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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치료 관련입니다.

글쓴이 : TonyCTY 날짜 : 2019-08-12 (월) 13:58 조회 : 10677 추천 : 33    

허리디스크 치료 관련입니다.

 

40을 훌쩍 넘은 아재입니다. MRI 찍어서 디스크라는 것은 꽤 오래 전에 알았습니다. 그간 해봤던 치료는 자생한방병원 약, 추나요법(1500만원), 카이로프랙틱, 침, 봉침 치료, 무중력디스크감압술, 안양에 있는 할아버지한의원에서 약 복용, 도수치료 등등입니다. 수술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습니다.

   

평소 불편감은 1시간 이상 운전하면 허리 통증 옵니다. 양반다리 40분 하면 매우 허리 아픕니다. 무거운 물건 드는 것은 멀리합니다. 부득이 들어야 한다면 무릎 굽혀서 듭니다.

 

한 때 런닝도 즐겨했습니다. 속도 6~12km/h로 1시간가량. 그러다 갑자기 뚝 하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았고 허리에 충격이 왔는데 똑바로 서있지를 못하겠더군요. 샤워 마치고 집에 겨우 갔는데 엎드렸다가 뒤집는 것도 못할 정도로 허리가 아팠습니다.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허리통증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수준을 잘 모릅니다. 허리가 아프고, 허벅지, 다리까지 아픈 방사통에 발끝이 저리고 힘이 덜 덜어가죠. 허리디스크는 목디스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나중 목디스크까지 생겼습니다.

    

그간 치료로 체득한 것을 알려드립니다. 자생한방병원, 추나, 카이로프랙틱, 침, 한약.. 이걸로 허리 낫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 허리통증인데 그걸 고치지 않고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는.. 제 경험상 없습니다. 치료 전후 사진은 어디서 얻어다 붙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보긴 그냥 사기입니다.

 

수술전문병원은 무조건 수술을 권합니다. 수술만 하면 500~7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니 병원에서는 최고의 돈벌이 수단이죠. 안산에 유명한 병원을 알게 됐습니다. 고려대를 졸업하신 의사이신데 수술 실력이 워낙 좋아서 다른 병원 의사들이 집도하는 것을 직접 보러오기까지 한다더군요. 이 분께 수술을 받고 씻은 듯이 나았다는 사람의 얘기를 듣고 새벽에 가서 40분을 기다렸다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 분께 진료 받기 전 동국대한방병원에서 디스크열치료술을 며칠 뒤에 받기로 했습니다.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디스크열치료술을 한다는 얘기는 디스크 정도가 매우 약해서랍니다. 그런데 왜 그런 치료를 하냐고 반문하시더군요. 디스크수술을 하면 얻는 게 있고 잃는 게 있다고 합니다. 모두 다 완치되어서 전에 없이 잘 지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 정도의 디스크면 평생 관리하며 살라더군요.

 

이런 허리로 한 때 탁구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꽤나 잘 치는 수준까지 됐죠. 허리가 아파지더군요. 한의원에서 침 맞으면서 계속 탁구를 쳤습니다. 나아지는 것 보다는 아파지는 정도가 커지더군요. 1년 정도 쳤는데 이 후유증이 거의 7년 이상 간 것 같습니다. 잠자면서 허리가 아파서 잠을 깰 정도였고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한 쪽으로 기울어 있는데 한참을 스트레칭을 해야 펴지더군요. 이 치료, 저 치료 다 받다가 나중 아무 치료도 안 받고 5년가량 지나니.. 증상이 슬그머니 사라졌습니다. 지금 현재 수준은 허리가 약한, 젊었을 때 수준입니다.

