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결혼과 출산이 필수였고 안하면 이상한 취급받는 세대니까 선택이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자신의 예산과 노후계획등을 잘 고려해서 충분히 선택할 수 있죠.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거늘

왜 막노동이라고 하지?
엄연한 건설일인데???

잦같다....잘자란 막노동자의 딸이란 표현....
그런 표현을 하고 생각을 하는 너의 가치관을 더 부끄러워해라..

막노동이란 단어를 쓴 건
사람들이 막노동이란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거 없으면 노가다나하지 뭐" 장난식으로 말하는 걸 들어 왔고 주변인 부모의 학력, 직업에 박탈감을 느꼈을 거고
저 아나운서가 그 말에 짓눌려 살아온 과거를 반성하는 맥락으로 사용한 거 같은데요.
사실 막노동이란 말보다 노가다란 말을 더 많이 쓰는데 그나마 아나운서라 막노동으로 순화한 거 같네요.
성격이나 집안 분위기, 주변 환경에 따라 어린 시절부터 짓눌려 오고 그걸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자신이 부끄럽고
철이 드니 그 과거가 부모님에게 죄송하고 너무 후회돼 부끄러운 자신을 고백하는 거죠.

T.T

멋있다 아버지도 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