들이 백혈병 판정을 받았으나 결국 오진을 밝혀냄)

4. 석사 졸업 8년 후 박사를 도전하였지만 시아버지의 암이 다시 재발하여 포기하려 하였지만, 남편이 직장이 그만두고 꿈을 응원해줌

5. 마흔 넘어 박사가 되었지만 불러주는 곳이 없어 모교의 임시직 연구원 신분으로 지내다가 박사 취득 7년 이하 비정규직 연구자에게 일자리와 연구비를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의 ‘대통령 포스닥(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에 선정돼 연간 1억5,000만원씩 5년 간 지원받았고, 그렇게 쓴 논문이 400~500회 피인용되면서 세계 독성학 연구자들 사이에 이름을 알림

6.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식창조대상 장관상’을, 2016, 17, 18년에 HCR(전세계 논문 인용횟수 1%)에 오름

7. 이후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융합건강과학과 교수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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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칠빵빵빵빵 2019-10-09 (수) 04:51

중간에 방세를 대달라는게 과하다는 내용때문에 그런것 같은데요.
규정대로 200주면 방세 이야기가 나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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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저C 2019-10-09 (수) 11:46

규정대로 200이라고 하셨는데 나라에서 뭐 대학원생들 200만원씩 월급줘라 라고 그런 규정 만든적 없습니다. 대학원생은 말그대로 돈내고 학교 다니는 학생입니다. 규정대로 라고 말씀 하시려면 규정대로 학업 외의 연구과제를 진행할 때 그에 걸맞는 노동법을 준수해야 된다고 하시는게 맞는 말 같구요. 저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방세 이야기 하는 학생은 내가 대학원 등록하면 뭘 해줄거냐고 대접부터 요구하는 현실을 꼬집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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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칠빵빵빵빵 2019-10-09 (수) 12:06

제가 규정이라고 적은게 좀 부적절했던것 같은데
문과도 아니고 대학원생이 입학하면 랩에서 일할테니
근로 장학금이건 뭐건 얼마를 주겠다 이런게 입학하기 전에 오퍼가 들어가야죠.
그러면 방세를 내달라 말라 나올게 없지 않았을까요?
또 거기에 학비건 추가적인 장학금이건 뭐건 어떤 요구를 한다는게
대학원 진학 전 성적이나 경력등에 따라 해줄 가치가 있는
학생인지 아닌지 내용은 없지만 있는 학생이면 해주면 되고
아니면 그냥 안 받으면 되지 나때는 이랬는데 요즘은 이렇다...
해외에서 대학원 진학할때 펀딩 가지고 이학교 저학교 언급해가면서 흥정하는거 흔합니다.
입학하기 전에 벌써 요구하는것 자체를 저렇게 안좋게 보는게 흔하다면
그것도 이공계열 고학력 인재들이 빠져나가는 이유중 하나일것 같네요.
저분은 마인드가 너무 국내적인데다가 본인 시절에 머물어 계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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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딕 2019-10-09 (수) 05:05

걍 받아드리는 사람 수준인거임

저걸 꼰대라고 받아드리는 사람이 있는거고

처음 시작할때부터 어느정도 위치에서 시작하려고 하지 말고
밑바닥이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라고 받아드리는 사람이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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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므런왕 2019-10-09 (수) 10:45

이야 남편이 일하기 싫으니 와이프 응원한거 아닌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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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아닙니다 2019-10-08 (화) 16:11

저분이 대단하긴 한데

라떼 드립때문에 보기가 싫은건 동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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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ita 2019-10-08 (화) 16:17

저도 그 부분은 뜨악했지만 워낙 치열하게 사시는 분이셔서 그렇게 보기는 좀 그렇네요. 스스로에게도 엄격하고 타인에게도 엄격한 것이 모두 꼰대는 아니니. 그런 생각보다는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대단하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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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세상같으니 2019-10-08 (화) 16:33

그래요 뭐.. 월세 못내고 전기 끊기고 온수도 안나오지만

열심히 연구해서 나중에 교수되면 되죠 뭐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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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적호 2019-10-08 (화) 16:54

이사람 걍 존나 꼬여있네.... 이렇게 꼬여있는 사람한테는
모든 말과 글 소리가 다 꼬여있는 것처럼 들려서 패스하는게 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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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세상같으니 2019-10-08 (화) 17:09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같애서요.
저는 맛만 보고 돌아서긴 했고 지금은 다른일 하며 먹고살거있지만
당시 지도교수가 저런마인드라 주말알바도 못하게 하고 실험실에서 나때는!!을 외치며 16시간 이상 실험방에 있길 강요했던게 생각나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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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할아버지 2019-10-08 (화) 16:28

