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현은 2월 14일, 현내에 사는 60대 여자 택시 운전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됐다고 확인했다.

현내의 감염 확인은 처음.

이날 진단을 확정하는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운전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이 확대되고 있는 크루즈 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2월 1일에 나하항(那覇港)에 기항했을 때, 하선한 승객들을 안내 했다.

오키나와현은 13일까지 몇시간 만에 결과가 나오는 바이러스 검사를 7명에게 실시했고, 그 중 6명은 음성이었다. 반면 운전자는 음성을 확인하지 못해 재검사했다.

운전사가 근무하는 택시 회사에 따르면 이 운전사는 2월 1일, 나하(那覇) 크루즈 터미널에서 "프린세스"를 하선한 관광객 4명을 태우고 본섬 남부의 관광 시설까지 안내 했다.
그 뒤 운전사는 8일까지 휴일을 끼면서 출근하고 12일에 컨디션 불량을 호소하여 병원에서 진료받았다.

이 회사는 1일까지 감염을 경계해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었다.
알코올 소독이나 손씻기, 구강 청결 등의 대책을 하고 있어서 해당 운전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보여진다.

1일, 다른 택시 1대도 이 터미널에서 승객을 태웠지만 현재까지 컨디션 불량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택시 회사의 영업 부장은 " 언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운전 기사로부터 소식을 받았을 때는 울고 싶은 기분이었다. 언제까지 영향이 있을지 걱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