 

수술은 대소변을 못 볼 정도거나 며칠을 쉬어도 생활이 불가능하면 하는 거라더군요. 다양한 책들을 읽어봤는데 디스크는 매우 말랑말랑한 것이기에 이게 신경을 눌러서 허리가 아플 수는 없다는 의사도 있더군요. 1,500번 이상 수술을 했는데.. 이 수술과 허리통증 개선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의구심을 갖더군요. 다만 수술을 할 경우 전신마취를 하고 근육이완재를 맞는데 이 약 때문에 일시적으로 허리가 나았다고 느끼는 거다.. 라고 쓰여 있는데 진실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성근박사의 동영상도 다 봤습니다. 이 분은 서울대 나오셔서 역도부 하시다가 허리를 크게 다치셨고 재활을 하시면서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알게 되어서 이 방법으로 치료하신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이론은 멕킨지운동 외에 그 어떤 허리운동도 나쁘다고 하고 허리 가동범위를 최소화 시키는데.. 이럴 경우 허리 움직임에 제약이 발생하고 가동범위를 넘어서면 통증도 유발됩니다. 이불을 장안에 넣는다던가 또는 가벼운 물건을 들려고 허리를 숙인다던가 하는 행위들은 심한 디스크가 아니라면 경험상 반드시 해야만 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전 아침에 일어나면 푸샵 15회 5세트, 크런치 20회 5세트를 합니다. 복근운동인 크런치를 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는 큽니다. 오전에 허리가 편할 수도 아닐 수도를 좌우합니다. 크런치를 안 하면 오전 잠깐 아프다가 통증이 없어지는데 크런치를 하면 허리가 편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체중관리, 허리관리를 위해서 매일 2시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합니다. 탁구 치면서 기립근 운동을 한 적 있습니다만 통증이 더 심해지더군요. 애초 통증 가중의 원인인 탁구를 끊으니 나아졌습니다. 기립근을 강화해서 좋아졌다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중립적 입장입니다. 걷기운동 자체도 기립근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김종국도 허리디스크가 있고 척추가 휘었음에도 그런 몸매를 갖고 있죠. 얼마나 노력했을지는 짐작도 못할 정도입니다. 안 아픈 사람이 운동하기도 힘이 든데 허리가 아플 경우 운동은.. 보통 의지로는 할 수 없는 일이죠.

 

결론, 1)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다. 2) 복근운동은 안 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게 좋다. 3) 디스크는 수술로 낫는 병이 아니라 필요악이다 생각하고 관리하면서 살아야 한다. 4) 편측운동(골프,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는 허리디스크 통증을 가중시키고 오랜 기간 고생할 수 있으니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안 하는 게 낫다. 5) 허리, 목 디스크는 평소 앉는 자세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 앉는 자세만 바꿔도 목 디스크는 크게 개선되며 허리디스크의 경우에도 자세교정은 필수임.

 

제 경험담만을 쓴 것으로 나눔을 위한 다른 정보 외에 태클은 사양합니다.(좌우여백 넣는 법을 모릅니다. PC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기 불편하신 점 양해 바랍니다.)


전 영화를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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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소지존 2019-08-12 (월) 14:01
다 좋은데 눈이 아픔.
YoGEIS 2019-08-12 (월) 14:04
저는 다리가 저린게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결국 수술을 했습니다.

후유증은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살아야 하는거 같아서 운동을 열심히 하자고 생각은 하는데 잘 안되네요

다행히 재발은 아직 오지 않아서 그것만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츠쿤 2019-08-12 (월) 14:04
저도 지금 허리에 통증이 있는데...
쓰신 내용을 보니 도움이 돌 듯 합니다..
exelero 2019-08-12 (월) 14:05
디스크는 바른자세, 코어근육단련, 체중감소가 중요하죵. 김종국이 운동빡시게하는게 다 이유가있죠
황설매 2019-08-12 (월) 14:05
디스크 7년차 입니다. 운동으로 잘 버티다 작년에 아주 크게 무너졌습니다.
마음 다잡고 다시 운동 합니다. 아주 조금 좋아졌지만 그 아주 조금때문에
운동 죽어라 합니다.

크런치 아주 공감 합니다. 허리 망치는 행동중에 크런치 말고 정자세 윗몸
일으키기 하지 마라 하는데 저는 정자세 윗몸일으키기는 필수라고 생각
합니다. 이거 한것과 안한것 차이가 엄청납니다. 복근은 디스크 환자에게 필수입니다.

물론 통증이 당장 심각한 때에는 어떤 운동도 하면 안됩니다.
     