그럼 저꼰대밑으로 안가면되지 머가문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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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세상같으니 2019-10-08 (화) 16:33

참 좋은 마인드네요
우리나라 맘에 안들면 그냥 다른데로 이민가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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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ee 2019-10-08 (화) 16:47

<요즘은 자신에게 뭘 해줄수 있는지 요구부터 한다>
나는 처음부터 안하무인으로 자신의 급에 안 맞는 대우를 바라지 않았다는게 맥락이네요

자기 고생담을 늘어놨을 뿐, 너도 이렇게 고생하라고 강요하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추측만으로 꼰대마인드로 몰아가는 자세라면 꼰대마인드랑 크게 다를것도 없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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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나비 2019-10-08 (화) 16:52

이 말에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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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마사지 2019-10-08 (화) 16:56

성과도 못내고 입사전부터 성과급달라는 신입도 있나.. 요즘은 이상한 교수 별로 없어서 어렵다고 이야기하면 대부분 도와주던데 어느 교수는 자기가 부산에서 서울로 이직하는데 랩 학생들 이사비 그리고 이사할동안 지내는 방 월세 다 내준 교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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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세상같으니 2019-10-08 (화) 17:21

방값을 좀 대주실수 있나요?
이렇게 말하는 상대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라고 하는게 문제 아닌가 싶은데요.
일부 대학을 제외하곤 유수 대학들이 거의 서울, 경기도에 몰려 있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원생들은 학비, 생활비, 월세 등에 시달립니다.
그러한 원생들에게 줄 수 있는 지원자금 중 인건비를 교수가 착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학생들이 빈곤한 상황에서 수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두고 자신의 급에 안맞는 대우...
무슨 아파트를 사달라고 했습니까 차를 사달라고 했습니까..
저런말 하는 학생중에 집에서 지원 빵빵하게 해주는 학생들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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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ee 2019-10-09 (수) 01:47

수업료, 점심값 내준다고 나와있고
인건비를 착복하는지 충분히 주는지는 아무런 힌트도 없고
방값부터 달라는 자세가 잘못됐다고 했지 실제로 방값을 주는지 안 주는지도 안 나와있고
그렇다고 자기 고생한것처럼 밑바닥에서부터 일 시켜야 한다고 한 것도 아니고
따로 저 교수님이 비리에 연루되거나 구설수에 오른 것도 본 적 없는 것 같고

님의 말씀이야 뭐 현실을 잘 지적해주신게 맞고 사람들 하는짓 거기서 거기인 것도 맞는데
저로써는 저 몇마디로 꼰대마인드까지 연결시키는게 무리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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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415 2019-10-09 (수) 03:57

포인트는...전혀 그게 아닌거 같았는데요 제가 보기엔 ㅠ.ㅠ

노력 저렇게 한다고 꼭 다 성공하는 세상은 아니지만
최소한. 성공하고 남에게 할말은 있고
누군가에게 존경받을 가치는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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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세상같으니 2019-10-09 (수) 06:55

저도 참 감명깊게 보고있다가
우리땐 그랬어요 부터 살짝 꼭지돌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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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찡 2019-10-09 (수) 11:13

저도 보면서 중반까진
와 대단한 사람이다 하고 봤는데
마지막에 좀 이해가 안가네요
나는 이렇게 애들이 아파도 가보지도 못하고 논문만 썼는데
우리 후배들은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게 아니고
나도 했는데 니넨 왜 못하냐? 이거라서 좀 그랬네요.........
여전히 대단한 사람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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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하 2019-10-09 (수) 13:22

저도 중간부분은 그렇게 봤네요. 자기는 고생했으니 밑에 애들도 챙기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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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는변태 2019-10-08 (화) 16:1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남녀갈등 프레임을 씌우기 위한 기래기들의 제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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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끼 2019-10-08 (화) 16:14

실력은 몰라도 마인드는 꼰대네요 ㅋㅋ
대학원생들 들어오면 잠도 못자고 하루에 18시간 넘게 부려먹으면서 최저시급도 못주는데
저정도 물어보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자기가 저렇게 살아왔으면 바꿀 생각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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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끼 2019-10-08 (화) 18:04

수요와 공급 문제라니 ㅋㅋㅋ
최저시급은 주고 일 시키면 그런 말을 안하죠
월 400시간 일하면서 월급 실수령이 160시간이 안되는데 저런 마인드 부리는 교수가 있으면 그게 꼰대 아닙까?
대학원생이 어디서 어느 학교에서 귀하다고 합니까
귀해본 적이 없는데
다들 저런 꼰대 마인드로 최저시급도 안주고 부려먹고
대학원 졸업하면 빛이 천만원단윈데 그게 꼰대가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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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끼 2019-10-08 (화) 18:07

