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입니다 ㅋㅋ

'스키야마 아키히로'님의 이름이 잘못 적혀 있네요

WTO에서 신종 코로나 라고 쓰라고 권고한적없다는. 기사나왔어요.저기사 전체 다읽어봐야되요
 다른국가도 우한폐렴이라거 그냥써요.

한 적 없다는 기사와 했다는 기사가 있으면 WHO를 들어가 봐야겠죠? 팩트체크를 해 봅시다.
https://www.who.int/mediacentre/news/notes/2015/naming-new-diseases/en/
2015년 새 질병 이름짓기에 대한 발표입니다. 요약하면 질병 이름에서 피해야할 용어는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 또는 음식의 종, 문화, 인구, 산업 또는 직업 등이며 과도한 공포를 유도하는 단어도 배제한다입니다.

그리고 다른 국가 어디요? 제가 몇 언론사 들어가서 찾아봤는데 bbc는 4:1 정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많이 쓰고 cnn은 1:1 정도고 일본은 신형폐렴 또는 코로나바이러스라고만 씁니다.

메르스 = 중동호흡기증후군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 신종코로나
이미 지역 다 들어가는 명칭으로 사용하다가 우한 폐렴의 명칭 사용은 피한다는 것도 이상한 거 맞음.

https://www.who.int/mediacentre/news/notes/2015/naming-new-diseases/en/

읽어보시면 여태까지의 작명이 특정 지역의 사회, 경제에 낙인을 찍어 의도치 않은 악영향을 끼쳤으니 사용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나와요. 그 예가 메르스고요.

해당 페이지에 있는 내용처럼 부정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긴 하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생각할 수 있죠.
메르스, 이번 우한 폐렴도 그렇고
특정 지역을 주의 시킴으로 확산을 막거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메르스도 그렇고 우한폐렴도 그렇고 그냥 신종코로나로 통일 시켰다고 한다면
중국인지 중동이 아닌 국가에서도 그냥 막연한 공포심이 발생할 여지도 있죠.
우리나라도 그런게 아닌가 하는거 말이죠.

페이지 내용에  질병에 대한 정보를 잘 전달해야 한다는 내용에는 동의하지만 
그게 반드시 지역 낙인이라고는 생각지 않네요.

세상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죠.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느 쪽을 고를지 정하는 기관이나 그 기관이 정하는 법률이나 규정 같은 게 있는 거죠.

전 권고 사항을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동남아시아나 다른 인접국에서는 명칭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고, 고작 cnn, bbc, nhk만 찾아봤지만 이들도 주로 지역명이 안 들어가는 명칭을 쓰고 있고요. 음... 결국 님과 저는 이렇게 평행선을 달리겠네요 ㅎㅎ

그렇겠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어떤게 더 효율적으로 확산을 막고, 지금과 앞으로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고 데이터를 모으다 보면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가겠죠.

WHO가 전문가 집단이니 이미 그걸 토대로 권고한 거 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음.. 그러게요. 어찌됐든 이번 사태가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님과 주변 사람들도 무사히 이번 사태를 넘기길 바라요! 진지한 댓글 감사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댓글을 작성합니다.
절대 카르페디엠님에게 나쁜 마음으로 작성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리며, 만약 불편하셨다면 미리 사과를 드립니다.

메르스는 저 규칙이 생기기전인 2012년에 발병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저 권고사항 같아보이지만 연구자 및 의사들에게 암묵적 규칙인 저 명명법은 2015년 이후이고요.
그렇기에 님이 예시로 적용하신 메르스는 지금껏 이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 권고사항은 의사들에게는 규칙과 같습니다.
저렇게 정한 이유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혐오적 정서를 피하기 위해(단순히 지역적 명칭을 떠나, 동물 대상 명칭도 포함),
"국제질병분류 ICD의 자문 아래, 세계동물보건기구 OIE, 식량농업기구FAO와 협의해 인간 감염질환 명명법을 WHO가 정했기때문입니다."

지역과 인종, 그리고 존중받아야할 권리를 가진 대상에 대한 혐오적 정서를 의학쪽에 관련 있는 사람들은 가장 기피해야할 대상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의학관련 연구자들도 그리고 의사들도 지역과 인종 그리고 대상의 개인성을 떠나 치료해야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물론 단순히 부와 같은 개인적 성공을 원해서 하시는분들도 있을겁니다.)

괜시리 댓글을 자세히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간추리자면, 메르스의 예시는 잘못된 것입니다.
메르스는 2012년 발병이였기때문에 이름에 지역적 명칭이 들어간 것이고,
2015년 이후로는 그런 명칭을 가진 질병의 이름은 없습니다.

아~ 권고 사항이 아니었군요.
관련 정보글 감사합니다.
그럼 우한 폐렴이라는 말 그리고 해외에서도 지역을 표시해 나온 단어는
언론에서 나온 말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저 뉴스 봤는데 설명 해줬습니다.
글쓴이 분이 쓰신  <질병 이름에서 피해야할 용어는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 또는 음식의 종, 문화, 인구, 산업 또는 직업 등이며 과도한 공포를 유도하는 단어도 배제한다>
이 규칙이 2015년에 처음으로 생겼고, 그 이전에 생긴 질병에 관해서는
이미 그렇게 알려져 있기때문에 이해력을 돕기위해 같이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설명해준것이 '메르스 (중동호흡증후군)' 이 질병이 2012년에 처음 발병해서
메르스 와 중동호흡증후군 둘다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 신종 코로나는 현재 처음 발병된거라서 우한폐렴이라고 지역적 명칭이 들어가는것보다 신종 코로나 라고 해야된다고 하더군요.

한타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 전부 처음 발병된 바이러스 종류 입니다.
이 외에도 조류독감, 사스 도 처음 발병한 바이러스 종류죠.

근데 한타는 지역명이네요.
한탄강 지역에서 발생한 유행성 출혈열(에볼라 랑 비슷하려나? 치사율은 좀더 낮은걸로)이라서 한타 바이러스에요.

두 년놈은 모자이크 처리 좀...