       
글쓴이 2019-08-12 (월) 14:10
허리가 아픈채로 정자세 윗몸일으키기를 한 적 있습니다. 디스크 관련 글을 많이 접하면서 대부분 이 정자세 윗몸일으키기를 말리더군요. 그래서 어느 시점부터는 안 했습니다. 크런치 말고도 다양한 방법의 운동들이 있습니다. 아랫배, 옆구리살을 자극하는..
          
            
꼰대는혼나 2019-08-12 (월) 17:16
제가 급격한 체중증가와 자세불량 운전많이 운동부족으로 인해 한번 무너져내려 병원간적 있었고.. 디스크 초기라고 하더군요. 물리치료 도수치료 추나요법 한약 봉침 계단오르기 를 해봤는데 계단오르기와 봉침이 통증을 완화시켜주더군요.. 자생한방병원 봉침치료와 추나요법 괜찮을까요?
               
                 
글쓴이 2019-08-13 (화) 10:14
자생에서 1500정도 썼고 다른 곳에서도 이것 저것 하면 대충 4000만원 이상은 썼습니다. 봉침, 추나는 맞으면 효과는 있습니다만 지속이 안 됩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아파옵니다. 몇개월 치료 받고 호전은 없고 맞을 때 뿐이라 관뒀습니다. 누가 제게 자생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비싼 돈을 지불하고.. 아주 조금 낫는 치료라고 말하겠습니다. 유명한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운동치료를 추천드립니다.
                    
                      
꼰대는혼나 2019-08-13 (화) 14:37
역시 운동만한게 없네요.. 인천에는 어느병원 정형외과가 가장 잘할런지..
     
       
이힛 2019-08-12 (월) 15:46
플랭크. 사이드플랭크 등 다른 방식으로 복근 자극운동하세요
     
       
어륀쥐 2019-08-12 (월) 17:36
저는 정자세로 해도 허리에 통증이 옵니다. 괜히 전문가들이 윗몸일으키기를 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좋아지셨으면 나한테 다행히 이게 맞는구나 하고 생각하셔야지 함부로 추천하고 다니시면 괜한 피해자가 나올수 있습니다
조동건 2019-08-12 (월) 14:06
개인적으로 작성자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혀니58 2019-08-12 (월) 14:07
10년 가까이 통증을 달고 살고있습니다.
이제는 그냥 이정도 통증에서 더 아프지만 않기를 바라며 살고 있습니다.
디스크는 운동(자기관리)이 최선의 치료법 입니다.
성상별 2019-08-12 (월) 14:10
저두 가끔 허리가 아픈데 코어가 중요하다고 해서 플래크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이건 괜찮은가요?
     
       
황설매 2019-08-12 (월) 14:14
현재 환자인 저로는 플랭크 비추 합니다. 슈퍼맨 자세라고 코어 강화 운동 있는데 추천 합니다.
     
       
글쓴이 2019-08-12 (월) 14:14
플랭크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더군요. 코어에 제대로 자극을 준다기에 기본 플랭크가 좋다고는 합니다. 코어근육을 강화시킨다는 운동요법을 한 적 있습니다. 보험처리로 했기에 제 비용은 크게 안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할 때만 괜찮고 하고 나서 집에 가면 그냥 도루묵이더군요. 플랭크를 비롯해서 인터넷에 코어근육을 자극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때 허리가 너무 아플 때 코어운동에 매달렸습니다만.. 많이 낫고 나서는 그냥 기본 운동만 합니다.

원칙은 코어운동이든 기본운동이든 지금 내 허리를 아프게 하는 나쁜 행동은 멈춰야합니다.
     
