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원리로 눈치우는 장비도 있음

걍 송풍기 아님? 제트엔진 단 송풍기도 있나요?

넹 현역으로 굴릴 수 없는 노후엔진 수리해서 견인장비 만들어서 배기가스 출력으로 눈 날려버립니당

네 공군에 있어요

퇴역한 팬텀기 엔진을 이용해 제설하는 공군 장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풍운으로...

풍운 아니고 풍압이겠죠

풍문이겠죠...

아, 풍문의 오타입니다 ㅎㅎ;;
풍문으로 들었소...

풍압과 가스의 고온으로 녹여 말리는거죠

네 저희들은 마징가라고 불렀습니다.

se88이나 스노우 마스터가 아니라요?

저는 헌병대라 항공정비나 그런쪽에서 쓰는 명칭은 잘 모르구요, 그냥 생김새가 마징가처럼 생겨서 저희들은 그렇게 불렀습니다. 한겨울에 밤중에 눈 내리면 다음날 비행 스케쥴이나 스크램블 때문에 가동하곤 했는데, 그거 한대만 돌려도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누구 말로는 퇴역한 F-4 엔진이라고도 하고 누구는 F-5라고 하던데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바람과 열로 그냥 녹여서 날려버리는 원리라고 합니다.

10전비 도깨비차로 부름

저런 날씨에 비행기가 뜸?

가라! se-88!

후폭풍 주의 ~~

시동 걸어주는 차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걍 자체적으로 거나벼.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꼬리부분에 Apu 라는 엔진이 하나 더 있어서 그걸로 시동을 겁니다. 그 엔진이 고장날 경우 외부에서 시동차가 와서 시동을 겁니다. apu는 자동차마냥 전기로 시동을 겁니다.

엔진에서 기름 새는 건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엔진 시동 거니까 후폭풍으로 눈 날라가는 거군요. ^^;

바람이 엄청 쎄네.

옛날에 c130탈때보니까 엔진바람 엄청나더군여
맞바람일땐 앞으로 한참 숙여야 갈수있을정도였던...

오 마징가 현역때네

마징가로 아시는거 보니 공군 맞으시네요. 19비 출신입니다.

앗 19비 방위출신인..

연배가 좀 있으신가 보네요. 제가 훈련소 때 방위병들 마지막 기수들이랑 같이 훈련받았었는데요.

제가 마지막 년도의 방위....

진주에서 94년 11월에 훈련받았습니다. ㅎㅎ 아무튼 같이 부대에 근무하셨다니

반갑습니다.

ㅎㅎ 육군 특공입니다 육군항공대 3개월 파견 다녀왔습니다

이상하네요, 왜 1번 엔진부터 시동을 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