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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2020-02-18 (화) 19:06 조회 : 7779 추천 : 9

공정(오른쪽)은 기회를 균등하게 맞춰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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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욘드 2020-02-18 (화) 19:12

현실은 거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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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v 2020-02-18 (화) 19:47

그럼 깡패 폭격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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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nda 2020-02-18 (화) 20:07

이게 정답인듯
있는놈들은 안에서 앉아서보고 없는놈들끼라 밖에서 균등,공정탓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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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인연 2020-02-18 (화) 21:04

돈내고보는 사람과 훔쳐보는 사람은 구분해야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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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글쓴이 2020-02-18 (화) 21:19

안에서 보는사람은 표현방식의 편의상 고려대상이 아니죠
지금은 저 세명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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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vous 2020-02-20 (목) 14:29

아니 저 3명만 봐도...담벼락 없는게 기회균등임...
나눠주는 박스의 차별 지급은 키 큰 사람입장에선 기회를 박탈당한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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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하 2020-02-18 (화) 19:37

키와 머리를 맞바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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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2-18 (화) 19:45

즉 부자들은 수천억 의료보험비만 납부하고, 똑같이 의료보험 혜택을 누리는 것은 평등이고, 아무런 혜택도 못누려야 그게 공정이네.

그리고 그 공정한 세상이 오면 왜 부자들이 자신들은 누리지도 못하는 의료보험을 가장 많이 내야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따라오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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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글쓴이 2020-02-18 (화) 19:53

잘못이해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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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2-18 (화) 19:57

어떻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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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항공2 2020-02-18 (화) 20:02

그러게요 박스가 하나도 없네.

의료보험없이도 치료할만한 재산이 있으니 지원을 안해보는걸로 볼수도 있는데

글쓴이도 님글을 이해를 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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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글쓴이 2020-02-18 (화) 20:08

님의 비유에 굳이 맞추자면
의료보험비가 얼마가 되던 똑같이 내고 혜택도 똑같이 받는게 평등이고

부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세금을 더 거둬 약자는 그보다 적게 내도 헤택은 같은걸 공평(공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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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2-18 (화) 20:09

부자한테는 나무상자가 하나도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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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글쓴이 2020-02-18 (화) 20:12

결과론적인 그림이라서 결국 다 같은 혜택을 받는다는걸 의미하죠 부자의 나무상자를 빼서 옆사람에게 줬다고 생각할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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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2-18 (화) 20:20

누가 상자를 몇개를 들고 왔든 혜택이 같으면(똑같이 하나의 상자씩을 받으면) 그건 평등이라는 것이 저 그림의 요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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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jo 2020-02-18 (화) 20:12

부자들은 걱정안해도 잘 치료하고 잘 먹고 잘사는게 현실입니다.
이세상 부자들이 불평등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몇이나 있나요?
심지어 돈이 많으면 법도 피해가는게 현실이잖아요.
변호조차도 국선변호사 쓰는사람이랑 김앤장 쓰는 사람이랑 다른데 부자가 뭘 못누리나요.

세상은 불평등하고 균형을 맞추려하지 않으면 베트맨이 아니라 김일성 같은 사람이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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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2-18 (화) 20:25

그니까요. 부자들은 의료보험비로 수천만원씩 내지만 그 혜택 없어도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수 있잖아요. 그럼 공정한 세상을 위해 부자들에게 의료보험비의 혜택을 없엔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생각도 한번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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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2-18 (화) 20:52

저 그림을 제가 현상에 비춰 봤을 때 키는 경제력 능력. 그리고 상자는 세금, 담장은 사람답게 살아갈수 있는 선이라 생각합니다. 즉, 키 큰 사람은 상류층이고, 중간은 중산층, 작은 사람은 하류층이라 볼수 있겠고요.

상류층은 두개의 상자만큼의 세금을 냈을 때, 중산층은 하나의 상자를 내겠고, 하류층은 아무런 상자도 낼수 없습니다. 상류층은 자신이 낸 세금으로 아무런 혜택이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고, 중산층은 자시가 낸 세금만큼 복지(의료보험, 국민연금 등등)가 있어야 사람답게 살수 있습니다. 하류층은 그보다 훨씬 많은 혜택이 있어야 겠죠.