       
achro 2019-08-13 (화) 13:29
플랭크 자체는 나쁜 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FSdGHN4Gqs4
이 영상을 보시면서 생각을 해보시면 될듯합니다.
비도대작 2019-08-12 (월) 14:13
3년전에 디스크 수술을했습니다. 양치질하다 기침했을뿐인데 툭하는 느낌과 함께 쓰러져 버렸죠. 다행이 집사람이 다니는 병원이 정형외과라 (간호사 입니다) 바로 진료하고 수술을 받았지요. 수술후 다행이 생활은 지장이 없는데 맨바닥에 오래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아이고 허리야"란 말이 튀어 나오는일이 종종 있습니다. 허리는 다치기 전부터 미리 조심을 하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수술전까진 겨우 이정도야 하면서 회사 물건 많이 옮기고 했는데 그런일들이 누적되서 한방에 온것 같아 후회가 많네요.
열탕 2019-08-12 (월) 14:26
전 허리디스크와 협착을 같이 가지고 있고 3단계 입니다.
증상은 처음엔 허리가 그리고 엉덩이 뼈쪽이 아프다가 복숭아뼈 윗쪽 바깥 종아리쪽이로 이동했습니다.
서있거나 걸어 다닐때 다리가 너무 아프고 제일 심할때는 10발자국을 못걸었습니다.
ct mri 다찍어봤고 병원은 당장 수술하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정상 못하고 보존 치료를 했습니다
사장이 병원 가는걸 직접적으로 말은 안하지만 돌려서 설교를 하기 시작했거든요 출근시간에 1시간 퇴근시간에 2시간... 지금은 그만 뒀습니다. 쓰레기같은 직장이였습니다.
디스크에 주사 맞기, 물리치료, 도수치료, 한방치료 다 해봤습니다만 별다른 효과는 없고 돈만 버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운동을 못하게되자 체중이 늘어만 가고 허리는 더 악화 되어 갔죠.
생계를 위해서 일은 해야 하기에 자포자기로 봉침 시술을 시작했는데 그게 의외로 저에게 좋은 반응이 있었고
가벼운 운동이 가능해 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또 재발 하더군요.
병원을 다시 옮기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추나병원입니다  조금 효과가 있는듯 했는데 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다른 추나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좀 더 전문적이고 추나도 조금 더 전문적이였습니다. 단지 한번에 약 20800원정도 병원비가 나왔습니다. 약침(봉침)+추나 비용이라더군요.
디스크가 심했을때가 80키로 지금은 약 76키로 정도 입니다.

현재 통증은 10점만점에 약 1점 입니다.
전력질주로 달리기가 가능하며 데드리프트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크로스핏은 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가 다시 아파옵니다.

간략히 말해 드리자면
1. 디스크4단계가 아니라면 약침과 추나로 치료가 가능함 (진짜 잘하는 곳은 한약 지으라고 말도 안합니다.)
2. 약침과 추나의 효과는 1주일 정도 걸립니다. 호전이 없으면 병원 옮기세요.
3. 체중을 줄이세요.
4.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세요.
5. 도수치료만 하는곳에 가지 마세요.(잘못하면 디스크 터짐)
페르지아 2019-08-12 (월) 14:31
저는 크게 터진 건 아니고 급성으로 와서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고 일하다가 일어서면 오른다리 질질 끌면서 이동했어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회사 2층에 있는 병원에서 도수치로 회당 10만씩 해봤지만 별 효과를 못보고, 일 그만두고 고향 의료원 가니 우선은 꼬리뻐 주사를 추천해 주더군요.

그 주사 2대 맞고 맥킨지 자세 중 하나 운동처방 받아서 하는데 지금은 거의 노디스크처럼 생활 가능합니다. 다만 역시 근력운동이 없으면 오래 앉아있거나 조금만 자세 틀어져도 다시 아파와서 크로스핏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허리디스크에 크런치, 윗몸이 무슨 말이냐라는 댓글이 있는데 정자세로 하고 자기에게 도움이 된다면 하셔도 되는 운동입니다. 반대로 디스크에 좋다는 운동도 자기에게 안맞으면 하면 안되구요.
마코드 2019-08-12 (월) 14:35
허리디스크
붉은해적 2019-08-12 (월) 14:40
의사랑 환자의 궁합도 중요
늙은이이영표 2019-08-12 (월) 14:50
전 허리 디스크로 군 면제까지 받았었는데
자전거를 꾸준히 타다 보니깐 자연스럽게 좋아져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전거를 많이 권합니다.
     