그리고 제가 대학원생일때는 처음에 시급 1000원 받고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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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마사지 2019-10-08 (화) 16:58

박사학위까지 했는데 하루 18시간 일하고 최저 시급받는사람 솔직히 10프로도 안됨 가끔 학교에 이상한 교수 학생들이 그렇긴한데 학교는 보통 월 90~120 10시 출근 9시 퇴근이 많고 연구소에 학연으로 있는애들 석사 120받고 6시에 칼퇴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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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끼 2019-10-08 (화) 18:05

저도 석사학위인데, 저흰 평균 월 400시간 정도에 실수령이 158이었습니다.
연구실마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달에 반은 연구실에서 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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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하 2019-10-09 (수) 13:24

그게 잘못된 거죠. 잘못된 건 고쳐야죠. 관행이라고 무시하면 안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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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2019-10-08 (화) 16:14

어디서 경단인지 모르겠구만 5겹 유리천장은 뭐냐 ㅡ.ㅡ
뭐 여자라서 6개월 설거지만 했겠냐...
여자가 아니라 그냥 대학원생 쫄따구들은 전부 다 시작을 그렇게 했다고 여자라서 그렇게 한게 아니라 대학원생은 다 그랬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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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백수 2019-10-08 (화) 16:22

자기 인생에 모든걸 걸고 하는거니 뭐라 할말이 없긴하네요 쩝

아무튼 대단합니다 그건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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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올이키 2019-10-08 (화) 16:23

방세 내달라는데 넌 뭘해줄껀데라니 그만큼 생활고가 있다는거 아닌가요?
연구에서 손 발이 되어주는 대신에 뭘 해줄껀가 하는건데 높은 위치를 추구하는 건가요?
연구원이라는 개념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고용해서 인력 쓰는 것과 다른 개념인가요?
본인이 그랬다고 해서 밑에 애들도 그래야 한단 마인드가 얼마나 좀먹고 있는 건지 알겠네요.
예시가 저런다는게 개인적으론 학자로는 대단하지만 사람으로썬 진짜 아닌거같네요.
내가 삐뚫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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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나비 2019-10-08 (화) 16:53

<요즘은 자신에게 뭘 해줄수 있는지 요구부터 한다>
나는 처음부터 안하무인으로 자신의 급에 안 맞는 대우를 바라지 않았다는게 맥락이네요

자기 고생담을 늘어놨을 뿐, 너도 이렇게 고생하라고 강요하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저분이 실제로 랩을 운영하고 계시지도 않아요;
연구원을 갈아먹는 교수라야 욕을먹지;;
자기혼자 연구하는 교수한테 연구원 갈아먹는다고 욕을 왜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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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올이키 2019-10-08 (화) 18:21

중의적이라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제가 쓴 글의 '내 밑'은 교수님이 연구원을 갈았다라는 의미의 직원을 뜻하는게 아니라 다음 후 세대 연구원들을 뜻한다 보시면 됩니다.
저분이 경단녀라고 불리는데 연구원이 없을꺼라 생각도 했고 그랬다고 욕한적 없습니다.
환영나비 님이 나는 처음부터 안하무인으로 자신의 급에 안맞는 대우를 바라지 않는다가 맥락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무궁화타고 교수님 밥사주면서 생활 했다고 해서 후 세대 연구원들이 월급도 아니고 방세 줄 수 있냐고 한게 급에 안맞는 대우를 바란다고 비유 된다면 밥먹고 연구만 해야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기본적인 생활을 해 나가야 하나 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제가 너무 단면만 본 것일 수도 있지만 기성세대가 은연중 저런 생각을 가진다면 신세대는 앞으로 나아가는데 얼마나 큰 애로 사항이 생길까라는 생각이 덧붙여져서 써진 댓글이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학자로써는 대단하다 다만 사람으로써는 별로다 라고 한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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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나비 2019-10-08 (화) 18:29

요즘 연구실도 최저임금 안주면 고소가 되는 세상입니다...
자신 스스로가 포기하고 타협해서 고소를 안하거나 하는거지..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는 스스로 쟁취하는거 아닌가요.