때문에 상류층의 세금이 모두다 하류층을 위해 쓰인다면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만 보면 상류층은 공정보다는 평등적인 상황을 더 좋아할 것입니다. 그래야 자기가 낸 세금의 절반 정도라도 혜택을 누릴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실제 현실에서는 오히려 부자들은 공정을 외친다고 봅니다. 그게 현 미국 의료시스템과 무상급식에 반대하고 선별적 급식을 환영하던 한국의 기득권층의 모습에서 나타났다 봅니다.

한마디로 부자들은 오바마케어 같은 그깟 혜택 안 받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나는 상자 혜택 필요 없으니 상자 필요한 너거들 끼리 모든 것을 알아서 해라. 이거죠.

왜 내가 평생 받을 필요 없는 상자혜택을 위해 상자 두개를 내놔야 하냐. 이거죠.

이건 부자들만 그런게 아니라 일례로 젊은 인구가 줄어들어서 국민연금 고갈론 나오자 지금 3~40대들 국민연금 안내고 싶다고 다들 말하잖아요.

그리고 그런 부자들의 뜻이 관철되면 이제는 상자 하나가지고 중산층과 하류층이 나눠써야 하는 세상이 오겠고요.

전 그런걸 말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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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jo 2020-02-18 (화) 22:40

왜냐면 부자는 거지없이 생길 수 없으니까요.
백성없이 왕이 될 수 없는것 처럼요.
혼자남은 섬에서 홀로 왕국을 세울수 있습니까?
부자가 되고 왕이 되는건 인간이 사는 공동체에 속해 있기 때문이며
부는 세습되고 왕으로 태어나는건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반증입니다.
그런데 이제와 이 모든게 나 혼자서 이룩한것이므로 너희는 필요가 없다? 궤변입니다.
이 세상은 완벽하게 통제되는 시장경제 사회가 아니에요. 사기와 불평등이 만연한 곳입니다.
가진자가 당연하게 모든것을 누려야 하던건
약자가 약탈을 당해도 아무말 못하던 시대에나 가능한 일이에요.
그래서 21세기에는 모든 사람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모든 사람이 행복을 추구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복지가 생긴겁니다.
모든 부의 축척이 정당하게만 쌓아올린 노동의 대가일리가 없죠.
그래서 부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는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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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2-18 (화) 23:02

님말이 맞아요. 그런데 이제와서 나혼자 이룩한거니 너희들은 필요없다. 이게 신자유주의자들 논리라는거죠. 한국도 신자유주의 신봉하던 보수정권 때 의료민영화부터 수많은 민영화를 시도하였던 것을 잊지 마시고, 저 그림 자체가 빈번하게 커뮤니티에 돌아다닌것도 보수들이 무상급식을 포퓰리즘이라 반대하기 위해 저 그림을 사용한 것이었음을 아셔야 합니다.

단순 저 그림만 보고 그 의미를 끝내면 모를까, 저 그림으로 부의 분배를 논하게 되면 그땐 보수들이 원하는 속내를 감춘 그림이라는 거죠. 예를 들어 낙수효과처럼요.

정말 부자들이 투자를 하고 싶어서 세금을 낮춰달라 했을리 없죠.

샌더스가 부자증세를 외치는것은 저그림 처럼 평등이 맞다 공정이 맞다 보다 상자 수를 늘리자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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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 2020-02-18 (화) 20:51

아니 저그림에서 나무가 누리는게 아니라 야구 관람이 누리는것에요.
그리고 나무는 없던게 생기는거니까
키큰사람(고소득자등인 사회귄위층)은 없어도 야구관람( 혜택)을 할수 있고 키가 작은사람(저소득층 같은 사회보호층)은 그냥 볼수없기 때문에 나무(사회 보호망)을 줘서 같은 혜택을 보게하자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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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2-18 (화) 20:56

나무가 없던게 생기는 거라면 그 나무를 늘리면 되잖아요. 세개씩 가지고 오면 되겠죠.

