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주연 '코드명J'

옛날 SF 만화치고는 디테일이 있는듯.
뇌에 뭘 심는다는건 그야말로 초소형어야 하는데다
컨트롤러까지 포함되어야 하니까 지금 기술로도
그 정도 용량은 쉽지 않음.

뇌에 넣을 정도로 칩의 크기를 작게하면 당연히 용량이 줄어들지.
현재 메모리의 크기나 소형 SSD 의 크기를 보면 답이 나옴.

제 첫 컴퓨터 Apple IIe 였는데
메모리가 128KB였네요
당사에는 750MB가 엄청난 용량일수도 ...
참고로 대학때인가 1GB하드 나왔을때 저기에 뭘 넣으면 다 채울수 있냐고 했었어요 ㅎㅎ

존윅 아재는 320기가 정도 용량이 됩니다..

그것도 용량 초과였죠ㅎㅎㅎ 재밌게 봤던 기억이

예로부터 근대 이전까지도 쇠로 만든 배(철선)를 전투선으로 쓰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부력 때문에 물에는 뜨더라도 실제로 운용하는 게 불가능해서(부식 문제는 둘째 치고 너무 무거워)
전설과 같은 이야기에나 간혹 등장하고는 했습니다.
임진왜란 때 조선의 거북선에 자극 받은 일본이 철선을 만들었으나 하나도 운용 못하고 고철이 되어버렸죠.
(제철기술도 좋지 않아서 접쇠 칼 들고 대나무 갑옷 입고 싸우던 놈들이...)
증기기관이 발명되기 전까지만 해도 '철선을 만들겠다'고 하면 허튼 소리 한다고 비웃음 당했습니다.
(뭐 미래에는 쇳덩어리가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하면 정신병원에 쳐넣었을지도...)

쥘 베른의 <해저2만리>를 보면 북극 빙하의 아래를 지나가는 '노틸러스호'라고 하는 잠수함이 나오는데
당시까지 사용하던 디젤 잠수함은 아무리 연료를 많이 싣고 마력이 강했어도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그렇게 먼 거리를
잠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노틸러스호'는 그저 소설가의 상상에서나 가능한,
현실에서는 절대로 구현이 불가능한 잠수함이라고 오랫동안 과학자들이 말해 왔는데,
핵연료를 사용하는 잠수함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변했습니다.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발명한 핵잠수함 이름이 '노틸러스'였죠.

SF는 현실성을 따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상상력을 모태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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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