기성 세대를 꼰대라고하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기원전부터 각 세대별로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 라고 써있다고들 하죠.
그래도 인간은 발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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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올이키 2019-10-08 (화) 20:20

전 저의 주관을 말했을 뿐이고 님도 님의 주관을 말했을 뿐이기 때문에 답은 없습니다만
이번에 쓰신 답글에 대한 저의 사견은 고소가 되지만 타협하고 포기해서 안하는 것 보다 그러한 일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지위는 스스로 쟁취한다고 하지만 스스로가 쟁취한만큼의 보상은 못받는게 현실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기성세대는 꼰대고 젊은 애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처럼 저도 꼰대가 되어가겠지만 유지하려는 사람보다 나아지려는 사람때문에 발전해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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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하 2019-10-09 (수) 13:25

고소야 이론상이나 가능한거고 실제로 고소가 가능할까요? 인생포기해야 되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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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나비 2019-10-09 (수) 19:21

저 길 말고도 갈 길은 많은데요;
길을 고집하려면 포기하고 가는거고

실제로 직장생활이라고 다른가요?
이 업계에 발도 못들이게 해준다 이런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무서우면 쫄고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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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19-10-09 (수) 10:56

저런 말이 나오는 것부터가 좀 이상한거임.
장학금이나 연구 인건비 명목으로 대학원생 계좌에 들어오는 돈 그대로 받으면 되는건데 랩비랍시고 싹다 뺏어가고 다시 분배하니까 연구실 들어 올때 저런말이 나오는거임.
대학원 관련 올라오는 영상들 보면 랩비 모으는걸 당연한 전재로 깔고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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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서스 2019-10-08 (화) 16:23

저 교수님보고 꼰대라고 하는데 사실 꼰대 꼰대
거리는 사람들도 그렇게 다르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추천 2

무한의검 2019-10-08 (화) 16:24

어디가 경단이라는 거지;;
오히려 남편이 뒷바라지 한거 같은데;;

추천 1

진통제 2019-10-08 (화) 16:27

본인은 결국 보상을 받았으니 저렇게 말할 수 있는 거죠. 그렇게 실험만 해댔는데 보상을 받지 못했다? 그냥 인생 시궁창된 거 아닐까요. 사회보장이 잘 되어 있어야 인재가 더 많이 나옵니다.

추천 1

해초마사지 2019-10-08 (화) 16:44

저분도 나이 40에 동덕여대 박사받고 나이 학벌때문에 어디 포닥으로 채용해주는곳도 없었고 동덕여대에서 지내다가 국가연구지원금(본인돈)으로 카이스트 포닥하다가 알려져서 나이 50에 경희대 교수된거죠.. 현실은 나이, 학벌때문에 차별 받은 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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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2019-10-08 (화) 17:34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고생끝에 낙이 있다를 소수의 케이스인 본인에게 이입한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저분의 노력을 폄하하고자 하는 건 아니고, 현실을 봐야한다고 말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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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나비 2019-10-08 (화) 16:49

1. 의대생을 꿈꿧지만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성적을 낮춰 동덕여대 건강관리과 4년 장학생으로 입학(평균 학점 4.5에 수렴)

2. 한국전력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갔으나 성실함에 눈에 들어 입사 지원을 권유 받고, 별정직으로 입사 남편과 결혼 후, 건강과 임신문제로 퇴사

3. 학업에 미련이 남아 아이가 세살이 된 후 동덕여대 약대에 입학하였으나, 석사 졸업하던 95년 친정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한달 후 시아버지가 또 암 말기판정을 받아 학업을 그만 둠(이 무렵 아들이 백혈병 판정을 받았으나 결국 오진을 밝혀냄)

4. 석사 졸업 8년 후 박사를 도전, 시아버지의 암이 다시 재발하여 포기하려 하였지만, 남편이 직장이 그만두고 꿈을 응원해줌

5. 마흔 넘어 박사가 되었지만 불러주는 곳이 없어 모교의 임시직 연구원 신분으로 지내다가 박사 취득 7년 이하 비정규직 연구자에게 일자리와 연구비를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의 ‘대통령 포스닥(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에 선정돼 연간 1억5,000만원씩 5년 간 지원받았고, 그렇게 쓴 논문이 400~500회 피인용되면서 세계 독성학 연구자들 사이에 이름을 알림

6.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식창조대상 장관상’을, 2016, 17, 18년에 HCR(전세계 논문 인용횟수 1%)에 오름

7. 이후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융합건강과학과 교수로 취임

노력 외적으로 돈이나 인맥으로 성공한 사람이 노오력이 부족하네 하면 개꼰대라고 욕먹는게 당연하지만,
시궁창같은 현실을 밟고 성공한 사람이 독기와 노력을 강조하는걸 꼰대라고 까는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추천 0