       
부엉이는부엉… 2019-08-13 (화) 12:38
자전거운동이 직접 효과는 모르겟지만

자세는 허리를 곧 세워주니 좋을거같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은 허리는 고양이자세랑 뒷발차기

유지태 허리운동이 좋습니다
my88 2019-08-12 (월) 14:51
복근 말고 등에 있는 기립근을 키우는 운동을 꼭 병행하세요. 절대 무리가게 하지 마시고, 절대로 정확한 자세를 늘 유념하면서 하셔야 합니다.

저는 맨몸 데드리프트, 나무봉만 드는 데드리프트 식으로 여자들보다도 가벼운 운동을 몇 달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으로 무게 조금씩 늘려가며 했습니다. 이후에도 헬스장 갈 때 가벼운 백익스텐션을 철칙처럼 3~4세트 이상 꼭 했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윗몸일으키기는 허리에 무리가 가는 운동입니다. 크런치도 정확한 자세로 하지 않는 이상 부담이 될 수 있구요. 근데 이게 상대적인 게, 어느 정도 이상 코어근육이 강화되고 + 디스크 초기 증상이 안정된 사람들이라면 조금씩 해도 무리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절대 무리가게 하지 마시고, 절대로 정확한 자세를 늘 유념하면서 하셔야 한다는 점인 것 같아요.

저는 디스크 심해서 몇 년 간 저녁에는 잘 못 걷다가 - 운동 서서히 해서 몇 년 후에는 데드리프트 100키로 가까이까지 들게까지 갔었습니다. 이쯤 되면 일상생활의 어려움은 전혀 없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다시 운동을 자주 못 해서 살쪘어요..ㅋㅋㅋ)
바이꽉 2019-08-12 (월) 14:53
전 북한산 등반하고 엄청 괜찮아지고나서 허리 아파오면 뒷산 산책겸 올라갑니다 전 등산으로 꽤 괜찮아진..
은빛고냥이 2019-08-12 (월) 14:54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다 있네요 ㅠ
목때문에 운동을 다시 시작했는데 분명 도움이 되는건 확실한데 욕심나가지고 또 무리해서 하면 오히려 더 아픔 ㅠㅠ
정도를 지켜가면서 하는게 힘드네요...
공백삼 2019-08-12 (월) 14:58
디스크는 케바케 인듯 해요 디스크 수술하고 일년 지났고 체중 조절하고 운동(걷기) 꾸준히 해주니 운동 안한날은 허리가 오히려 뻐근 하더라구요..주변에 허리 디스크 수술 안하고 버티시는 분 계시는데 저보다 돈도 많이 쓰시고 상태도 더 않좋으시다는..
ㅁㄴ아ㅓ리 2019-08-12 (월) 15:47
근육들이 타이트 해졌는지 확인해보세요
이힛 2019-08-12 (월) 15:53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술은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피치못할 사정이나 심한경우에 하여야 합니다.
 그런 분들이 아닌이상 일단 충분한 휴식 그리고 도수치료나 한방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몸을 가다듬고 코어 운동을 진짜 매일 매일 하셔야합니다. 점점 강도와 시간을 늘려가며 ... 말이 쉽지 진짜 오랫동안 진득하게 운동하셔야 합니다 다치는건 한순간이지만 치료과정은 진짜 길게 보시고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까대만에바… 2019-08-12 (월) 16:37
허리아픈사람 졸라많네...디스크 수술전에 안하기로 맘먹고 무조건 걸었음...엄청걸었음. 그리고 수술 필요없게 됐음. 운전이 최악. 50분 앉아 일하면 10분 반드시 일어나 걸음
     
       
글쓴이 2019-08-12 (월) 16:44
나이 드신 분들의 허리를 검사해봤는데 80 넘은 노인분들 중 84%가 허리디스크랍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은 늙으면 대부분 허리디스크에 걸린다네요. 하지만 이중 허리 통증을 느끼고 고생하는 사람들은 일부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디스크인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살고 계신답니다.
이른봄에 2019-08-12 (월) 17:08
하~ 18년전 디스크로 1년 고생하고 못걷는 지경에 이르러  인천 ㅈ병원 원장님이 허리 장인이라해서
절개 수술했음... 신검 때 MRI 첨부하고 절개 수술 받은 진단서 제출함 원래 절개수술은 5급 나와야하는데
그당시 스티붕유 씨발럼 때문에 군의관들이 면제를 안시켜주려고 노력함... 수술 개잘됐네~ 이지랄하면서
4급!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지냄... 가끔 안좋다 싶으면 스트레칭+맨몸 스쿼트 바로 괜찮아짐
     