왼쪽 오른쪽 둘다 나무상자의 갯수는 총 3개인거 보면서 전 한정적인 재화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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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 2020-02-18 (화) 21:01

한정적인 정부재화를 어떻게 분배하는것 좋으냐의 문제 공평은 누구나 같게 공정은 상황에 다르게
그리고 저 상자는 자기들이 가져오는게 아닌데요..... 해석이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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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2-18 (화) 21:04

정부재화라는 단어를 쓰면서 현 자본주의에 비유하신거 아닌가요? 저 상자는 그럼 공짜로 생긴 재화를 의미하는 건가요? 저는 정부재화를 분배한다는 것 까지 해석이 들어갔다면 그 분배의 대상은 국가에서 거둬들이 세금이라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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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 2020-02-18 (화) 21:21

답답...하네요. 말꼬리는 잘 붙잡으시는데 정작 본인이 쓴 글이랑 물리는건 생각 못하시네요. 코로나는 박멸해야죠...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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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2-18 (화) 21:29

이게 화날 일인가... 적어도 상대 비방과 같이 나쁜 말은 안했다고 생각하는데.. 받아들이는 분은 모욕으로 느끼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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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지 2020-02-18 (화) 19:46

좋은 그림인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야구장에 돈내고 들어간 사람들은 뭐고
평등이니 공정이니 하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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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글쓴이 2020-02-18 (화) 19:51

돈내고 들어간 사람은 편의상 제외한 그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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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항공2 2020-02-18 (화) 20:02

고전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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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 2020-02-18 (화) 20:59

형식적평등과 실질적평등을 이야기하기 위한 그림 같지만 일단 유료관람인 운동경기를 훔쳐보고 있다는 점에서 의도한 바를 나타내기에 부적절한 그림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유치원생.초등학생.고등학생이 달리기를 하는데 출발선이 같은 것과 출발선이 다른 것을 그렸다면 의도한 바를 좀 더 명확히 논란없이 나타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림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유추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되는데...
상자를 나눠가져 담벼락 너머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그림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바 같은데 키가 커서 이미 볼 수 있는 사람에게 상자가 없으니 '부자는 돈만내고 누리지 말아라' 라는 의미라고 해석하는건 평소에 복지나 평등따위 없이 개인의 자유와 극단적인 시장경제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궁금할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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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2-18 (화) 21:12

저 그림이 처음 유행한 것이 무상복지(무상급식)에 반대하고 선별적 복지에 찬성하는 보수쪽에서 나왔거든요. MB시절 신자유주의가 판치던 그때 그 보수들이요. 적어도 제가 커뮤니티에서 처음 본 것은 말이죠.

그럼 보수들이 정말 부자들이 세금 팍팍 내서 그 돈가지고 가난한 사람들 사람답게 사는 걸 원할까요?

전 공정을 지지하는 (악용하는) 신자유주의자들의 그 속내를 말하는 겁니다.

신자유주의자들이 무서워 하는 것은 왼쪽 사진처럼 상자혜택을 못받는 것이 아니라. 저 상자의 갯수가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복지시스템이 오른쪽 사진의 공정쪽을 지지하게금 유도하는 겁니다.

국민연금이 고갈되어 못받을 것 같으니 국민연금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3~40대들이 감히 아무런 혜택 없이 수천만원씩 돈만 내야 하는 부자에게 세금을 걷자고 말할수 있을까요?

복지에 들어가는 세금은 복지 받을 놈들이 모아서 공정하게 나눠갖자고 하겠죠.

의료보험을 예를 들면 국민의료보험 필요한 사람들끼리 보험금 내서 공정하게 혜택 나누고, 국민의료보험에 해당안되는 고급 의료서비스 누리는 부자들은 그 사람들끼리 민영 보험 가입해서 이용하면 되고... 누구의 속내인지 아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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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토 2020-02-18 (화) 21:45

부자들은 많이 내는 대신 그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은 박스를 가져간다는건 생각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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