환영나비 2019-10-09 (수) 12:36

개선을 위한 노력을 왜 연구자한테 강요를 하는지 이해가 안감
그걸위해 교수를 한 사람도 아니고 자기 연구하다가 교수 초청받은지 1년도 안되는사람한테
넌 이제 교수가 되었으니 학생권위를 위하여
랩 개선을 위해 노력하라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심지어 찾아보니 대학원 랩을 운영하고 있는 교수도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개인 연구함 ㅋㅋㅋㅋ

나는 이렇게 노력해서 성공햇다는 성공담을 이야기하는데 성공담을 꼰대담으로 만들어버리네.
세상 어딜가서 노력 안하고 성공할 생각하나; 뭐 금수저도 아니고. 금수저면 인정
자기 소싯적 얘기만 꺼내면 꼰대되는 세상이라더니 ㅋㅋㅋㅋ

연구자한텐 연구를 시켜야지; 학생 권리개선을 시키고 그럼

추천 0

소나찡 2019-10-09 (수) 22:57

개선은 개인이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모두가 노력해야 되는겁니다
물론 시발점이 개인이 될수 있지만요
근데 저분은 애초에 개선의 노력조차 안하고
내가 개고생했으니 니네도 해야한다 라는 마인드라서 지금 위로 아래로 다들 욕하는거임

반대로 저 인터뷰에서 방세 내줄수 있냐고 물어본 학생의 말을

'아 내 후배들이 방세도 못내서 고생하게 만드는 이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이 학계가 변해서 내 후배들은 그런걱정 안하고 연구에 집중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만이라도 했으면
와 진짜 본인공부도 열심히 하셧지만 마인드도 열리신 대단하신 분이네
다들 그랬을거임
방세 물어본 말을 그렇게 꼬아서 들었다는것도 그렇고
애초에 기본 마인드가 잘못되었다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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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나비 2019-10-10 (목) 08:56

개선은 모두의 노력입니다. 아주 정론이죠
말로는 참 쉬운말이구요. 말만 보면 자신은 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잘 하고계신거같네요?
남한테 노력을 강요할라면 자신이 하면서 강요해야죠?
마치 위에 교수님처럼요 ^^

댓글들좀 차분하게 읽어보세요;;
위아래로 욕하는 사람은 님 같은 몇몇분 말곤 없네요
정말 크게 잡아서 반반 가는 여론 아닌가요?
다른 커뮤사이트에도 비슷한 여론이네요.

기본 마인드를 얼마나 보셧다고 잘못을 논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방세는 다른사람들도 말햇지만 그걸 왜 교수한테 내달라고 합니까?

사회 생활 하면서도 프로젝트 진행하는 팀장한테
나 야근하니 방세내주세요 할껍니까?
월급은 다 주는데요??? 몇몇 월급 떼먹고 랩비로 쓰는 교수들을 욕해야지
왜 이곳에서 욕합디까?

생각의 진척이 너무나 자기 중심적이네요
뇌피셜로 저사람의 기본 마인드는 저럼
저사람은 저 한마디를 보아하니 개 꼰대임

소름이 돋네요 진짜 인터넷 심리학자세요?
한마디만 봐도 전부를 아시는거보니 심리학 전공자 뺨때리시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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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티 2019-10-08 (화) 16:58

나때는 말이야 사수 설거지만 몇년하고 다 내돈으로 다녔어
요즘 젊은것들은 조건부터 따지고 말이야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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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나비 2019-10-08 (화) 17:01

발상의 차이인가....
반대로 생각해서

신입사원이 입사하자마자 성과급 안넣어주냐고 이야기함.
아 저기 다른 회사는 뭐 방도 잡아주던데. 이 회사는 그런거 없어요?

조건은 따지는게 맞음 더 좋은 조건의 회사가 있으면 그쪽으로 가는게 맞죠
궂이 안좋은 조건 회사 들어가서 저 회사는 뭐 해주는데 여긴 이것도 안해주냐 이야기함?;;;;;;
이거는 좀 무개념 아닌가;;

능력 되시면 그냥 복지 좋은 회사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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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티 2019-10-08 (화) 17:23

출장가는데 차비도 안나오고, 상사 밥사맥여야되는게 정상처럼은 안보이네요
이게 점점 더 좋은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건데, 저런 사고방식으로 나때는 차비도 안나와 수업료도 안나와 밥도 교수님밥도 내가 사줘야해 니들은 좋은시대인줄 알아!
라고 생각하면 발전이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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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나비 2019-10-08 (화) 18:28

저 사람이 차비 안나오는게 정상이라고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자신의 고생담을 말하고 그래도 노력으로 성공햇다고 말하는건데.