       
글쓴이 2019-08-12 (월) 17:11
수술 후 이상 없이 잘 지내는 사람도 많고 검색해 보시면 수술 후유증으로 수술 괜히 했다는 사람도 꽤 된답니다. 필히 수술을 해야 한다면 네트워크 병원이 아니라 명의에게 받으셔야 할 듯 합니다.
테스터기 2019-08-12 (월) 17:57
저는.. 20살떄부터인가? 갑자기 물건 들다가 뜨끔을 하고..
그뒤부터 꾸준히... 어느날 갑자기 허리 아파서 드러누웠습...
자생도 가보고.. 인터넷검사해서 뭐 주사맞는것도 해보고 돈 진짜 많이 들여서 해봤는데요..
지금은... 일반병원 가서 통증주사 맞고 있어요...
움직이기도 힘들정도로 아플떄 가서 1주일에 1번씩.. 총 3번을 맞는데...
맞다보면 통증이 많이 줄어듬...

그뒤 약먹으면서 일하고 있지만... 하다보면 또 아프면 병원가서 주사 맞아요..
수술은 절대 하기 싫고.. 그게 제일 좋더라고요....
     
       
글쓴이 2019-08-12 (월) 20:33
간판에 통증클리닉이라고 써있는 병원이 있습니다. 이런 병원에서 통증주사를 놔줍니다. 노인분들이 많고 허리에 온도를 체크하면서 아픈 부위에 진통제를 놔주는 것이지요. 치료의 목적보다는 통증의 해소입니다. 저도 몇 번 맞아봤습니다만 다른 치료들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통증이 없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아파지더군요.
          
            
테스터기 2019-08-12 (월) 23:00
근본적인 치료는 허리수술밖에 없는데..
통증주사라도 맞아서 일시적이라도 통증 없는게 낫죠...
통증 없을떄 근력운동을 해서 근력을 키워야 되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안되더라고요 ㅠ.ㅠ

수술할려고 하니.. 겁이남...
더구나 수술해도 시간이 지나 부작용이나 또 허리 다른디스크에 문제 발생하면
또 수술... 몸이 견디기 힘들죠 ㅠ.ㅠ
브레드버터 2019-08-12 (월) 18:51
가장 좋은건 꾸준한 관리와 운동이겠지요
어머니는 20여년전 허리디스크로 1년반동안 누워만 지내셨어요
국내병원 내로라 하는 곳에서도 모두  포기를 했었는데 마지막으로 동서한방병원에서 효과는 장담 못하나 환자도 시술자도힘든건게 한번 받아보겠냐는 대침(팔뚝만한) 권유로 맞고
일어나셨네요
대침이 정답이라는건 아니구요
사람마다 맞는 방법이 다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어머니는 운동도 하시고 아무없이 지내고 계신데
허리 아프신분들 수술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방법과 꾸준한운동으로 나아지시길 빕니다
광따30년 2019-08-12 (월) 20:04
저도 허리가 안좋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뻥 터진것처럼
통증이 최대치를 찍더니 하체 운동마비가 와서
서있질 못하더군요 힘이 안들어가서 그대로 구급차 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입원했는데 수술전날까지 꼼짝도 못했습니다. 의사가 그러더군요. 아무리 수술을 안하려고 해도 이정도상태는 해야된다고 결국 수술하고 6개월이상 재활하고
지금은 멀쩡합니다..
전 수술안하려고 운동했는데 전혀 통증이나 개선에 효과를 못본케이스였네요
     
