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과 이혼할 의사 전혀 없다” 공식입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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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할 의사 전혀 없다” 공식입장.JPG

샌프란시스코 2019-08-20 (화) 21:27 조회 : 11579 추천 : 12

구혜선 안재현 이혼 배우 안재현씨와 불화설이 불거진 구혜선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20일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씨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씨와의 불화설을 공개하며 몇 차례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구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선 다시 한 번 구혜선씨의 연예활동과 결혼생활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많은 팬들과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송구스러운 당사자의 마음을 전달해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씨는 안씨와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으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고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변호사는 “이혼합의서 초안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가기는 했지만 전혀 이에 대한 날인이나 서명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미 구씨가 밝혔 듯이 안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이미 SNS 를 통해 명백히 밝혔다”고 설명했다. “구씨의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과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현재도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구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에 대한 불만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정 변호사는 “구씨와 안씨가 이혼에 합의했다는 기사는 전혀 증거가 없는 사실무근”이라면서 “구씨는 현재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린 소속사와도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조속히 전속계약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다시 한 번 사적인 일이 공론화되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다시 한 번 사적인 일이 공론화되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잘 헤쳐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구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밝힌 공식입장 전문.

-본 법무법인은 구혜선씨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지난 주 일요일부터 구혜선, 안재현간의 이혼과 관련된 구혜선 본인의 공식적인 입장을 본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혀 드립니다.

우선, 다시 한 번 구혜선씨의 연예활동과 결혼생활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많은 팬들과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송구스러운 당사자의 마음을 전달해 드립니다.

아울러, 구혜선씨는 안재현씨와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으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혼합의서 초안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가기는 하였지만, 전혀 이에 대해 날인이나 서명된 바가 없습니다. 이미 구혜선씨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 안재현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구혜선씨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구혜선씨 본인이 이미 SNS 를 통해서 명백히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구혜선씨의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과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현재도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구혜선씨와 안재현씨가 이혼에 ‘합의’하였다는 기사는 전혀 증거가 없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구혜선씨는 현재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린 구혜선씨의 소속사와도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조속히 전속계약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기를 희망합니다. 다만, 구혜선씨의 소속사가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구혜선씨와 안재현씨의 이혼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근거 없는 추측에 기한 기사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사적인 일이 공론화되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잘 헤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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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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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黑鬪氣 2019-08-20 (화) 21:29

하는짓과 말하는게 따로노니 혼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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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에이션 2019-08-20 (화) 21:28

? 이건또 뭔소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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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黑鬪氣 2019-08-20 (화) 21:29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하는짓과 말하는게 따로노니 혼란하다

추천 0

고독사랑 2019-08-21 (수) 17:39

다른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꼴 못보겠다 같은데요

추천 0

Baitoru 2019-08-20 (화) 21:31

방송에 나온거 보면 안재현 보살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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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머님 2019-08-20 (화) 21:31

저렇게 욕하고 까내리면서 이혼의사가 없다니..
이게 무슨 소리

사람들을 바보로 아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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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qlaa 2019-08-20 (화) 21:31

미우새보니까 다 시켜먹는다던데... ㄷㄷ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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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어디메요 2019-08-20 (화) 21:35

남자를 망신창이 만들고 이혼안하겠다니 이런 ㅂㅅ같은.

추천 1

Mr황 2019-08-20 (화) 21:38

철저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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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비나 2019-08-20 (화) 21:40

남자 졸라 불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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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narca 2019-08-20 (화) 21:42

"내 남편은 이런 개쓰레기지만 이혼하고 싶지 않다"

속마음 : "이 사람 개쓰레기로 만들어서 나 아닌 다른 여자 못 만나게 하겠다"

암만 봐도 이혼 못 하는 이유는 그냥 다 핑계고 이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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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2019-08-20 (화) 21:43

옛날부터 유명한 관종 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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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ulting 2019-08-20 (화) 21:44

구혜선씨의 진심인지 머리를 잘 쓴건지는 몰라도.. 암튼 합의이혼은 안되니 법정소송이라는 높은 산을 넘게 했네요.
둘중 한명의 결심만으로 이혼이 되진 않습니다. 부모님세대들은 싫어도 맞아가면서도 어떻게든 같이 해결할려고 하는데..
대중에 알려진 사람들이 너무 쉽게 이혼할려고 하는 모습은 별로 공감이 가진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구혜선씨에게 정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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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Wade 2019-08-20 (화) 21:56

여자건 남자건.....배우자 한명을 철저히 소유하려는, 혹은 만약이라도 이혼 소송에 들어갔을때 소송에서 굉장히 중요한 - 결혼 생활을 지속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성실히 임했다. - 라는 언론 플레이를 공개적으로 천명하는게 아닌가 의심할수밖에 없는 저런 모습에 정당성이 느껴지신다면 그건 그것대로 무섭습니다...OTL

애초에 소송까지 갈지 말지는 그네들 사정이지만.......저런 결혼 생활이라면 남자건 여자건 서로 빨리 상대를 놔주는게 어느 한쪽이 안미치는 지름길이겠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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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hi 2019-08-20 (화) 21:45

와.... 이쯤되서 어디 무서워서 같이 살겠냐...
가정을 지킬맘이 있다는 사람이면 이혼하네마네 같은 소리는 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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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내리는날 2019-08-20 (화) 21:45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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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텔의연인 2019-08-20 (화) 21:45

혓바닥이 길다는 표현은 이럴때 쓰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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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덕 2019-08-20 (화) 21:47

이혼하자고 얘기 다 하고 서류주고받고 다 했어도
'도장은 안찍었다'
그러니 이혼 합의가 아니다

이 뜻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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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래빗 2019-08-20 (화) 21:55

이런식으로 공개적으로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욕 다시 한번 다 하고, 이혼안하겠다고 하면, 남편 입장에서 참으로 이혼하고 싶은 맘이 싹 가셔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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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견 2019-08-20 (화) 21:56

안재현 성격 디게 좋은거같은데
그런애를 지치게 만들고
벗어나지도 못하게하네
구혜선은 아마 저렇게 하고 다른사람들한테 욕먹어도
멘탈이 강해서 눈하나 꿈쩍안할듯

추천 1

마이구미딸기맛 2019-08-20 (화) 21:56

구혜선이 입을 열면 이상하게 아! 그래서 안재현이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랬구나라는게 느껴짐.
그리고 이런 시기에 미우새 등장한거 보면 아마도 소속사에서 결혼 생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뭔가를 깨닫고 오길 바란 것 같은데.... 그런건 없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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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나비 2019-08-20 (화) 21:56

이미 공개적으로 그 꺵판을 쳐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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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파 2019-08-20 (화) 21:56

구혜선의 성향으로는

어려워 보인다.

딴 남자 찾는게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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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u 2019-08-20 (화) 21:57

과연 위자료는 누가 얼마나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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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해적수염단 2019-08-20 (화) 21:57

내가 이혼하자고 하면 울고불고 매달려야 정상인데? 어 이게 아닌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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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백화점 2019-08-20 (화) 22:11

구혜선 똘기를 아무도 못받아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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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신공 2019-08-20 (화) 22:11

"상대방 안재현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씨가 "

이렇게 공개적으로 까내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게 뭔 앞뒤가 안맞는 소린지..
차라리 까고나서 이혼할거고 상대방에 귀책사유가 있어~ 라고 해야 말이라도 되지...

예상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 신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