그리고 실제로 그때에 비해 좋은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노력없이 얻으려 하니까 그걸 집어서 말한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저 사람이 그런식의 더러운 랩을 운영하는것도 아닌데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뭐 가치관의 차이는 있을 수 있는거니까요..
바라는 이상향대로 좋은 회사에서 사회 생활 하기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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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세상같으니 2019-10-08 (화) 19:18

환영나비는 졸렬하게 지할말만 하고 차단박네 ㅋㅋ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 자기도 어렸을때 가난해서 하고싶은 공부 못했다가 나중에 남편이라는 비빌언덕이 생겨서 공부할 수 있었던거 아님?
물론 그 노력과 열정은 존경할만 함. 하지만
그러한 비빌 언덕도 없는 많은 학생들이 마찬가지로 학업을 포기하고 다시 복귀하는건 꿈도 못꾸는 상황들도 많은데 자신은 노력으로 극복했다~ 라고 헬피엔딩내고 후학들을 비웃는게 잘하는짓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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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pen 2019-10-08 (화) 16:59

나는 죽을만큼 시간과 노력을 받쳤는데. 너희도 노력해라 이런 생각이신듯.
어렵게 교수 되어서 쉽게 오르는 것 못참는 성격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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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군 2019-10-09 (수) 10:26

교수자리가 쉽게 오가는것도 문제 있다보는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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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2019-10-08 (화) 17:00

저분이 처한 환경하고 연구를 하는거는 축하하는데
요새 젊은 친구들의 생각하고는 많이 다르겠네요.
기본적인 인프라가 없이 뭘 할수있는 환경이 아니니까.
연구해야하는데 내 인생 갈아 넣어서 할거면 그냥 포기하고 딴거 하는게 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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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네 2019-10-08 (화) 17:14

경단녀라는 말이 웃긴게 2년 군대간 남자들에게는 그런말 안쓰잖아요?

여가부 장관이 어디 회사에 여자 이사분에게 저는 여자라서 여기까지 올라 온거 아니다 라고 쿠사리 먹은거 보면 이해 안되나요?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고생 노력없이 댓가만 바라는 사람들이 저분들에게는 좋게 보일리 없죠.

저분 말씀에 따르면 본인이 자기를 얼마나 성장 시키느냐에 따라서 직급도 올라가고 그러는데, 자기 능력은 복사기도 못 다루는 수준인데 팀장급 대우를 바라니깐 그러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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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미티혼 2019-10-08 (화) 17:18

저게 바로 성공한 사람의 인생이 미화되어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을 망치는 것의 전형적인 예시임. 대단한 사람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저만큼 노력한 사람 중 저렇게 성공 못하는 사람이 훨씬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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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소년 2019-10-08 (화) 17:39

자기가 보기에 좋으면 멘토고 아니다 생각하면 꼰대 되는 세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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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토 2019-10-08 (화) 17:41

교수님의 업적은 참으로 존경스럽지만....
꼰대의 정신은 동의할 수 없네요.
물론 동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요즘시대 젊은 사람들의 눈높이가 높은 곳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도둑놈들이 너무 많아서... 설겆이를 시키면 설겆이만 시킵니다. 다음과 다음이 있다 해도 미래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젊은세대는 현실부터 보게 되는 것입니다. 미래를 보기에는 현실이 너무 가혹하거든요...
계시글 보면 결혼하고나서 애낳으시고 이 후 연구에 매진 하셨겠지만 남편은 직장까지 그만두면서 가정을 돌보았죠... 누군가의 희생이 없으면 절대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꼰대마인드를 강조하기전에 희생했던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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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리 2019-10-08 (화) 19:50

생각 꽉막힌 사람들 많네

저양반이 충분히 해줄 능력이 되면서 안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초과학이나 연구분야는 외부투자가 적어서

성과를 위해서 일할뿐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걸 왜 그렇게 해야하냐고 한다면

어떤 답을 줄수있을까요?

결국 국가나 기업이 투자를 늘여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당장 그게 불가능하니

본인처럼 성과만 보고 고생이 좀 되더라도 하다보면

남들이 알아주더라

이이야기를 하는건데

왜 다들 딴소리를 하지?

위에 내용보면 자기 차비 아껴가며 애들 밥값준다는거보면

지금 현재도 넉넉하게 지원을 받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

저말을 어떻게 그렇게 해석할수있는지 참 이해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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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ong13 2019-10-09 (수) 13:01

이토에는 실질문맹이 꽤 있습니다. 본질보단 한 단어에 집중해서 욕하고 난리죠.
그냥 어려서 그런건지 못배운건지.. 그냥 넘어가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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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소지존 2019-10-08 (화) 20:18

아무도 불펌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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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멍게 2019-10-08 (화) 20:30

세가지 의문이 생겼는데 생일 명절도 못챙기고 논문만 쓰셨는데 왜 경단녀며, 여자라 차별 당했단 소리 하나 없는데 왜 유리천장이 나왔나와 어찌 읽으면 저게 꼰대질로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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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 2019-10-08 (화) 20:49

페미가 똥 묻히려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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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아낙 2019-10-08 (화) 22:09

두 가지 꼰대 중 하나네요.