       
글쓴이 2019-08-12 (월) 20:36
라식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해서 좋아진 사람과 안 좋아진 사람들이 양분되더군요. 두 수술 다 잘못되면 원상복구가 안 되니.. 전 라식수술도 했습니다만 후회는 1%도 안 합니다. 하지만 허리수술은 잘못되면 큰 일 날 것 같아서(검색해보면 무시무시한 사례가 엄청 많습니다. 의료사고라고 인정도 못받고 보상도 못 받습니다.) 못하겠습니다. 디스크수술도 잘 된 예가 잘못 된 예보다는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박미디 2019-08-13 (화) 12:00
현재의학으로는 디스크통증 및 현상완화는 불가능하다는게맞는거 같습니다 허리는 자연치유가되므로 옳바른자세와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라는건 알지만 저도 다리꼬고 책상위에 다리올려 유튜브보다가 디스크걸림ㅋㅋㅋㅋ
wdiydw3 2019-08-13 (화) 12:05
디스크 아닌데 아픈 사람은
치과가서 사랑니 있는지 확인하고 다 뽑을 것.
연대 세브란스 가면 1~2달차로 1개씩 빼줌
디스크 없는데 30분 서면 허리가 무지 아파서 우연히 네이버에서 사랑니가 신경을 누르면 그럴 수 있다는
개소리에 혹시나 해서 모커리 병원가서 진료중 의사도 그럴 수 있다며
그런 사례집 공책 서너권 분량 수기 보여줌. ㄷㄷㄷ
이런 사람이 많구나 놀라서

3달 내에 연대 세브란스가서 아래 사랑니 2개 다 뽑음
1개 뽑자 통증 50프로 감소
2개 뽑자 100프로 없어짐
이후 병원 아무데도 안가고 이상없이 잘 삼
반다크 2019-08-13 (화) 12:27
가독성 너무 떨어지는데
쪽꽃 2019-08-13 (화) 12:42
수술은 안해도 약물치료만 해도 많이 나아지더군요
세수하려고 허리 숙였다가 못일어나서 병원에 실려간적이 있는데...
한동안 허리를 굽히지를 못했네요
뛰는건 생각도 못하고 걷는것도 어정쩡하게 걸어지고...ㅋㅋ
동네 이름있는 병원에가서 신경차단술?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약을 넣어 신경이 닿지 않게 해준다고 하던데...
세번인가 네번을 1번의 치료로 해서 1달가량 받았던 기억이...
그 외 치료는 안받았네요
통증이 엄청 심해지기 전에 다소의 통증이 있어서 자생한방병원에서 한약도 먹어보고 도수치료도 꾸준히 받아봤지만 저에겐 다 허당처럼 느껴지더군요
저 신경차단술?인가 뭔가 한번 받고선 통증 싹 나았어요
물론 운동도 같이 해야되요...
의사가 운동 안하면 통증 그대로 다시 온다고 꼭 운동하라 해서 한동안은 운동을 꾸준히 했었네요...
통증이 아주 사라졌다가 운동 끊으니 다시 점점 오기시작하는게...
의사 말로는 근육이 없어서 못잡아주니 신경끼리 계속 눌리는거다...
운동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
수술해도 운동안하면 또 아프다.. 하더군요
신경차단술?은 단지 신경끼리의 충격을 없애주는거라...
그러니까 디스크가 빠져나온 자리를 매꿔주는 역할이라고 하더라구요...
허리디스크에는 운동밖에 답이 없다고 합니다
해너울 2019-08-13 (화) 13:14
디스크 수술은 최후의 수단.
디스크로 쓰러진 사람은 수술로 일으킬 수 있지만, 수술한 디스크 환자가 쓰러지면 그때는... 그래서 최후의 수단입니다.
미나루 2019-08-13 (화) 13:56
저도 어려서부터 의자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니 허리디스크가 좀 있는데 여러 운동 해봤지만
제일 좋은건 거꾸로 매달리는 거더라구요.
매일 3~ 5분 정도만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있으면 허리가 아주 시원함.
여유되면 개달려서 윗몸 일으키기도 해주면 좋구요. 전 60개 정도만 합니다.
츠츠츠 2019-08-13 (화) 14:42
저는 4년전 쯤 디스크가 발생 했었습니다.
초반에는 우측 허벅지 바깥쪽이 조금씩 아파오더니 앉기만 하면 통증이 심해져서 오래 앉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왜이렇게 아픈가.. 하고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이상 없고 누워서 다리 들고 하는 테스트 해도 아픈건 없어서 그냥 다른 종류인줄만 알았다가 MRI를 찍어보니 디스크 3개가 ㅋㅋ 1개는 튀어나와서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 디스크라고 판별이 났었죠.