성공한 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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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19-10-08 (화) 22:30

꼰대

나는 없는형편에 고생해서 성공했는데
요즘애들은 고생하려고 하질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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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kelss 2019-10-08 (화) 22:37

소수의 성공담이 긍정적인 자극이 되면 좋겠지만

현실의 복지 인프라에 비춰 보면 오히려 더 큰 좌절을 줄 수 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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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온 2019-10-09 (수) 01:26

심성이 꼬인 사람들 많네....ㅋㅋ
핵심은 워라벨....은 이상향이고 현실은 남들보다 몇배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거지....

한때 대학나와도 일자리가 아예 없어 60~100 받고 인턴경력이라도 쌓고자 했던 IMF시절이란게 있었다...
회사사들이 다 부도나고 망하던 시절이었다... 내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도 주6일제 근무는 당연하고 야근수당도 휴일수당도 없었다... 그회사도 2년을 못넘가고 망했지만 그래도 수십대1의 경쟁률 뜷고 들어가 1년여를 꿋꿋입 버티며 쌓은 인턴의 경험이 결국 정규직으로 안정된 직장을 구하는 경력의 초석이 됐다.
워라벨? 띠윈 사치에 불과한 시절이었다.
(경제가 침몰하는 그런시절이 다시 올수도 있다.... 그때는 일하고 싶어도 아예 일할곳이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구직자들이 원하는 정당한대우를 받는 직장? 어디에도 그런 직장은 없다... 왜냐면 그런 직장은 이미 능력자들 운좋은 사람들의 차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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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매 2019-10-09 (수) 04:00

오늘도 대한민국 실질문맹률이 엄청나다는 사실 확인하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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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이 2019-10-09 (수) 05:08

위에 보면 읽고 생각해서 지들 스스로가 글보고 불편해 질려고 온몸을 뒤털어버리네 ㅋㅋ
꼰대마인드가 아니라 무슨 말이든 꼰대로 보는 그 생각이 오히려 꼰대 같은데
앞뒤 맥락이나 내용 상관없이 특정 포인트만 몰아 물어서 그냥 꼰대구나 하고 쭉보니 뭔 글을 읽을 제간이 있나 ㅋㅋ

세상 살다보면 어디 나이 많은 윗사람이라고 무조건 꼰대가 아니며
좋은 이들도 있는데 지들 생각이 오히려더 남을 꼰대로 만들어서 불편하게만 생각 하는사람들이 머저리 많아.

그리고 장담하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맞나는 사람은
대부분이 딱 자기 수준의 사람이란걸 한번씩 생각해보자

절대 당신들은 생각이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 크게 꺠우친 사람이 아니며
그저 인터넷의 익명성 뒤에서 찡찡거리는 거라는걸 (물론 나도 포함되는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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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때밋 2019-10-09 (수) 05:40

자기 자신의 기준과 정도를 타인에게 왜 못하냐 왜 안하냐라고
말하는 그 순간이 꼰대가 되는 순간이 아닐까싶음
저 분의 노력과 열정을 폄하하려는 마음도
진실되게 이해하려는 마음도 없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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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난 2019-10-09 (수) 06:07

그냥 뒤지게 노력해온 분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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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집사 2019-10-09 (수) 07:53

엠빅은 제목도 쓰레기같이 뽑고 내용도 쓰레기같이 넣네. 전혀 안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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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 2019-10-09 (수) 08:09

항상 성갈등을 만들어야만 하는 페미니스트 기레기가
모든 포털사이트와 방송국에 판을치고있죠.
성갈등을 일으킨다 싶으면 기자 이름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하나같이 여기자입니다.
페미니스트들을 발본색원 하기 전까지는
과거의 지역갈등처럼 성갈등을 끊임없이 양산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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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019-10-09 (수) 08:41

근데먼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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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홀릭 2019-10-09 (수) 09:25

대학원생들 얼마나 갈리면서 생활하는데 저런소리하는게 꼰대지 뭐야?