이후 1개월 넘게 마사지샵이라고 해야하나.. 바우처를 통해 1주일에 몇회씩 관리 받고
3~4개월동안 정말 앉지 못하고 눕거나 걸어다니기만 했었네요
특히 걷기를 엄청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너무 아파서 응급실까지 갔는데.. 응급실에서 진통제 및 근육이완제를 투여하더라구요
그렇게 맞고나니 우측 허벅지 바깥쪽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쭉....
그리고 걷기 운동도 계속 꾸준히 열심히 하다보니....

디스크 판명 받고 난 뒤 3~4개월만에 통증이 완전 사라졌습니다.
물론 약물은 애초부터 먹지도 않았구요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냥 통증이 사라지더군요...
그 이후로 아직까진 통증이 없습니다.
castile 2019-08-13 (화) 15:19
허리디스크 5년차 입니다 처음 1,2년은 시체처럼 누워만 있어야 했던적도 있고 혼자서는 양말도 못 신었다가

3,4년에는 다리 많이 저리고 지금은 킥복싱하면서 쇠질도 합니다 (데드 120 스퀏90 ) 다른 운동 다 해도 복근운동만은 안합니다 복근운동은 자세를 얼마나 정확하게 한다해도 나중에 허리가 아프더군요

지금은 1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아프거나 유연성이 많이 떨어진다 뿐입니다 운동안하면 허리가 다시아픔
30hrs 2019-08-13 (화) 18:16
코어근육 키우는 방향으로 근력 운동 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근력운동 개무시하더라구요.
암 같은 내과적인 질병이 아니라면 코어근육 유지하면서 생활하면 어지간하면 다치지 않습니다.
시늬 2019-08-13 (화) 22:33
저도 3군데 디스크와 협착, 신경공 협착까지 있는데
척추전문병원에서 디스크 3군데 수술하는데 600에 추가로 병실비, 수술 끝나고
허리 착용 보조기구? 까지 합쳐서 700만원 이야기 하더군요
공CU리 2019-08-14 (수) 08:41
전 자세로 허리디스크가 생긴게 아니라 군대에서 크고 무거운거 10명정도에서 들다가 뒤에서 애들이 놓아버린 결과로 허리에 떨어져서 충격으로 디스크 2개가 튀어나왔습니다. 보통 mri에서 탈출한 디스크 색은 검은게 보통이라던데 전 사고로 튀어나온거라 하얗더군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할까요? 허리는 수술하는거 아니라해서 8년을 버텨왔는데 요즘 잠도 재대로 못 자네요
     
       
글쓴이 2019-08-14 (수) 10:44
디스크가 검게 되는 것은 디스크가 제 역할을 못하게 될 때(수액이 빠졌거나 기타 경우 등) 라고 합니다. 전 MRI를 찍으면 두개의 디스크가 검게 나옵니다. 모두 하얗다는 것은 검은 것 보다는 나을 수 있지만.. 수술여부는 제가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여기 많은 댓글들을 보시고 기립근 강화운동, 물리치료, 자세교정 등을 먼저 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gkssmdrk 2019-08-14 (수) 11:38
통증을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와
내 몸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의 관점이 있는데요. 디스크도 결국 원인이 아닌 결과니까요.

개인적으로 루틴한 치료는 개개인에게 모두 맞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생 등의 프랜차이즈화 된 치료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결국 의사는 상태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조언해주고 도와주는 거고 결국 본인의 인식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생각되긴합니다.

각 치료들의 장단점이 있는 것이라서
만성적으로 아픈 분들은 여러 가지 방향으로 진료를 잘 받아보시고
그것에 의해 변화될수 있는 부분을 예측해보고 또한 실제 그렇게 변하는지 확인하면서 스스로 치료의 주체가 되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실제 임상에서 다양한 케이스가 있고 잘못된 진단도 많고 다른 방향의 치료가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멋쟁이까마귀 2019-08-14 (수) 14:49
허리 수술 2번 했는데...무엇보다 중요한게 디스크 터지기 전에 예방운동이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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