방값내달라는 말이 방값안주면 조교생활 안하겠다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 그런데 혹시 내주실수있나요?같은거지 저상황에서 자기는 출장비 못받고 교수 밥값도 냈다는 이야길 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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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단된코멘트 2019-10-09 (수) 09:48

요샌 자기 소싯적 얘기만 꺼내면 꼰대되는 세상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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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르르 2019-10-09 (수) 09:52

꼰머네 라때존나 찾고는 요즘은 어쩌고 꼰데맞음
성공했다고 꼰대가 아니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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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콤 2019-10-09 (수) 10:09

대단하시긴한데.. 한국대학원생활 대부분 힘듭니다. 저분처럼 대단한 열정과 꿈이 있어서 자기몸 갈아넣는다고 자청하면 몰라도 일반사람은 안그렇지요.
한국에서 석사할때는 9시까지 출근해서 빠르면 10시 늦으면 3-4시 까지도 있어봤고.. 당시에 인건비는 30만원... 학위마치고 얼마 후 감사에 싹걸려서 요새 애들은 150-200정도 받더군요.
한국이 지긋지긋해서 해외에서 박사학위중인데 대충 200-250정도 받습니다.... 9시 출근 5시 퇴근이구요.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대단하시고, 존경받을만한 업적을 이루긴 하셨는데.. 라떼를 너무 많이 만드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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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페터 2019-10-09 (수) 10:10

ㅋㅋㅋ 이글이 꼰대냐 아니냐가 중한가..

세상에 꼰대도 아니며 배울만한 성인이 나타나거든

고개 숙여 가르침을 얻고 배우면 되겠군..

꼰대가 나오면 일단 거르는거야

그러면 죽을때까지 공부 안해도 될테니 편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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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너구리 2019-10-09 (수) 10:22

ㅆ꼰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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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군 2019-10-09 (수) 10:30

ㅋㅋㅋㅋ 진짜 글 제대로 봣나 ㅋㅋㅋㅋ 저 사람은 정말 끝장나게 노력해서 지금의 자신을 만든건데 그 이유로 자신이 해왔떤걸 말하는건데 이걸 꼰대라고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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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찡 2019-10-09 (수) 11:35

중간에 애들이 방세는 내주냐는거에서 한말이 걍 꼰대라서요 ㅋ
내가 개고생 하면서 내돈 써가며 일해서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너네도 그래야함
이게 꼰대 아니고 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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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나비 2019-10-09 (수) 12:43

? 애들 방세 내주는게 교수로서 당연할 일임???
님 팀장인데 사원이 와서 일 진행하면서 야근하는데 방세 안내주세요? 이러면뭐라고 생각할꺼임?
나란새끼 방세도 못내주는 개꼰대구나 함?

심지어 회사도 아님
자기 연구 자기돈으로 하는건 당연한건데
왜 교수가 돈을 내줌?? 교수꺼 연구 하는것도 아니고
저기 교수 랩운영 안함. 이건 내가 직접 알아봄

학생은 배우면서 일돕는것도 아니고
지 등단할 논문연구하는건데 뭔 알지 못하면서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뇌피셜 악덕교수 진짜ㅋㅋㅋㅋㅋ
역지 사지를 못하고 무조건 학생 입장에서만 보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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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칠빵빵빵빵 2019-10-09 (수) 13:47

논문은 등단하고 달라요.
학생 본인 논문에 필요한 연구도 교수 연구에서 독립적인 경우도 별로 없고
어쨌던간에 직간접적으로 사회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는데 그냥 자기돈으로 하라니...
이런 인식이 강하니 한국에서 연구 인력이 크기가 어렵죠.
상당수가 대학원 유학을 가서 졸업 후 정착하던지
국내에서 대학원 마치고 떠납니다.
이공계 인재 유출 한번 찾아보시길...

저분이 랩 운영 안한다고 하셨는데
그게 사실이고 대학원생한테 맡길 일이나 연구가 없으면 그냥 안뽑으시면 됩니다.
그걸 굳이 나때는 이랬는데 요즘은 달라졌다 라고 표현하실 이유가 전혀 없는데 왜 저러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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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나비 2019-10-09 (수) 19:45

그 이해를 왜 님이 하려하냐는거죠
교수 연구에서 독립적인 연구가 없다고 하는데
저 교수분은 지금 독립 연구 하신다니까요?? 아래 애들이 없어요
교수분 무슨과 하시는지는 아세요????
왜 님이 하는 편양된 지식으로 저 교수분에게 잣대를 들이미나요?
님이 겪은게 그러하니 저 교수도 그러 할 것이다?

찾아는 보시고 말씀하는거세요?

거기서부터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교수가 랩을 운영안하더라도 조교를 뽑을수는 있는거고
전후 사정을 전혀 알아볼 생각없이 보이는 단락 하나만 보고 아 꼰대 이러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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